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개인적으로 트로트를 자주 듣지는 않지만 창밖의 여자는 세미 트로트이기도 하고 오늘따라 그냥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br> <br>1980년 발표된 조용필의 1집 타이틀곡이며 조용필이 작곡한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로, 한의 정서가 밴 듯한 처절한 후렴구가 아주 인상적인 곡입니다<br> <br>이 곡의 전체적인 음악적 성향은 물론 트로트라고 볼 수 있는 곡이지만 곡에 깔리는 신디사이저 소리에서 사이키델릭 록의 자취도 였보이며, 블루스 록 스타일의 느린 기타 솔로도 삽입되어 있습니다<br> <br>이 곡의 탄생 배경은 동아방송 라디오 드라마 "창밖의 여자"의 주제가였는데 드라마의 극작가인 배명숙이 직접 주제가 가사를 만들었는데, 담당 작곡가가 펑크를 내버렸고, 마침 대마초 사건으로 인한 방송금지가 해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조용필이 급하게 섭외되어 짧은 시간 내에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br><br>그리고 이 곡을 처음 녹음실에서 녹음하게 되었는데, 연습 녹음으로 1절을 마친 후 기계가 고장 나는 바람에 일정이 있던 조용필은 다음을 기약하며 떠나야 했고, 그렇게 창밖의 여자는 1절 밖에 녹음되지 않은 채 주제가로 틀게 되었다고 합니다<br> <br>하지만 연습 녹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창밖의 여자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하루에도 몇 번씩 라디오 신청곡으로 흘러나왔다고 하며 이후 창밖의 여자는 1980년에 조용필 1집에 정식 수록되어 발매되었고 조용필은 그해 동양방송 방송 가요대상에서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받았으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의 자리에 올라서 본격적인 조용필의 전성시대가 시작되는데 크게 일조한 노래입니다<br> <br>창밖의 여자는 조용필 말고는 그 누구도 쉽게 소화하지 못해 커버 곡이 별로 없는데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히로인 가수 임주리의 아들 재하가 이 곡을 기가 막히게 불러서 원곡과 함께 올려봅니다<br> <br><b>-가사-</b><br>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br>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br>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br>한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br>그대는 가로등이 되어 내 곁에 머무네 <br>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br>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br>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br>나를 잠들게 하라 <br><br>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br>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br>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br>나를 잠들게 하라</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AEmIjMTRlQY"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869" data-video-height="489"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scrap.kakaocdn.net/dn/bGjlLs/hyRpI0brqc/bBr3sQyPsUhhIabqHuAEZK/img.jpg?width=1280&height=720&face=346_240_510_420" data-ke-mobile-mobileStyle="widthContent" data-video-origin-width="869" data-video-origin-height="489"><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AEmIjMTRlQY" width="869" height="489"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 <br><b>조용필 원곡</b></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CGcwEB5Z-Kw"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869" data-video-height="489"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scrap.kakaocdn.net/dn/bz44FB/hyRoC1A2jB/Tmo0UbsTFDofiouaqrXBD1/img.jpg?width=1280&height=720&face=0_0_1280_720" data-ke-mobile-mobileStyle="widthContent" data-video-origin-width="869" data-video-origin-height="489"><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CGcwEB5Z-Kw" width="869" height="489"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Y0x/da6dfabedb411cf6a4c6a3e79b47e2902eb13a2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Y0x/da6dfabedb411cf6a4c6a3e79b47e2902eb13a21" data-origin-width="479" data-origin-height="653"></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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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래 한곡 한곡 정성껏 올리심에
매번 놀랍니다 머리속에 있는거죠?
카페장님 노래 들은 회원은 있나요
내가 무슨 DJ도 아니고 전부 알리가 있나? ㅎ 아는것도 있고 모르는건 자료도 찾아서 올리는거지 ㅋㅋ
@카페장 읽는 사람은 그렇게 안 느껴져요~^^
아시는걸 쭉 써내려 가신거로 느껴집니다
@씐나병석 자료에 있는 내용에 내가 느끼는 점과 생각도 넣어서 그런 걸 거여 ㅎ
@카페장 둘다 들었는데 가왕님께 깊이가 다르네요~ 잘들었습니다^^
사랑은 참 힘든거..같습니다..ㅠ
눈물의 씨앗이라 그래 ㅋ
눈을 감고 듣게되는 곡이네요~
오늘도.굿~밤되세요~^^
내 꿈꿔 ㅋㅋ
@카페장 컥..ㅋ
@카페장 음악이야기 마니 들려주세요~
푹.잡니당~^^
30넘을때 부터였나?
40넘을때 부터였나?
어느 순간부터 조용필형님이 좋습니다.
카페장님덕에 잘 들었습니다.
위대한 가수죠 ^^
퇴근길에 들으며 집에 왔는데
너무 처연한 느낌이 듭니다...
노래 집중하고 왔더니 추운거 잊고 귀가했어요~ㅎ
따뜻한밤 되셔요~~^^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 그래도 따듯하게 댕겨 ㅎ
전 희안하게 초딩중딩때
조용필님을 좋아햇어요 ㅎ
그 당시에는 조용필과 이용 두 사람으로 갈라진 팬들이 난리도 아니였죠 ㅎ
퇴근길 귀 호강함당^^
귀르가즘을 느낀겨? ㅋㅋ
@카페장 헤헤~~어찌 아셨데요~~
편한밤 꿀잠 주무세요^^
대단한 분이죠 ~~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그러보니 바운스인가?? 그 곡 앨범 시디 친필 사인을 받았었어요 우연찮게 소장할만 한거죠?
가왕의 친필 사인의 앨범이면 당연 소장가치가 충분하죠 ^^
옵빠아~~~~~~~~~
조으다요
한잔 걸친술에 이음악 어쩔요ㅋ
아무래도 원곡을 따라갈 자 없지요~~;;;;
끝까지 잘 듣고~~노래에 취해 쓰러집니다~~~^^
감성이 메밀라가나봐요
요샌 통~ 노래를 안듣게,,
그나마 오빠가 올린곡으로 감성충전합니다.^^
늦은밤 노래 감상하며 잠을 청해봅니다.
꿀잠 주무세요~
기억을 거슬러.옯라가보믄
제 인생 젤.첨 좋아했던.가수가
조용필부터 시작되었네요~😊
그.당시는.누구도 대적할 수.없는
넘사벽 슈퍼스타였죠~~ㅎ😍
조용필덕질좀 해본 1인입니다
추억이 생각나네요
역시 용필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