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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eoples ♥ 엘에이 피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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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자유게시판 ━┓ <역사의 라이벌 3> 에쵸티 vs. 젝키
바나나형님 추천 0 조회 40,989 08.01.08 14:5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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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1.08 15:09

    첫댓글 역사의 라이벌도 벌써 세번쨉니다. 소재가 고갈되고 있어요...

  • 08.01.08 15:57

    오.. 최창민은 스톰오브런던 모델로 데뷔해서 막 테크노 뜰때 뽀쓰가 아주... 영웅이랑 그녀의 곁에는 항상 내가 있었다.. 딱 두곡 띄우고 사라져간 비운의 가수... 갠적으로 UP는 1집의 1024가 젤로 맘에 들고, DJ DOC데뷔년도는 94년이었던듯... 샤크라는 확실히 2000년대에 데뷔했죠. 베이비복스는 역시... 김이지의 슴가뽀스가 절절에 달했던... 야야야 이후 노래였는데 제목이 기억이 나질 않네... 3집이었나, 그때가 짱이었고, 이정현은 삐삐밴드의 보컬 윤정씨의 솔로앨범 스딸을 그대로 가져와 히트를 쳤지만, 결국은 가창력의 부재로 사라졌죠. 윤정씨는 너무 앞서가서 아무도 알아주지 못했었다는... 아까워아까워...

  • 작성자 08.01.09 05:12

    윤정양은 저도 아깝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 08.01.08 16:02

    개인적인 취향은 메이저에서 살짝 엇나간 비주류라, 역시 에쵸티보담은 젝키가, 서태지보담은 듀스가 좋긴한데... 워낙에 서태지는 전설이다보니.. 흠. 92년 4월에 처음으로 서태지의 테잎을 들었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던 Yo Taiji!가 처음엔 팝송인줄 알았었죠. 듣다보니 한국말... 엄청난 충격이었죠. 당시에는 '랩'이라는 개념은 음악 좀 안다.. 하는 사람들에게나 있었던 거니까. 박남정씨나 신해철씨, 이승철씨, 홍서범씨, 공일오비 등등이 좀 하긴 했지만 뭐, 거의 나레이션과 랩과의 경계가 애매모호해놨던 터라... 거의 봄여름가을겨울같은 밴드들이 노래 중간에 나레이션 하는 것과 동급으로 여겨졌었으니까요. 서태지의

  • 08.01.08 16:12

    비트가 들어간 랩은 가히 혁명이었죠. 사실 90년대 그룹가수들은 결국 비주얼이니 춤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겠는데, 에쵸티-젝키 이전 태지나 듀스, 노이즈 등등은 맞춰춘다고는 해도 어느정도 여백의미(?)가 있었던 편이었지만, 에쵸티와 젝키 이후로는 정말... 특히 젝키 같은 경우는 에쵸티보다는 단순한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각도까지 딱딱 맞춰주는 엄청난 허슬... 팀플레이였죠. 95년, 96년 듀스 백댄서니 하는 전국에서 날리는 댄서들도 윈드밀 세바퀴 반... 뭐 이랬었는데, 요즘은 한국 비보이들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으니, 90년대 비쥬얼그룹들이 그쪽으로는 상당한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싶네요.

  • 작성자 08.01.09 05:13

    노이즈를 빼먹었었군요. 아무튼 현재의 그 비보이들의 토양에 비를 내려준 건 에쵸티와 젝키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민석님의 탁월한 견해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 08.01.08 17:22

    위에서 부터 쭈~욱 읽어 내려오니..머릿속에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여~ ㅋㅋㅋㅋ 당시 트렌드와 패션~ 나이트뮤직 스퇄~ 등등.. ㅋㅋㅋㅋ

  • 작성자 08.01.09 05:13

    나도 쓰면서 많이 추억에 잠겼단다.

  • 08.01.09 00:50

    현 한국 가요계의 대대적인 침체는 김건모와 신승훈의 라이벌구도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했다라는점을 간과할수 없군요..어찌보면 가요계에 마지막으로 내려진 선물이 비와 쎄븐의 구도였는데 그마저도 그냥 넘겨버렸으니...소녀시대와 원더걸스는 임팩트가 약한것 같꼬..암튼 저도 살짝 주절주절..^^

  • 작성자 08.01.09 05:14

    글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10대 위주로 재편된 가요계에서 그 둘의 라이벌 구도가 얼마나 더 먹혔을지는 의문입니다. 비와 쎄븐은 라이벌이 되기엔 쎄븐이 좀 약해 보였죠.

  • 08.01.09 12:45

    님이말씀하신 지금의 혹은 다소몇년전의 10대말고 다른분들이 10대이셨을때를 말하는겁니다..그러니까 족히 15년전에는 그구도를 구성할수가 있었단 얘기죠...비와 쎄븐의 문제도 비가 비교우위를 점하기전에 쎄븐의 위치를 이용을 했다면(이른바 타겟맨으로써) 비가 그렇게 빨리 치고나가지 못했을꺼란 말입니다..시장성은 가수의 발목을 잡았다 놓았다 하는 법입니다 ..가수가 시장을 잠식한다는 발상은 좀...

  • 작성자 08.01.10 00:54

    제가 나비님과 감히 음악쪽으로 토론할 수준이 아니라 뻘쭘하기는 해도, 당시의 김건모와 신승훈이 벌였던 라이벌 구도는 거기까지가 한계였다고 봅니다. 그들을 이용하지 못해 가요계가 침체되었단 전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또한, 비와 쎄븐의 경우 당시 밀려왔던 한류열풍때문에 어느 한곳의 시장에 집중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싶어요. 물론 가수 개개인이 시장을 잠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당시에도, 현재에도 한국의 가요계는 철저히 유행을 따른다는 것을 상기하면, 시장성이 가수의 발목을 잡는다기 보다는 가수가 시장의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좋은 의견 잘 들었슴다

  • 08.01.09 10:52

    가요계 라이벌은 남진 나훈아를 빼고는 거론하지 말라는 우리 엄마의 말씀 -_-

  • 작성자 08.01.10 00:55

    착한 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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