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준비와 장비

[산딸기]

겨울산행준비와 장비

※ 겨울철 등산준비는 철저히 해야한다.※

[겨울철에는 일몰시간이 빠르므로 일찍 산행을 시작과 마치고 막영이나 숙소로 돌아와야 한다.]

여름처럼 산행계획을 세우면 안 된다. 일몰시간이 빠르므로 잘못하면 길을 잊을 수 있으므로 혹시 모르니 헤드랜턴이나 후래쉬,예비 건전지를 꼭 준비해야 한다.

1. 등산화

방수가 필히 되어야하며 목이 길어 발목을 보호해주는것이 좋다. 창이 두텁고 뒤굽이 명확히 있어야 스텝커팅을 할수 있고 아이젠을 착용해도 안전하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는 항상 점검하여 방수처리가 불확실하면 왁스나 방수스프레이를 충분히 골고루 발라야 눈밭에서도 젖지 않는다.

2. 배낭

당일산행과 무박,장거리산행에 따라 달라진다.

야영을 원할 경우 80리터들이 대형 배낭이 필요하나 그밖의 당일및 무박산행은 타계절보다 장비가 많아지므로 35리터~45리터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3. 스패츠

겨울에는 없어서는 안된다.아무리 등산화가 방수가 잘된다 하여도 스패츠가 없으면 신발안에 눈이 들어가 동상 걸릴수가 있으므로 방수는 물론 투습성이강한 원단으로 만든 롱스패츠가 가장 적당하다.

4. 아이젠

워킹용으로는 2포인트(발)부터 10포인트(발)까지 있으나 무게와 착용감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착용할때 편리한것 좋다. 어느것이든 한벌은 준비 해야하나 통상적으로 4포인트나 6포인트가 가장 적합하며 착용이 편리해야 된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착용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빙벽 등반용으로는 12발 이상 필요하며 강도및 착용방법을 확인 할것.

5. 스틱

스틱은 없어도 산행을 할수있지만 장거리와 눈길에서는 사용하는것이 편리하며 무릅을 보호해준다. 스틱에는 안테나식 2-3단짜리가 휴대가 용이하며 겨울에는 촉이 튼튼하고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박스킹(플래스틱종류)이 부착 하는것 편리하다.

6. 물병 & 보온병

물병은 1리터 이상 용량으로 주입구가 넓고, 보온주머니로 둘러싼 것이 추워도 뚜껑이 얼지 않는다. 보온병은 무게와 부피 부담이 크지만 혹한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7. 컵 & 스픈셋트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티타늄이란 금속제품이 좋다.

8. 다목적 칼

칼종류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산행할때 불편이 없어야 하며 무게 또한 고려해야 한다.

9. 썬글라스 & 고오글

바람과 자외선을 차단하여야 하며 편광이 되고 습기가 서리지않는 짙은 렌즈의 제품이 좋다. 특히 사이드패널을 댄 것이라면 금상첨화.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는 사람은 렌즈창이 넓은 스키고오글이나 요즈음 돗수를 직접 넣어 렌즈안에 부착하는 고오글도 나온다.

무게를 생각하고 착용할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오글 끈을 사용 행동의 부자유를 없앤다.

10. 시계

고도,온도,방향등 첨단기능이 장재되면 더욱 좋다.

11. 보온내의

면직,쿨맥스 소재는 금물이다.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이용한 합섬소재 내의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며 속옷 또한 면소재는 입지 않는것이 좋다.

12. 울양말

겨울에는 울양말 2켤레는 필수이며 가죽 등산화이면서 중등화일 경우 발을 보호차원에서 두켤레 신어 두는것이 좋다.안쪽에 받쳐 신을 양말은 폴리에스터 합섬 소재로 조금 얇은 것도 무방하다.

13. 모자 & 발라클라바,안면보호대

모자는 울 털실로짜은것이나 방수와 방풍이되며 안에는 폴라프리스가 내장 귀와 볼을 가려주므로 동상을 예방을 할수있다.

발라클라바(일종 가면모자)는 얇은 합섬원단(폴라프리스나 폴라텍)으로 만든것으로서 머리부터 목까지 씌워져 체온을 보호해준다.특히 얼굴이 시릴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거나 눈보라가 칠때 발라클라바를 덮어쓰고 그위에 모자를 덧쓰면 거의 완벽하게 머리와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안면보호대는 일종 큰마스크와 비슷하며 털실이나 합섬섬유로 제작한것이며 위 발라클라바를 착용하여 답답하거나 기온이 올라 더울때에는 가볍게 사용하는것이다.

14. 장갑과 오버글로브(면장갑은 절대 금물)

시중에는 윈드스토퍼,폴라텍,울털실 등 으로 제작한 장갑이 있으나 자기 손보다는 약간 크게 기우는것이 좋으며 예비적으로 3켤레정도는 갖춰야 한다.특히 얇은 장갑은 하나정도는 준비하여 그다지 춥지 않지만 맨손으로 다니기에는 여전히 추운 날씨에 사용하고 카메라, 취사시 버너나 코펠을 다룰 때 사용한다. 두터운 장갑은 몹시 추울 때 사용.

오버글로버는 몹시 춥거나 눈이 많이 내렸거나 내닐때 사용하며 말그대로 덧장갑을 말하며 끼고있는 장갑이 젖지않도록 방수와 발수되는 원단으로 제작한것이며 팔꿈치까지 올라오는것이 좋다. 또한 손바닥 부위에 가죽이나 고무를 대 미끄럽지 않게 한 것이 유용하다.

15. 바지 (면직,청바지,골덴바지는 절대 금물)

요즈음 시중에는 윈드스토퍼,폴라텍,폴라프리스,모직,쉘러,등 다양한 섬유로 제작된 바지가 나오나 각 섬유의 특성상 장단점있다. 폴라텍,폴라프리스로 제작한것은 통풍성이 뚜렸하며 눈이묻어도 졌기는하나 얼지는 않는다. 또한 윈드스토퍼,쉘러,등은 투습성이 뚜렸하고 바람을 막아주어 체온을 보호하는데는 가장 적당하다. 모직은 따뜻하기는 하나 무게있어 행동시 흘러내려 불편을 준다.

16. 방수방풍의(오버 트라우져):한벌은 준비하는것 좋다.

오버트라우져는 일명 자켓과 덧바지를 말한다.몹시 춥거나 눈이 많이 내렸거나 내닐때 밖에 끼워입는옷으로 투습성이 뚜렸한 원단(고아텍스)으로 제작한것이 좋다.

바지는 등산화를 신고도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옆에 지퍼를 충분히 올리고 내릴수도록 하는 것으로 고르고, 정강이 부위까지만 댄 것은 직접 중등산화를 신고 입어 봐서 불편하지 않아야 하며 상의의 후드는 눈만 나올 정도로 앞을 완전히 덮는 것으로서 상,하의는 넉넉한 것으로 구입한다.

17. 우모복

일명 다운자켓을 말한다.

보온성은 뚜렸하나 눈이 내닐때나 땀이 많이 나올때 또한 행동시에는 불편한 느낌을 주어 피하는것이 좋다.머리을 완전히 감싸는 넉넉한 후드가 달리고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면 최상이다.물론 바지도 있지만 막영이나 할때 필요하다.

18. 지도 와 케이스,콤파스(나침반)

독도법을 알고 지도정치법을 알아서 조난사고에 대비하는것 좋다. 초보자라서 경험자를 따라 나선다 하더라도 지도와 콤파스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타 대상산의 자료를 확보하여 미리 지형이나 교통편,식수,막영지,산장 및 숙박지등 상세히 알아보는것이 더욱 안전산행에 효과적일것이다.

19. 이 밖에 기록구, 비상용라이타,쓰레기봉투및 주머니등 이 있으며 비상식량,간식,주,부식등을 준비하여 안전산행을 도모해야 할것이다.

※ 야영 및 비박의한 추가 장비 ※

1. 침낭 & 침낭커버

다운함량이 많은 것일수록 따뜻하겠지만 부피도 생각해야 한다. 적어도 1KG은 들어 있어야 혹한에 견딜 수 있다. 우모침낭을 준비했을 경우 방수투습성 원단의 침낭커버를 준비하고 2박이상 장기산행일 경우 침낭주머니도 방수가 되는 것으로 준비하면 철저하다.

다운함량이 조금 미달돼도 침낭내피가 있으면 어느 정도 열 손실을 막아준다. 겉감이 방수투습성 원단이 아니라면 침낭커버를 준비해 둘 것. 텐트 안벽에 서린 성에가 떨어지면 침낭은 금방 젖는다.

2. 매트리스

동계용으로 키보다 조금 긴 것으로 구입한다.

3. 텐트

양방이 활짝 트이는 하계용은 열 손실이 많아 부적합하다. 특히 바람이 불면 내부의 열이 금방 빼앗기므로 플라이에 밑단을 낸 것이 좋다. 플라이를 쳤을때 몸체 외부에 공간이 생기도록 디자인한 것이 등산화나 다른 짐을 정리하기에도 편리하다. 그러나 혹한에선 등산화를 텐트안에, 심지어 침낭안에 품고 자야 할 경우도 있다.

4. 헤드랜턴 & 예비전구 & 예비건전지

복잡한 헤드랜턴은 고장도 자주 난다. 산행에 나서기 전에 작동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예비전구와 예비건전지도 반드시 챙긴다.

5. 랜턴 & 양초

가스랜턴은 동계용 가스를 준비하고 양초를 준비할 경우 그냥 놓아도 설 정도로 굵으면서 짧은 것으로 준비한다.

6. 코펠

처음 구입할 때 맞춰져 있는 코펠 한 쎗트를 모두 가지고 다니지 말고 산행 인원수에 맞게 챙긴다.

7. 버너 & 연료통 & 바람막이

동계용 가스나 아니면 가스버너는 화력이 매우 낮아지므로 휘발유용이나 석유용 버너 한대는 반드시 챙긴다. 연료통은 산행기간에 맞는 용량의 것으로 준비한다. 바람막이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철에 연료소모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