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면허증 땄습니다.
남들은 쉽게 따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4발달린 차보다 2발달린 바이크가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대략 보름정도 걸린것 같구요..
면허시험장에서 한번 떨어지고 포기할라다가...
학원에서 기능시험 합격했답니다. (학원비+보험료+검정료 합계 30만원정도..그외 차로 와따가따..기름값등등 합하면 40여만원정도 든것 같습니다.)
살도 많이 타서 시커먼스가 됬구요.. 여름휴가때도 안탄 살이 지금은 피서갔다온 사람보다 더 시커먼스 하더군요..
분명 힘들었습니다.. 남양주에있는 신진북부자동차학원....
서초동에서 가려니 정말 매일매일 가고싶지 않더군요..암튼 너무 멀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돈이 더 비싸더라도 지역에서 가까운 학원에 다니세요..
운전학원에 강습하시는 분들 셔틀차운전하시는 분들..사무실여직원..등록전엔 친절한듯 하면서도 등록하고 나서는 대체로 수강생들에게 불친절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수강생들을 모집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것은 이해한다지만...참 불친절한 모습은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기능시험볼때 감독관님은 참 친절하셨어요. 맘 편안하게 해주실려고 노력많이 하셨고 그부분 참 고맙더라구요..
저는 2단기어로 놓고 출발...~
굴절 => 뱅킹인가요..? 몸과 바이크가 하나가 되어 몸을 던지는 느낌으로 돌아야 될것 같습니다.
자주 연습하면 좁은 길도 넓게 보이구요..관건은 진입방향에서 최대한 바깥쪽으로 붙여 도는것이구요..절대로 긴장하심 안되고 평소처럼 편안하게 도는것이 중요한듯 합니다. 좌로 굴절 한번 우로굴절 한번..
저는 둘다 어렵더군요.. 침착하게 뱅킹하믄 됩니다. 몸을 도는 쪽으로 자연스레 기울이면서 돌면 라인 안밟고 갑니다.
s자코스=> 이건 무지 쉽습니다. 그냥 길따라 주행하시면 됩니다.
장애물지나기 => 이것도 무척 쉽구요..
협로 통과=> 이거 중심이 관건입니다. 라인의 첫선을 보는 것이 아니고 라인의 끝지점을 보고 중심잘맞추어 가면 됩니다. 제가 면허시험장에서 떨어진것이 이 협로코스입니다. 가까운곳에만 보고 가다가 그만 라인밟고 떨어졌답니다.
협로만 통과하면 합격입니다.
라인한번 밟을때,또는 발을 한번 디딜때. 한번에 한번씩 10점 감점입니다.
90점이 합격이니까..한번의 실수만 인정되고 2번의 실수는 탈락입니다.
강사가 그러는데 심리전이라고 하더라구요..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 시험칠때 긴장을 하니까..매번 잘하던 것도 실수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원은 내가 타던차로 충분히 연습하고 볼수 있어서 장점이구요...
면허시험장은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참..차량은 미라쥬인지..미라지인지..그거였습니다.
이상 2종소형면허 합격후기입니다.
첫댓글![축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8.gif)
드립니다 ㅉㅉㅉㅉㅉ............. 그리고 항상 안전운전 하세여^^
축하드려요~~ ^^ 즐거운 라이딩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