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美 ‘코스트코’ 울산 입점 가시화

[킬리만자로]

북구청에 건축허가 심의신청…부산점보다 큰 3만593㎥

2010년 08월 24일 (화) 23:08:34

서대현 기자 sdh@ksilbo.co.kr

미국계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울산시 북구 진장유통단지 입점(본보 5월25일, 6월1일자 8면)이 가시화 되고 있다.

코스트코는 24일 울산 북구청에 진장유통단지 283­3번지 일원에 대형할인마트를 짓는다는 내용의 건축허가 심의신청서를 접수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스트코가 조만간 교통영향평가 신청서 등 건축물을 짓기 위한 모든 관련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코스트코가 진장유통단지에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이 부지에 연면적 3만593㎡, 지상 4층 규모의 대형할인마트를 지을 예정이다.

이같은 연면적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부산점(2만6458㎡)보다 큰 규모로, 건물 1층과 2층은 매장으로 활용하고 3~4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대수는 800여대이다.

코스트코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진장유통단지 내 유통업무 시설이다. 역세권을 제외한 울산 도심에서 대형마트가 들어설 수 있는 마지막 부지로 평가돼 국내 대형 유통업체 진출설이 수년전부터 나돌았다.

올 초에는 이 부지에 롯데의 아울렛 진출이 유력시 됐으나 사업타당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진출이 무산됐다.

울산에는 현재 10여개의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어 인구수 대비 대형마트가 많다는 지적이 높아 코스트코까지 입점하게 될 경우 대형마트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진장유통단지 안에 입점해 있는 울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롯데마트 진장점은 코스트코 입점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미국계 초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등에 7개 매장을 두고 성업하고 있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서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비행기]

헤헤~ 코스트코 ^^

[로동당]

중소상인들 구멍가게를 다 문닫게 만들고 이젠 물건값도 비싼 대형마트들도 한번 당해봐라~~ㅋ

[슛돌이]

good

[스트레스OFF]

코스트코 이젠 대구나 부산 안가도 되것네

[이랑]

마트들 물건값보면 이거 아니다 싶었는데....올라도 단단히 올랐음.....자기네들도 뭔가 느끼겠죠..?

[내그덩]

마트 다죽었네~~~경축~~~~

[짱돌]

경사났네 1등으로회원 가입해야지

[묵향야샤]

난 2등.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과유불급]

좋아요....

[여니아빠]

코스트코도 그렇게 싸다고는 못느끼는데......걍 물건 질은 좋죠.......전 가끔씩 외국 물품 필요할때만 가서 이용하는데.......(코스트코 상봉점...제가 남양주 사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