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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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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야구게시판┓ [5335] 나이 든 야구팬
1번선발 추천 0 조회 1,525 09.12.01 22:0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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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1 23:07

    첫댓글 기억나요. 그 땐 해태 과자도 먹지 않고, 티비 보다 해태 광고 나오면 눈을 질끈 감고 귀를 막고~ 이종범이랑 선동렬은 정말 세상에서 둘도 없는 원수였죠.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제 덕분에 아마 두 선수는 오래도록 무병장수 할꺼에요.^^;;

  • 09.12.02 00:58

    ㅎㅎ전 빙그레 아이스크림(투게더)만 먹었는데...ㅋㅋ진짜 옛날이 그립네여...중학교땐 이종범이 슈퍼맨인줄 알았는데...ㅋㅋ

  • 09.12.02 09:50

    전 장종훈 형님이 CF 찍으신 더위사냥만 먹었어요ㅋㅋㅋ 진짜 그시절엔 TV에 이종범 선동렬 얼굴만 나와도 한숨 나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친근한 옆집 아저씨같은 느낌이네요^^

  • 09.12.02 01:12

    잘 기억은 안나지만..(어렸을때라..) 코시로 기억하는데 이종범선수가 9회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이겼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그때 종범선수를 가장 미워했던 것 같습니다. TV로 중계를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맞죠..?

  • 09.12.02 01:27

    참 81년생인 저로서도 이종범은 이승엽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였죠... 특히 한화(빙그레)전에서 살인포수님이 말씀하신 그 경기... 아마 이종범이 친 홈런은.. 좌측으로 넘어갔던거 같아요.. 참 정말 싫었지만.... 해태라는 팀을 이겼으면했죠,,,, ㅎㅎ 워낙 무서운팀이었기에... 그에 한화(빙그레)도 참 좋은 팀이었죠... 그보다 좋은 팀이 있었던거뿐이지만...

  • 09.12.02 09:09

    꽃놀이패는 바둑용어...퇴고를 거치시지 않으셨으나 괜한 태클입니다 ㅎㅎ...고스톱말에는 있는지 몰라서..

  • 09.12.02 10:15

    그 당시엔 국제대회 볼일도 없다보니... 잠시나마 적들이 우리편 되는일도 없다보니 싫기만 했죠.. 지금이야 수시로 적들이 우리편 되서 응원하게 되니.. ㅋㅋ

  • 09.12.02 11:36

    저는 이종범에 대한 기억은...이렇습니다. 정확하게 언제쯤인 기억 못하겠고,, 정민철 일본가기 전 전성기 때였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전에 7-4로 이기고 있을 때 한점 따라붙은 해태 타선은 이종범이 정민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으로 대역전패 당했던.... 그날 정말 분해서 잠을 못잤던 기억 납니다.

  • 09.12.02 11:48

    ㅎㅎㅎ 이종범선수 정말 공포였지요. 해태선수로 뛸때는 너무 잘해서 싫었고요. 우리 이글스는 왜 저런 유격수 못뽑나 하며 슬퍼했었죠. 한일 슈퍼게임때였나 하여간 국제대회때 삽뜨는거 보고 "적일때는 잘하다가 응원하니까 못하네 하여간 이종범 너무 싫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09.12.02 12:28

    이 글 읽으면서 옛날 생각하는데..자꾸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김소식 해설위원의 그만의 특유한 목소리가 떠오르네요...

  • 09.12.02 14:24

    이종범 하면 정민철선수 한데 끝내기 만루포 치던 생각이 자꾸 ㅡㅡ; 이종범은 왜캐 한화한데 안좋은 기억만 심어 낳는지;;

  • 09.12.07 16:54

    만루 홈런이었나요? ㅎㅎ 맞는거 같다..그날 아니라..며칠동안 그 사건으로 잠을 못잤던...팬...

  • 09.12.02 15:13

    얼마나 꼴보기 싫던지,, 제발 망하라고 해태과자는 절대 안사먹었는데 ,, 어린맘에 홈런볼이 얼마나 먹고싶었나 몰라요 ㅎㅎ 공감200%의 글이네요.. 덕분에 웃고갑니다^-^

  • 09.12.02 23:01

    ㅋㅋㅋㅋㅋ

  • 09.12.02 17:49

    저도 김현수,김광현,윤석민,정근우 같은 선수들이 딱 국제대회 때만 정말정말 든든하더군요.... 그러나 리그에선.;;; ㅎㅎ 여튼 참 공감가는 글입니다.

  • 09.12.02 21:46

    ㅋㅋ 저두 이종범선수와 선동렬 당시 선수 너무 싫어했지여 정말 짜증 지데 ㅋㅋㅋ 지금에 와서 그당시 그선수들의 활약상을 보거나 하면 저절루 박수가 나오네여
    정말 대단한 선수지여 ㅋㅋ

  • 09.12.02 22:30

    1번선발님의 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ㅡ^

  • 09.12.02 23:01

    저두 대학때까지도,, 야구에서 지면 너무 화가나고, 욕하고 그랬는데,, 열정이 식은건지,, 아님 철이든건지 모르겠지만,
    질수도 있지,,어떻게 다 이길수가 있냐,,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여,, 암튼 양준혁도 그렇고 이종범선수도 화이팅입니다.

  • 09.12.03 09:35

    ......글 안에 있는 선수들을... 다알고있는 어린이가 여기하나 있지요... 정말... 잘 읽고 갑니다... 당시 해태하면...이를 갈았죠... 저시키들땜에 1등 못한다고 ㅋㅋ 나름 그립네요...

  • 09.12.03 19:07

    너무 잘했기 때문에 미운 감정보다는 경외감을 준 선수였었죠. 보다 큰 무대에서도 통할 선수라 믿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진출 실패후 그 모습이 달갑지 않더군요. 전 여러분들과 반대네요. 경외감을 갖고 있다가 비호감(?)이 됐으니.. 아마 더 잘해낼 수 있었는데 그러치 못해서 그런 듯 싶습니다..

  • 09.12.03 19:10

    ㅎㅎㅎ~~~ 1번선발님 이제 올드팬에 가입하시는 건가요? 아직은 아니예요....좀더 세월이 지나 지금의 선수들이 코치가되고, 유명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고 하는 모습을 봐야 좀 올드한거죠. 오래전 김경문감독님이 공주고시절 대통령배 우승하고 대전역에서 환영식과 퍼레이드가 있었었답니다. 그때 참 똑똑해보인다고 생각했던선수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유명감독이되어있네요. 참 올드한 얘기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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