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날씨의 변덕으로 고생스러웠지만..;;
(아침부터 눈보라 끝에 매운 바람까지..오돌;;)
너무도 오랜만에 보는 공연인지라..마냥 므흣한
간만의 외출이였어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실력파 밴드 Omega 3 의
설탕보다 300배 달콤한 '사카린'으로 오늘의 공연은 시작되었지요.
델리스파이스의 베이스이신 윤준호씨와 역시나 델리의 드러머이신
최재혁씨..그리고 신들린;; 키보디스트 고경천씨가 합체! 합체해서
탄생한 프로젝트성 밴드이지요. 조만간 앨범도 발매예정(?)이라니
기대되는 군요-_- 히~
(지한님이 오메가가 무슨 만화에 나왔었다고 하셨는데..통;;
저희집 냐옹이가 먹는 사료에는 들어가 있던데..-_-ㅋㅋ)
중간게스트는 착한 외모와는 달리
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시는 Sixteen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터팬 컴플렉스가 등장했지요..+_+
피터팬 컴플렉스
burn it d♨wn
트랜지스터
완성에의 부족
행복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걸리는 시간
너의기억
쇼팽 녹턴..ㅋㅋ
You know i love u
앵콜>
Don't let me down
생각지도 못했던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걸리는 시간'의
새로운 버전 매우 좋았어요~! 힘이 되는 가사~! 으윽..-_- 부르끈;;
유노알려뷰 전에 지한님이 잠깐 연주해주신 쇼팽의 녹턴도..!!
그 곡까지 딱 열곡이네요. 비록 치다가 틀리셨지만..;; ㅋㅋ
글로벌 밴드답게 이번에는 영어에 일본어까지 오~ 쓰고이-_-b
앵콜후에 한번더! 한번더!를 열열히 외쳤지만..역시나 무대에서
다시는 볼 수 없었던 피컴...흐흑;; 다음에 또 만나요..ㅜ_-)/
백사람이 한번씩 듣는 음악이 되기 보다는..
한사람이 백번씩 듣는 음악이 되길 바래요..;;
(누구맘대로..--a;;)
이 시간에 후기쓰려니 정신이 몽롱하네요..=_=;;
첫댓글 백사람이 한번말고 한사람이백번. 이말 멋져요 ㅜ 캬.. 좋았겠당..
30분이나 더 걸렸군요.. 후기를 마치는데..
언니!!! 후기만 기달렸써요~~ >_<~♥ 굿!
와...(ㅜㅜ 넘 부러비~~ 요새 기분이 계속 다운인데...공연갈껄그랬나...휴~ 후회된당...
정말로 가고 싶던 공연!!무엇보다도 마지막 문구가 제 맘을 마구마구 후비는군여!! 멋지네여^^b
오메가3는 왠지 마구마구 애정을 쏟고싶어지는 밴드입니다; 와아. 좋으셨겠어요. 부럽사옵니다.T_T
설마 오메가 트라이브?? 재밌고도 놀라운 만화..=ㅇ=;;;
새로운 버젼의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걸리는 시간. 최고였다는 +_+
오메가 트라이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