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웃겨.. 정말...
우리 언니... 나한테 전화해서 왕짱난다고... 투덜투덜...
내가 그래도.. 돈 벌어 왔으니.. 용서해주라니까...
우리 신랑보다 백배는 멋지다.... 우리 형부 역시 멋져....
언니... 나도 팔지 해주라...
--------------------- [원본 메세지] ---------------------
ㅋㅋㅋ
울 신랑이여...
싸웠다고 새벽에 들어왔다고 자기 흉만 보지 말고 자기 자랑좀 해달라네여...
그래서 몇자 적어여....
아침 7시까지 놀다온 일요일에...
나이트를 갔었데여...
시흥에 있는 백악관 나이트...
그곳에서 일등한사람 금 2돈 주기로했데여...
그래서 울신랑이 열심히 발바닥 비벼가며 춤을 추었고...
그 댓가로 금2돈을 타왔더라구여....
울신랑 말로는 2돈이면 십만원도 넘는 돈을 타왔으니 마누라 용돈하고
자기 칭찬좀 해주고... 자랑좀 해달라고 그러던데여...
님들...
칭찬을 해줄까여... 말까여...
금 가져온날은 필요없다고 던져버렸는데여...
화해한 오늘은 그 금이 어찌나 좋은쥐...
조만간 팔아서 용돈으로 쓸까...
아님...
녹여서 팔찌를 할까... 고민 되네여...ㅋㅋㅋ
이왕 술먹고 외박한거 어쩔수 없고...
돈 벌어왔으니 이뻐해줘야겠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