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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고 처음 느낌점은 슈감독이 생각한부분은 언론과 팬과 소통할려고
자기의 방법대로 인터뷰를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처음 읽고 생각한것도 예상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무난하다고 생각을했고요.
근데 대톡 글들을 보니 인터뷰를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고 좀 놀랐네요.
회사에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보지않고 말 꼬투리를 하나 잡아서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경질론자들에게는 그 무엇도 만족스럽지가 않기 때문에 뭐든지 시비를 걸고 있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것은 틀림이 없겠지요.
방법론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만,일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거칠어요 표현들이
1.현재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2승1무1패 조3위 입니다. 1위와 1경기차 2위와 2점차
3위입니다.
2위 우즈벡, 3위 대한민국 모두 이란에게 졌습니다.
우즈벡은 홈에서 졌고,대한민국은 원정에서 졌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다음경기가 이번 아시아 월드컵 예선의
최고 분수령 입니다.
이번 경기의 승자가 조 2위로 치고 나갈수 있는
유리한 자리를 선점 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만 잘넘기면 내년 중국 원정, 시리아 홈 경기로
이동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적습니다.
카타르 원정도 중동원정이지만 단일 경기로 피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때까지 승점을
많이 벌어야 유리합니다.
마지막 2경기인 이란 홈,우즈벡 원정이 조금 부담
스럽습니다.
가능한 이란 홈경기까지 2위안의 결과를 내지 않으면
우즈벡 원정에서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단두대
매치를 볼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란이 A조 3강중에 2팀을 잡음으로써,
향후 상당히 유리하며 다음 시리아의 경기마저
잡는다면 거의 진출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시리아의 침대를 믿어봅니다)
2.이란전 패배의 변.
슈감독의 입장에서 한번 제생각을 풀어서 써 봅니다.
제가 분석가도 아니고 ,전술 매니아도 아닌지라 전체적인 흐름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으로 풀어 갑니다.
1)수비진의 붕괴
양쪽 풀백의 주전 실종.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수비진의 붕괴가 일어났습니다.
양쪽 풀백에서 최근에는 중앙까지 연이은 불상사들이 일어났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걱정꺼리가 전혀없던 왼쪽 풀백의 전멸(박주호,윤석영,김진수).
개인적으로 박주호 선수가 너무 아쉽습니다..개인적인 결정을 존중합니다만….현재의 대표팀에서
가장 아픈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슈감독의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새로운 선수를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기용하는것과, 월드컵 예선에서 바로 투입하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압감이 일반 친선경기와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에,새로 기용한 선수쪽에서 문제가 생겨버리면 감독은 그날로 욕이란 욕은 다 들을 겁니다.
예전이야기를 하나하면 장학영 선수가 한때 클럽에서 잘나갈때, 국대경기에 와서 완전 얼음이 된 사건이 있죠..그외도 많습니다,최철순 선수도 국대 경기에 나와서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말들이 가장 많은 오른쪽 여기도 참 안풀리는 곳입니다.
슈감독의 스타일에 드는 선수를 찾지못하고 장현수를 계속 땜방으로 세웠죠…
그많은 욕을 먹어 가면서…그러다 이용을 테스트 하고 나름 결정했는데..이용 부상으로
이탈해버렸죠..
그래서 이번에도 장현수를 오른쪽에 세웁니다…욕을 먹으면서….
왼쪽은 카타르전은 홍철, 이란전은 오재석 을 세우죠. 두선수 다 만족스럽지 못 했습니다.
카타르전은 직관을 했는데 홍철쪽 많이 위험했고, 실수도 있고 보면서 욕도 했습니다.
물론 홍정호 선수 한테는 삐삐~~(음성처리) 연속이었고요.
그래서 슈감독은 이란전 왼쪽에 다시 오재석을 세웁니다.
중국전에서 큰실수를 하나 하긴 하였지만, 그부분만 빼면 무난하였기에 다시 세우죠…
결과는 아시겠지만, 이란전 선제골의 빌미를 줍니다.
후반전 오른쪽 제자리로 갔을때는 무난했습니다.
중앙 수비진도 난리가 났습니다.
제생각에 최고의 조합은 곽태휘가 중심을 잡아주며서 김영권이 바쳐주는게 중앙은
가장 안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근데 김영권 부상으로 올해 종쳤습니다.
곽태휘 아시겠지만 팀 이적 건으로 공백이 생겨 제 폼이 아닙니다.
(서울경기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결국은 곽태휘가 카타르전, 이란전 유일하게 제몫을 해주었습니다.
카타르전 홍정호 퇴장시 현장에서 과연 나머지 시간 버텨줄수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곽태휘선수가 들어오면서 스리백으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으로 버텨주더군요.
(슈감독이 이때 버티는거 보고 이란전 전반전 수비적으로 버틸수 있다고 계산한 모양입니다)
2.아자디 원정의 어려움
저는 이번에 이란이 월드컵 예선이 있으면 리그를 중단하고 3주간 예선을 대비한다는걸,
김귀현 선수 인터뷰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케이로스는 우즈벡전과 대한민국전을 뛸 선수 구성을 이미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한한 팔팔하게 뛸수 있게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한민국을 맞을 계획을 이미 해놓았습니다.
물론 우리도 몇몇 선수에 변화를 주면서 팔팔하게 뛰어댕기게끔 하였습니다만,,,,,
활동량에서 이란은 넘사벽이었습니다….아자디에서는
기본적으로 슈감독은 뛰는 양을 바탕으로 압박을 즐겨하는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번 이란 원정..그전의 카타르전에서의 10명이 약 30분 가까이 뛰어댕긴점 등 선수들
제 컨디션으로 이란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몇년전 비행기를 타고 인도로 간적이 있습니다.직행이 아니라 홍콩을 경유하여. 출발지연에다가 약 10시간 가량을 이동한적이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릴때 신발에 발이 안들어 가더군요,,피로도는 말도 못하구요.
그런데 대표팀은 그보다 더 심한 이동에다가 아지디 고지대로 갑니다.
그곳에는 케이로스가 빵빵하게 준비시켜놓은 이란애들이 있고요.
운동을 해보시고 축구를 뛰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숨이턱턱 차오르고 몸은 안움직이는데,
옆에서 쌩쌩 뛰어다는는 애들 보면 답 안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축구는 활동량이 바탕이 되어야 전술을 입힐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원정 개인적으로 기대 안했습니다.모든 조건들이 너무 불리했어요.
한 경기를 하는것이랑, 두경기를 연속으로 이동하면서 하는것은 차이가 커요.
특히 아시아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면서 말이죠.
3.선발진 구성
슈감독 성향상 개처럼 빨빨거리면서 뛰어당기면서 몸으로 수비수들이랑 부딪쳐 주는 원톱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인터뷰에서 흥분한상태에서 소리아 이야기가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그역활을 쑥(석현준)이 해줘야 되는데,카타르전 현장에서 본 쑥은 망 그자체였습니다.
허허..어째 저렇게 망가졌는지…원래 쑥이 기복이 있는 선수입니다만….
이란전 기용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김신욱 선발 기용은 아마 힘들었을 겁니다.
이란애들은 개처럼 빨빨거리면서 뛰어댕기는데(이번 예선의 경기의 압박은 이때까지 본 이란대표팀의경기중 개인적으로 최고로 보입니다.수비에서 틈이…공간이 안보였습니다) 김신욱은 압박에서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카타르전에서 직접 보면서 느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김신욱이 처음부터 들어가서 헤딩셔틀로 단순하게 치고 들어가는게
이란수비진에 더 고통을 많이 줄수있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쑥 컨디션 망이었죠,,지동원 원톱 역할 제대로 수행 못했습니다.
(뭐 볼 공급도 제대로 안되었습니다만,중앙에서 못버텨주고 밖으로 많이 돌았죠)
그리고 수미로 나온 애증의 한국영…..이번 경기로 최저점 찍었죠…
물론 김보경,이청용의 부진과, 미들들의 전체적인 활동량 부족인 부분도 있엇지만…
한국영을 내보낸 이유가 개처럼 뛰어댕기면서 이란애들과 투쟁하면서 버텨주길 바랬는데..
망했습니다…
그기에다가 아즈문의 감각적인 골까지…곽태휘가 붙었습니다만, 곽태휘 책임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프리상태에서 배달된 공이 너무 좋았어요.
슈감독은 아마 선수전체의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인것을 파악하고.(발딱선 손흥민제외)
보수적으로 수비적으로 구성했습니다만,,,,안좋은 점들이..불운이 좀 겹쳤죠.
전반부터 미친듯이 같이 뛰면서 대응했으면 개인적으로 후반에 탈탈 털렸을 지도 모르구요.
(골은 먹었지만 그것 말고 절대적인 위기는 1,2개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경기보면서 느꼈겠지만 세컨볼들 느낌상으로 90%(물론 그정도는 아니겠지만)정도 이란애들이
다 따가더군요.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란선수들 활동량이랑 압박 정말 쩔었습니다…
교체는 적절했다고 보입니다.
후반전에 한국영을 빼고 홍철 왼쪽으로 오재석 오른쪽으로,장현수 수미로…
다만 이청용/김보경의 교체 시간이 조금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구자철 최근 팀에서 컨디션 별로이지만(아욱국 경기보시면 별로 안좋아요.참치가 살아 났죠)
후반 교체로 나왔을때 볼간수 되는것 보고….김보경 대신 첨부터 구자철이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도 해보았네요.(카타르때의 스텔스 모드 때문에 선발진에 빠진것으로 보입니다만)
모든 책임은 슈감독이 집니다.
인터뷰에서 전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뭍어나는것으로 느껴졌는데,,다르게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우즈벡전 패배시, 더 기다리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필승 각오를 밝힌다면?
▶ 감독의 거취와는 별개로, 선수들이 그 부분에 신경쓰지 말고, 해왔던 대로 경기를 잘 준비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겠다.
사실 여러분들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 지난 12년 동안 A대표팀 감독 수가 몇 명인지 아는가? 10명이다. 평균 재임기간이 15개월 정도다. 항상 감독을 새로 선임을 하면,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당장 어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나, K리그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10명의 감독이 거쳐갔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봐야 한다. 내일이든 모레든 나가라고 하면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나가면 된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 부분인데 전 역설적으로 한국축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봤는데…
될대로 되라고 해석한 분들도 있더군요,
제가 표현할려고 했던 부분들중 일부를 표현했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네요…
한국 축구는 과도기이라고 보입니다…해외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다른 아시아팀들처럼 합숙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고요…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짧은 시간동안 그 선수들로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높여가야되는데 참 많이 꼬이네요…
다음 우즈벡전에서의 결과가 중요합니다만,,한국축구나 슈감독 자신에게도…분명하게 한국축구에 대한 애정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축구 캐리어를 잘 마무리하고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이 욕심이 최근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좀 과하게 나타난것 같습니다)
일단 전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는 동안은 믿어줄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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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뼈대가 어떻게 잘못되었다는건지 설명좀 해주세요..납득이 가게끔..말만 툭 던지지 마시구
@브라질리언킥 한국영은 아시다시피 카타르전에는 안나왔어요...이란전은 카타르전과는 기본 대응 자체가 다르게 나왔습니다..처음부터 수비적으로 나온거고..한국영의 목적은 빌드업이 목적이 아니고 많이 뛰면서 활동량으로 이란 공격이 잘 돌아가지 않게 하는역활이 주 역활이였고...결과론적으로 글에서 이야기 했지만 한국영은 망 이었고요....후반엔 바로 한국영 빠졌고요.....
@브라질리언킥 이건 월드컵 예선입니다..테스트하는 장소가 아니구요...최철순은 이미 국대 경험 있고요...그당시보다 수비적으로 발전하지 않았구요...박진포는 오버입니다..이란의 압박에 충분한 대응 힘드리라 보입니다...이번에 이란팀 압박 보지 않으셨나요..
@브라질리언킥 이란전의 수미 목적은 공줄기를 공급하는 목적보다는 안정적인 수비 운영이 목적이었습니다..한국영은 망했고...장현수는 그자리에서 무난했어요
@브라질리언킥 뭐가 망한 조합인가요...글에도 밝혔듯이 오른쪽은 이용이 확정이었는데...대표 소집전에 부상으로 낙마했어요...갑자기 변경이 생겨버렸죠...장현수가 오른쪽으로 만족스럽진 않아도 완전 엉망은 아니었어요...월드컵 예선에 대표팀에서 호흡도 맞추어보지않은 선수 갑자기 투입 할수 있다고 보시나요..자신이 감독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월등하지도 않은데..앞으로 장현수 오른쪽으로 안쓴다고 했고 우즈벡전 까지 대안을 찾이야죠
글을 지우 셨네요.... 좋은 내용의 서로의 의견이라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