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겨울 취업캠프에서 모의면접에 최우수상 받은 대구대 금융보험학과 졸업생
ㅇㅇㅇ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아서 작년 겨울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교보생명 자회사 KCA손해사정(교보보험심사), 동부화재, 메리츠 화재 세곳이나 합격했고 메리츠화재에 입사해서 대구 손해사정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0년 연말에 3종 대인 손해사정사 합격한 상태였고 취업캠프 갔다와서 취업준비를 하던중에 어학성적을 높여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고, 다시 4종 손해사정사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4점 정도 차이로 3종대인 시험에서 수석을 놓쳤고 이번에는 수석을 목표로 8달동안 놀고 싶은것 쉬고 싶은것 참으면서 힘든 수험생 생활을 계속 했고 결국 34회 보험전문인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하였습니다.
이미 보험회사취업이나 개인 손해사정 사무소 개업을 목표로 해서 동아대 에너지 자원공학과 졸업 1년 앞둔 시점에 과감하게 대구대학교로 편입해서 다시 3학년부터 하면서 시작했었습니다.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저의 낮은 스펙과 핸디캡에도 명문대 학생들과 경쟁해서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취업이 잘 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롯데 손해보험 인턴 면접 보았지만, 준비 부족으로 실패
하반기에 다시 롯데손해보험 서류통과해서 면접까지 갔지만, 실패
그 이후로 서류전형에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하이카 다이렉트 서류탈락.
역시 어학준비를 못 해놓은게 후회가 되었고, 네임 밸류가 낮은 학교...거기에 학창시절 방황하다 고등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 까지 보았고, 교통사고로 십자인대 파열, 6급 지체 장애 판정 손해사정사 최종합격자 발표가 난 후에는 수석으로 어필을 해서 서류 전형 통과하고
면접에서도 좋게 봐주셨고 메리츠화재 임원면접에서 한분은 제 자기소개서 읽어보더니 준비 열심히 해와서 물어볼것도 없고
예전에 교통사고 나서 다친 곳은 일하는데 지장 없겠지? 이렇게 물어보셨는데 합격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세군대에 합격이 되었고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연수중에 입사 취소서까지 쓰고 동부화재에도 다른회사로 결정해서 사장님께서 저를 좋게 보고 받아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전화까지 하고 나와서 현재 직장에 몸 담고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취업캠프에서 해주신 말이 큰 자극이 되었고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커리어를 쌓아서 경쟁하는 타 회사에서도 저를 스카우트 할 정도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의 스펙 : 고졸 검정고시(어릴때 방황), 전적학교 : 동아대 에너지자원공학과 평점 3.59 최종졸업학교 - 대구대 금융보험학과 학점 4.3 토익 365점 자격증 : 손해사정사 3종 대인, 4종(수석) 생명보험언더라이터, 개인보험심사역
첫댓글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 뚝심하며 평범한 것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꺼림없이 표출하는 자세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