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총괄편
서피랑과 디피랑 말고도 통영은 꽤나 볼거리가 많은 예술의 도시이다.
수로교통의 요지로 경제력이 커지고 그에 따른 문화,예술의 발달은 당연한 결과이다
윤이상, 이중섭,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김봉룡(통영자개
인간문화재;공예가), 전택림(서양화가)이 대표인물이다.
첫날
도착해서
점심(참복지리)후
통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륵산을 케이블카로 쉽게 오르다
내려올때는 미래사를 거쳤다.
6.25때 제주로 피난가려던 효봉스님이 힘들다고 잠시 머물던 용화사의 산너머에 토굴 2~3개를 시작으로 오늘날의 미래사가 창건되었다
날씨가 좋아 낙조를 보기위해 일정을 바꿔
내일 보려던 통영 국제음악당에 들러
전혁림의 마지막 회화도자(1000개의 타일) 대작을 보고,
음악당바로 아래 바다가 보이는 곳에 모셔진 윤이상 추모지를 둘러보고
멀리 보이는 연필등대 조망
연필등대는
통영이 배출한 다양한 문학적 인물과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이들의 에너지가 모여 밝은 불빛을 뿜어냄으로써 후세에게 바른 길을 비춘다는 것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등대로서,
건축물 자체가 설계 공모를 통하여 당선된 하나의 작품이다.
해양관광 및 문화예술도시인 통영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자료
호텔에 짐을 놓고 달아공원의 낙조를 보고 저녁(해물탕)먹은후
디피랑 미디어 아트와 강구항, 해저터널을 구경하고 호텔귀환
둘째날
아침7시 아침먹으러
주차장가는길에서 새벽하늘에 지는 달 한컷
호텔서 20분거리의 서호시장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계절음식 물메기탕으로 조식
일반적으로는 아침해장으로 갯장어탕의 시락국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통영 중앙시장이 관광객상대의 낮시장이라면
서호시장은 지역민상대의 아침시장이 열리므로 아침먹고 천천히 둘러보며,
회원들은 떡,멸치,미역등을 산다
숙소에서 짐찾아 일정시작
박경리기념관
전혁림미술관
3층 전혁림아들 전영근화가의 전시실과 미술관 외벽의 도자작품들
윤이상기념관
성모의원- 갤러리 이중섭이랑 통영 - 통영여행사의 친절-수피:만다라개인전 및 이중섭 작품감상(모사본 포함)
성모의원 의사선생이 개인적으로 모은 이중섭작품을 모으고(모사본포함) 전시실을 마련
점심 ; 굴밥 +찌개
명정샘-일월빨래터
백석과 난(박경란)- 사랑이야기
서피랑(박경리 생가가 있는 곳) - 아직 많이 부족 서포루가는 길(뚝지먼당길)벽의 싯구가 인상적
-북포루, 동포루, 세병관, 강구항조망, 아기자기한 빨간지붕- 내려가서 집마당 한컷
-예술활동무대였던 유치환 거리 걷기-연서5000통 보낸 우체국
통영시립박물관-김춘수 시인 탄생100주년 기념특별전
김춘수 탄생100주년 기념특별전
https://blog.naver.com/tongyeongsi/222863275709
박물관 2층 - 통영 고지도
서울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성모의원 갤러리 관장과 개인전 작가 수피님이 찾아와 기념사진 찍다
1박2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함께 후기를 쓰니 더욱 든든합니다. 여행동지로 길벗으로 많이 이끌어 주세요.
자세한 후기도, 제가 놓친 부분도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고맙습니다
여행중 대화할 기회도 주시고 제가 감사해야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멀리서 보면 예쁜 개인집같지요,
미국 LA 폴게티 박물관이
돈 벌어 자선사업으로
넓은 공간에, 큰 건물에 개인 소장품들( 마네 모네 고호 고갱 르노와르 세잔느 밀레........등등)전시하고 누가 오든
무료로 개방한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이 미술관도 작지만 자신의 작품을 개방하는 게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통영의 기억은 반 세기 이전으로 올라 가는군요.
남해고속도로가 생기기 전 남해안 지방을 운행하는 여객선이 당시 통영항이 아닌 충무항을 기항하던 1960년대 시절, 오늘날처럼 콘크리트 안벽으로 축조된 강구안이 아닌, 육지와 도교로 연결된 목선 부선에 여객선이 접안하고 사각형 나무 오봉(oblong)에 충무김밥을 한 쪽 어깨에 메고 배에 올라와서 번개처럼 충무김밥을 팔던 사람들( 그때는 지금처럼 오징어가 아닌 꼬치에 꽂은 호레기 데친 것과 삐친 무석박지가 김밥에 따라왔다)의 영상이 아른거립니다.
그때 해저터널 위로 운하를 통과하던 여객선의 모습도 시라지고 아래 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1960년대 충무교가 미륵도를 연결하기 전의 모습과 다리 완성 후의 모습도 대비됩니다.
많이도 변한 오늘날 통영의 모습에서 그 옛닐 모습을 그려봅니다.
저도 1970년도에 충무에 갔던 추억이 있지요
그때 기억은 해저터널, 세병관, 충렬사밖에 없는데
도시로 탈바꿈한 지금과는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비교사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문화 예술이 살아 있는 통영
그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올려주신 사진을 보며
한번쯤 꼭 찾아 보아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연필등대가 보고 싶어 집니다
베다님의 후기
감사 합니다
통영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더군요, 거쳐가야 하는 아름다운 섬도 많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