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은 정신이 들었다.
"아....몸이..안 움직여..."
"게다가....차..가워지고 있어.....나.... 죽는 걸까...?"
레온은 이미 자포자기를 한 상태였다.
"형을..봤으니까... 이젠....죽어도, 여한이 없어...하하...."
레온은 조그마하게 웃음소리를 내었다.
"이렇게 죽을 줄은...정말 몰랐어....."
레온의 볼을 타고 뜨거운 것이 흐른다....한방울...그리고 두 방울....
레온은 다시 정신을 잃을 듯했다.
"아아.....빨리 죽으면....."
[ 일어나요... ]
[ 일어나요... ]
레온의 귀에 누군가가 작게 속삭였다.
[ 당신은 아직 죽으면 안되요.. ]
"누..구야... 그냥...나를..내버려둬....난...이제 죽어도 여한이....없어..."
[ 당신은 이 세상의 구세주에요... ]
"뭐야...누가 이런 ...헛, 소리를....지 껄이는거야...."
[ 뮤의 신전으로 찾아오세요... 그 곳에서 날 만날수 있을거에요... ]
"무슨 소리지..? 난...죽을..몸인데...."
[ 아니, 당신은 죽지않아요....내가 방금 당신에게 생명력을 주었으니까... ]
"무,무슨...크윽....무슨 소리....야..?"
[ 잊지 말아요..뮤의 신전.. 뮤의 신전이에요.... ]
"넌,,넌 누구야!! "
레온이 허공을 향해 소리쳤다.
[ 내 이름은 뮤... 창조의 포켓몬... ]
그리고...목소리는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몸이..움직여..?"
레온의 몸이 마비에서 풀려나기 시작했다.
"이럴수가...."
레온이 갑자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하... 그래!! 원한다면...뮤의 신전으로 가주겠어!!! 그래서..그래서..."
"널 한방 먹일꺼야.... 난..죽고싶었다구..."
레온은 원 상태로 회복된 몸을 이끌고, 뮤의 신전이 있는 포켓몬 세상의 중앙을 향한다.
( 빛의 마을 ) 로..... 레온은 향하고 있다....
빛의 마을은 그리 멀지 않았다.
"헤헤... 여기지..? 녀석에게 한방 먹이고 싶어서...몸이 근질근질해..."
[ 왔군요!! ]
갑자기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뭐,뭐야!! 또 무슨 일이야..?"
[ 빨리.... 빨리 신전으로 오세요.. ]
레온은 황급히 신전을 향해 달려갔다.
[ 크윽...빨리.. 오세요.... ]
"그만좀 보채!! 도착 했어!!"
뮤의 신전....
"이,이럴수가,...? 형...여기서 무슨.."
"....레온..? 살아 돌아왔구나... 내 동생이라서....끈질긴건가..?"
[ 레온!! 뮤츠를 막아야...크윽.. ]
뮤츠는 한 마리의 포켓몬과 싸우고 있었다.
누가 봐도 뮤츠가 이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치잇... 모두 나와라!!!"
그런데... 갑자기 레온의 형인 화이트가 길을 막았다..
"그렇겐 안되... 난 이제 최강의 힘을 손에 넣을테니..."
레온의 날쌩마, 마기라스, 두트리오, 거북왕, 시라소몬, 쥬피썬더...
그리고 화이트의 포푸니, 헬가, 팬텀, 나인테일, 블래키.....
두 포켓몬들이 부딪쳤다!!!
그 들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동안에 레온은 화이트를 향해 다가갔다.
"형...이제..이제 그만해.... 더이상... 이러지마.."
레온은 갑자기 화이트를 껴안았다.
하지만 화이트는 레온을 밀쳐버리고, 뮤츠에게 소리쳤다.
"뮤츠!! 아직인가..?"
"흐흐... 이제곧이야.. 이제 이 녀석의 힘은 내가 흡수하고...너와 나는 융합하게 되지..."
레온은 갑자기 화이트의 옆으로 뛰어가더니, 뮤츠를 쓰러뜨렸다.
"뮤!! 이때야!!!"
하지만, 뮤는 이미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
[ 레, 레온...나의 힘을..받아요.... ]
뮤는 갑자기 레온에게 새하얀 빛을 발사했고, 레온은 빛을 흡수했다.
"으아..이건 무슨..?"
레온의 모습이 변했다!!!
[ 다,당신은...나의 힘을 이어받은것 입니다... ]
그리고는...뮤는 쓰러졌다.
"제기랄...레온!! 이게 무슨짓이야!!! 감히..감히 내일을 방해하다니!!!"
"모두 공격해!!!"
어느새 레온의 포켓몬을 쓰러뜨린 화이트의 포켓몬들은 레온에게 달려들었다.
모습이 바뀐 레온은, 갑자기 몸에서 빛을 뿜었다.
그 빛 때문에 화이트의 포켓몬들은 쓰러지기 시작했다.
"크윽... 이럴수가!!"
"아무리 그래도 내상대는 못돼지...."
"파괴의 힘을 보여주마!!! 파괴광선!!"
"크윽...그럼 난, 창조의 힘!"
레온은 또 한번 빛을 뿜어냈다.
그 두 광선은 부딫쳤고, 사라졌다.
"쳇... 그럼 몸으로 싸우는 수밖에...."
뮤츠는 이상한 포크를 만들어서 레온에게 다가왔다.
"으... 그럼..."
그런데 갑자기 레온의 손에 검이 생겼다.
검은 빛나고 있었다...
"크윽.. 창조의 힘!!"
그런데 이번엔 광선이 레온의쓰러진 포켓몬들에게 향했다.
"시라소몬!!"
시라소몬의 무릎치기!! 정확하게 뮤츠를 때렸다!!
"포켓몬들이..부활했다..?"
한편 화이트는 갑자기 레온을 덥쳤다.
"레..온... 감히 내 불사의 힘을...."
뮤츠 7편 끝
이번엔 너무 판타지 소설 같은 느낌을 주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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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포소설방、
줄글식
뮤츠 (7 편)
테포、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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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4 23:2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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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오~~ 재미 있땅~~ - _-.. 8편 빨리 빨리~ 8 편이 없으면... ( 중독증상 )
제 소설에 중독이라니...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나쁜형 봤다고 죽어도 좋다니... 음.. 변하기 전의 형은 생각이상으로 착했나봐요.
동생을 위한 마음이 훌륭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