안녕하세요. 배우님(하트하트)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서 좋은 점 딱하나는 미세먼지가 덜 하다는 점 뿐인데..
그래도 배우님이 미세먼지로 고통받으시는것 보다야 조금 추운게 낫지 싶기도 한 그런 날입니다.
한창 더킹 드라마 촬영중이시라 많이 바쁘시죠?
그렇지만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밥도 든든히 드시고 옷도 따숩게 입으시고 열촬 하시길 바랍니다.
배우님 아프시면 팬들은 더더 속상하니까요. ㅜㅜ
저번에 세번째 편지 드리고 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또 쓰게 되네요. 자주자주 편지 쓰고 싶은데
이놈의 게으름이 문제네요. ㅠㅠ 못난 팬은 오늘도 반성모드에 돌입합니다.
저번 편지에 제가 오래전에 참 좋아했고 배우님도 한번 보셨으면 좋겠는 작품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작품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헤헿
(뭔가 영업스멜이 느껴지신다면 그거슨 배우님의 착각입니다)
지난번에는 한국 드라마였다면 이번에는 외국 영화를 소개해볼까 해요.
배우님께서 로맨스장르를 좋아하신다고 인터뷰에서 말씀하신게 생각나서 이리저리 작품을 뒤지다가 결정한 작품이에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소개해 드리는 작품들은 제 연식과 비례한 작품들이 대부분일것 같아 조금 송구스럽네요. ㅎㅎ
두구두구두구두구....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바로
빌 머레이와 앤디 맥도웰이 주연한 1993년작 '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이라는 작품이에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F36425DF366350B)
이 작품은 타임루프물이기도 한데요. 타임루프는 등장인물이 동일한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겪는 현상을 말한답니다.
대략의 줄거리를 보자면 이기적이고 오만한 기상캐스터인 남주가 지역축제를 취재하러 갔다가 폭설로 발이 묶여서
마을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니 오늘이 아닌 어제가 되어버렸다는 내용이에요.
처음에는 매일매일 반복되어지는 지루한 일상에 적응하지 못한 남주가 별의 별 해괴한 짓을 다해보지만 바뀌는건 없었요.
그러나 같이 촬영을 간 여주에 대해 호감을 느끼면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여주의 관심을 받기위한 기회로 삼게되죠.
여주에게 호감을 사기위해 노력하고 변화했던 모든 시간들이 결국 남주에게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되버리고
결국은 여주와의 사랑도 이뤄지게 된다는 해피엔딩인 내용이랍니다.
우리에게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도 결국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지 변화될수 있다는 교훈(?)도 느낄수 있는 영화에요.
자세한 내용은 배우님께서 꼭 직접 보시고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오래전 영화지만 영화 내용이나 배우들 연기가 아주 좋아요. 남주인 빌 머레이 배우는 헐리웃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배우에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신 분이라 이분 작품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오늘도 이렇게 얼렁뚱땅 편지를 채워가네요. ㅎㅎ
제가 평론가도 아니고 많이 아는것도 아니라서 배우님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 제 나름대로는 배우님께 0.0000000000001%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해주셔야 하니까 여러 작품들 보시고 많은 영감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세상의 모든 배역을 배우님이 다 해주셨으면 하거든요.
사극이면 사극, 장르물이면 장르물, 로맨스면 로맨스 뭐든 다 배우님을 통해서 보고 싶어요.
배우님이 여태껏 해오신 캐릭터들도 다 소중하고 앞으로 해주실 모든 캐릭터도 전부다 기대됩니다.
피땀눈물길도 소취하고요(남선호가 다해줬지만 현대에서의 피땀눈물도 소취) 절절한 멜로도 소취합니다.
액션물도 소취하고 전문직도 소취해요. 사극은 또한번 꼭 해주셔야 해요. 제발 please!!!!!!!!!!
앞서 우리 선호 남선호는 여말선초 시대를 살았으니 담번에는 꼭 조선 중기나 아니면 개화기때 독립군 역할도 좋구요
아예 신라시대 화랑도 좋아요. ㅠㅠ 뭔들 안 좋겠어요. 배우님인데 ㅠㅠ (대충 뭐든 해주면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요새 배우님이 보고싶어서 자꾸 예전작품 정주행 하는데요.
이번주말엔 매드독 민준이를 만나볼까 합니다. 더킹의 은섭이랑 영이를 만날때 까지 계속 정주행을 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러니까 너무 늦지않게 빨리 와주세요. 너무 보고싶어서 눈이 짓무를 지경이니까요.
간간히 인스타로 생존신고도 해주시면 넙죽하고 108배로 보답할게요.
오늘도 여전히 두서없고 내용없는 편지를 읽어주시느라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 빙판조심, 건강조심하시고 촬영 잘 하세요.
담번에는 좀더 알찬 내용의 편지로 찾아뵐게요.
사랑한다는 말은 쑥스러우니깐(수줍).... 많이 많이 아끼고 애정합니다. 배우님(하트*백만개)
그럼 이만 총총총......
p.s : 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도 기대(?)해주세요 ^^
아 그리구 나중에 혹시 인터뷰하시게 되면 배우님이 작품을 하기전에 캐릭터에 대한 서사를 직접 만들어보신다고 한거
그 얘기 좀 자세하게 듣고 싶어요. 팬미팅에서 들려주시면 더욱더 좋을것 같습니다. (대충 국내팬미팅 꼭 해달란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