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결혼기념일날 머리를 열고 금년 2월1일 정상출근을 했으니 잠시 업무상의 공백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2009년 상반기는 입사이후 최초로 3억이 넘는 적자운영이 이어지고 사적으로는 너무도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우니 토,일요일을 이용해 휴가를 대신하자는 대표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한달 전 부터 준비해온 가족여행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떠나서 심적 충전을 시키고 되돌아오자는 기대감 하나로--- 분위기상 휴가를 다녀온다는 말도 꺼내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고민하다가 출발 전날 밤에야 겨우 내일 다녀오겠다는 말을 어렵게 꺼냅니다.
2009년 7월30일 금요일 19시 정상퇴근을 하고 슈퍼에서 소주팩10개와 던힐 담배 6갑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준비물을 준비하는 동안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와이프와 급하게 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부지런하게 여행용 가방을 챙깁니다.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닦으며 급하게 차를 몰고 월평동 선사유적지 옆으로 달려 영어학원 수업이 끝나는 아들녀석을 태운 시간은 저녁 9시10분,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누나집이 있는 군포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로 향합니다.
밤11시10분 도착 -작은누나 집에 들려 치킨 한 조각에 소주 한잔 ~ 새벽1시경 잠이 들어 새벽4시 기상해 아침밥 한술을 억지로 구겨 넣고 부지런히 봉고밴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핸드폰 자동로밍을 신청하고 4번 gate 45번 출구 바로옆에 면세점(duty free)에서 던힐1미리 담배2보루를 삽니다. 시중가 50,000원보다 16,000원 저렴한 34,000원으로 구입을 합니다. 아시아나 pekinpex oz 331편 아침 8시 40분 이륙~ 비행기 뒷편인 29번 DEF좌석은 우리 가족이 앉을 수 있는 좌석입니다. 기내식조식과 커피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며 캔맥주 한잔을 마실 무렵 입국 절차중 중국입국시 질병관련 설문지가 나눠집니다. 중국어는 잘 몰라도 영어를 해석해 이름에서 부터 최근 질병상황까지 일일이 다 적어내자 1시간 30분의 시간은 금새 지나갑니다.
북경공항 도착- 인천공항의 3배 이상은 될 듯 싶은 큰 규모로 거북이 모양과 큰 용의 모양으로 외형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지하철 같은 두냥의 차에 옮겨 타고 한참을 달려 수화물 배출구에 도착 가방을 찾고, 마중나온 작은누나의 큰아들 북경대학 경제학과 4학년 조카 녀석의 안내를 받아 공항 지하로 내려가 흰색봉고차에 몸을 실어봅니다. 빨강색 간판이 유난히도 눈에 띄는 북경시내의 건물들 한자 밑에 주석처럼 밑에 달린 영문을 보고 한자를 읽어보면 대충 어떤 건물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한국간판도 많이 있어 가이드의 설명도 필요 없어집니다. (참 쉽죠잉~)
첫번째 우리가 찾은 곳은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다는 북경 오두구, 식당입구에는 샤브샤브 전문점이라는 한글간판이 있고 입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젊은 친구들이 반깁니다. 개인별 전기화로가 하나씩 준비되어있고 새빨간 국물에 큼직한 빨간고추가 들어가 있고 육안으로 보아도 매우 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고기와 소고기, 쑥갓과 청경채, 팽이버섯 등 야채와 고기를 적셔먹는 중국에서의 첫 음식맛은 향신료 냄새로 역했지만 일단 배를 채우고 봅니다.
식사 후 첫번째로 들린 곳은 청나라 서태후가 흙을 파 연못을 만들고 그 흙으로 산을 만들었다는 이화원 - 7만여평의 만수산과 쿤밍호에 수작업으로 만든 궁 앞 호수가 3/4을 차지합니다. 커다란 호수 위에는 발로 굴러가는 오리보트와 소형 유람선이 지나다니고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치고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호수에 놀라고 엄청난 인파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이화원내 6개 성관 건축물중 최고 규모인 문창각을 지나자 힘이 겨워집니다. 1원짜리 아이스케키 (한국돈으로 180원정도)로 더위를 대신하지만 맛은 엉터리 -얼음 빙과류에 설탕을 탄 과거 60년대 우리가 사먹었던 1원짜리 아이스케키와 맛이 똑같습니다. 조카의 여자 친구 주혜를 만납니다. 만난지 200일 되었다고 하는데 상냥하고 이쁘기가 그지 없습니다. 이곳 중이대학교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는데 붙임성도 좋고 똘똘하기가 그만입니다. 같이 공부했던 대부분의 한국친구들은 유급을 당했는데 이친구는 살아남아 내년이면 5학년이 되어 한의사로 졸업을 한다고 합니다. 중국 전통 복장으로 가족촬영을 한 컷하는 것으로 이화원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2시간 남짓 걸었던 호수의 반을 다시 되돌아 나오자 이화원에서의 산책은 끝이 납니다.
북경올림픽 탁구경기장을 유턴해서 찾은 곳은 북경대학교~ 입구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는 경비들의 모습이 분주합니다. 100년의 역사로 모택동이 직접 썼다는 북경대학 서문 현판을 지나면 바로 학교 중앙에는 호수가 펼쳐집니다. 이화원 보다는 훨씬 잘 꾸며져 있고, 건물은 오래되어 기품도 묻어납니다. 이색적인 것은 도서관을 가기 전 신축공사장 안전모 착용사진 공고표시의 모델은 배용준- 공사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 배용준의 불법사진이 이채롭습니다.
북경오리집으로 저녁을 하러가다가 교통이 너무 혼잡해 장소를 바꾼 곳은 딤섬집 - 중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물이 먼저 나오는 곳은 한곳도 없습니다. 물이 귀해 식당에서 물은 무조건 사먹어야 되며 대체수는 사이다를 사먹어야 합니다. 43도 몽고왕(MONGOLIAN KING)고량주에 새끼손가락만한 잔에 술을 마십니다. 향은 참 좋습니다. 숙소로 되돌아 오는길 - 이곳은 시내전체가 신호등이 해당이 없습니다. 차가 오든 말든 중앙선을 무시하고 그냥 사람들은 건너는 것이 우선이고, 좌회전 신호도 소용이 없습니다. 먼저 경적을 울리고 지나가는 차가 우선이고 칠라면 치라는 분위기입니다. 도로 좌우에서 사람들이 튀어나와 질서를 찾아보기가 전혀 어렵습니다.
북경시 조양구 왕징 남호 남로9호 쌍신따띠 아파트 32층 아파트 15층 1호 104평짜리 아파트- 3일간 머물 숙소입니다. 숙소를 나와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왕징신청 4구에 있는 강건마사지실 전신맛사지가 50원, 발 맛사지가 30원 2시간 남짓 주물러주는 안마사 -피로가 녹아내립니다. 안마후 조카 녀석과 청도맥주에 꼬치구이를 먹습니다. 향신료가 잔뜩 묻어있어 짜고 맛은 영 아니지만 3.1도 맥주한병이 10원, 도수가 조금 높은 맥주는 5원 싼맛에 그저 추억을 담기로 했습니다. 맥주를 마시는 실내에서도 웃통을 훌떡 벗고 떠들며 마시는 북경사람들 -싸움을 하듯 떠들어 대는 분위기 ~북경에서의 첫날밤은 그들의 틈속에서 이렇게 젖어갑니다.
둘쨋날인 8월1일 숙소주인인 조선족 아줌마가 5층에서 차려준 아침밥상엔 생선튀김과 김치가 나오고 된장국이 나옵니다. 김치 하나로도 밥이 그냥 넘어갑니다. 이어서 들린곳은 짝퉁시장~ 나이키, 아디다스, 구찌, 프라다등 유명메이커 신발과 옷, 가방, 지갑, 시계등 엄청난 짜가들이 모여있는 이곳 상인들이 부르는 값의 50%를 깎고 거기에서 또 DC를 해야 한다는 사전정보를 안고 들어가본 시장- 850원짜리 부츠가 흥정을 하다보면 120원에, 유명 지갑세트도 350원짜리가 안산다고 나오면 끝내 50원에 판매가 되는 시장 -나이키 신발도 80원 한국돈으로 14,400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곳 상인들은 한국말들도 잘 합니다. 말이 안통하면 계산기를 내밀어 원하는 가격을 처보라고 하고는 흥정을 하다 안산다고 떠나려고 하면 OK사인이 바로 들어옵니다. 아들녀석도 신이 났습니다. 고개를 흔들면서 제시하는 금액의 90%를 깎아댑니다. 잠시후면 OK- 일본사람도 미국사람도 일단 고개를 흔드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곤 계산기에 희망금액을 치고 밀고끄는 액션이 끝나면 OK - 이곳 짝퉁시장에서는 거의 100% 거래가 성사됩니다.
3시간 정도의 쇼핑을 끝내고 찾은 곳은 북경오리 전문점, 번호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가 있습니다. 요리가 나오면 주방장들이 테이블옆으로 카트를 몰고와 회를 쓸듯 얇게 접시위에 오리고기를 저미어 줍니다. 맛은 좋은데 포만감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살을 발라내고 뼈에 붙은 살은 모두 다시 가지고 들어가 버립니다. 아마도 자기들이 주방안에서 뼈에 붙은 오리고기를 잔뜩 먹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심 식사 후 찾은 곳은 천안문광장 - 청나라 12대황제 푸이의 “마지막황제”의 영화 로케 장소이기도 하죠. 기쁨과 희망을 상징한다는 자색과 금색으로 가득한 자금성(고궁박물원)은 웅장함을 느낄 정도로 가득합니다. 500년에 걸쳐 24명의 황제가 살았던 중국 최대의 궁전으로 1406년부터 1420년까지 100만명이 넘는 인부가 동원되었고 방 만해도 9,900개 갓 태어난 아기가 방에서 하루밤씩 잠을 자면 27세가 된다는 규모입니다.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 건청궁, 교태전, 곤녕궁 하루가 걸려야 다 볼수 있는여러 성을 직진해서 걸어 나오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붉은 광장엔 엄청난 인파로 가득합니다.
다리가 꽤 아픕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들른 곳은 왕푸징 먹거리시장 - 가끔 tv에 많이 소개가 되는 곳이기도 하죠. 세계희귀 동물들을 즉석에서 현장판매해서 맛을 보게 하는 포장마차- 뱀 껍데기에서 살아있는 전갈튀김, 지네, 불가사리, 양고기꼬치, 만두, 개고기, 황소개구리,열대과류 등 살아 움직이는 작은 생물들을 다 모아 놓은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햄버거 모양의 양고기를 기대는 안하고 구입했습니다만 역시 맛은 기대 이하입니다. 베이징 중심 동천구에 있는 번화가로 외국인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거리를 조성했고, 동장안가를 통하여 오사대가까지의 남북대로 동방광장과 신동안시장 거대백화점, 음식점등이 근접해 있고, 명나라 시대 왕부(왕족)의 우물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고 서울의 명동거리라 불린다고 합니다.
8월2일 일요일 아침 1시간 남짓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만리장성 - 규모와 길이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가 간 곳은 수관장성으로 명칭을 합니다. 60원 짜리 케이블카를 타고 팔달령장성에 올라가봅니다. 좁은 만리장성 성밑 구멍으로 출입하는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역시 중국사람들은 이곳에서도 새치기를 하고 난리입니다. 엄청난 사람들과 더위에 성을 제대로 둘러볼 시간도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만리장성벽 앞에서 기념촬영 한컷- 중국과 한국의 우정을 위해 세워진 중한우정림 비석과 양국 국기를 차를 타고 가면서 볼수 있습니다. 진시황제가 연과 조가 축성된 북방의 장성을 연결하여 연장하여 북쪽 유목민족들의 침입을 막기위해 2,700km의 길이로 만든 만리장성은 산하위관에서 자위관까지 총길이가 6,000km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강택민의 친필로 산 중앙에 빨간색 글씨가 쓰여진 용경협- 119 km, 총길이 21km 1973년 댐을 막아 홍콩과 합작해서 만든 용경협은 댐길이가 70m 유람선을 타고 협곡 좌우로 기기묘묘한 봉우리를 잇따라 지나다 보면 탄성이 나오고 이곳을 소계림, 소삼협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아시아 제1의 용모양 이라 불리는 속은 에스컬레이터를 한참을 타고 올라갑니다. 베이징의 16명소중 하나로 중국 남방과 북방의 산수의 웅장함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강산을 닮았다해서 명명된 금강사 절을 끼고 조금 내려오다보면 동굴터널이 나오고 바로 2원을 내고 (한국돈 360원) 봅슬레이를 타고 내려옵니다. 아들녀석은 꽤나 신나합니다. 북경시내로 다시 들어와 숙소옆 평양옥류관~ 냉면과 만두를 시켜봅니다. 조선 인민민주의 김정일 얼굴 뺏지를 달은 여자들이 한복을 입고 주문을 받습니다. 냉면이 나오기 전 식탁에 깔린 물김치와 오이김치는 금새 비워지고 추가주문을 요구하자 돈을 더 내야하고, 시원한 물을 요청하자 “샘물은 사서 드시라요”라는 냉냉한 답변이 나오고 음식이 오래 걸려 불만을 얘기하자 한복을 입은 책임자급 여자가 달려와 “첫 번째 주문을 어떤 동무가 받았습메까? ”손님에게 따지는 분위기- 고급 샹제리에가 환하게 비추는 옥류관 내부는 한국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뒤늦게 냉면을 개운하게 비울 무렵 무대 중앙에서 반갑습니다라는 노래와 함께 4명의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반갑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테이블 곳곳을 돌면서 악수를 청합니다. 부채춤에 이어 노들강변 이라는 우리민요가 북한 특유의 간들어진 목소리로 흘러나옵니다. 맨처음 우리에게 주문을 받았던 여자가 바로 이 무용단 소속이었던가 봅니다. 머리에 꽃을 끼고 눈웃음을 칩니다. 이곳에서는 비상구를 安全出口라고 표시를 하고 영어로 EXIT라고 작게 표시를 합니다. 숙소에 들어와 학교친구들에게 제리를 선물하겠다고 조르는 아들놈의 요청을 무시 할 수가 없어 근처 백화점이 있다고 해서 조카녀석과 우리가족은 걸어 나갔는데 근처라는 곳이 30분을 걸어야 도착이 가능합니다. 땅이 커서 그런지 근처가 기본 도보로 30분입니다. 선물용 제리와 어머님을 드릴 육포등을 사고난 후 마지막밤 추억을 남기기위해 80원을 주고 온가족이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피곤해 잠이 들었지만 성의가 없어 보인다는 와이프의 지적에 그저 웃음을 남기고 나와 다시 20여분을 걸을 엄두가 안나 5원짜리 미니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이곳 북경의 밤은 별이 보이질 않습니다. 동그란 달을 보면 그저 흐린 회색도시가 연상됩니다. 다음날 베이징 공항- 수고한 조카에게 남은 중국돈과 한국돈을 주고, 남은 소주 3병과 진미포를 건네줍니다. 한국공항에서는 통과시 문제가 없었는데 이곳 중국공항에서는 담배속에 있는 라이터를 귀신같이 찾아냅니다. 그리곤 라이터는 바로 휴지통행 ~그럴줄 알고 미리보낸 여행용가방에 라이터를 2개 따로 준비했지요- 요건 못잡아냈지롱~ 22번 게이트 옆에 SMOKING AREA에는 재떨이와 철사줄로 묶어논 SIGA짹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빠는 담배 한모금까지도 새롭습니다. 짐을 보내고 10시40분 아시아나 비행기로 중국을 이륙합니다.
3일 내내 많이 걸어 피곤했지만 잠시 모든 것을 잊게해 준 이곳이 그저 고마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평생 또다시 되돌아 올지 모를 이곳 - 물도 김치고 귀하고 음식도 문화도 낯설었지만 마음의 평화와 함께 2009년 우리가족의 작은 여름 추억을 남게 해준 곳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아들녀석은 떡복기로 행복한 입맛을 찾습니다. 대전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에 계신 어머님을 찾아뵙니다. 중국에서 사온 육포와 병원근처에서 산 토마토를 드립니다.
안경점에 들려 여행중 부러진 와이프의 안경테를 바꿔줍니다. 짐을 집에 풀어놓고 찾은 집근처 싸다 돼지마을 ~ 김치맛이 새롭습니다. 물맛이 새로워집니다. 삼겹살 대패구이도 맛이 좋습니다. 물과 김치를 추가로 더 시켜도 한국은 추가 요금이 없어 그냥 좋습니다. 소주와 맥주의 폭탄주 한잔을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의 3박 4일의 중국여행의 모든 일정을 입안 가득 털어 넣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추억을 가슴속에 묻고 내일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가슴 한쪽에서 뭉클한 허전함이 찾아 듭니다. 아마도 부족함을 다시 채워보고자 하는 자신만의 또다른 다짐이라 생각해봅니다.
- 졸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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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구 조아께따. 암튼 부럽습니다요 회장님~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여름추억 가득히 담고 오셨네요...지가 중국여행다녀온 기분이네유~~ 수고하셨습니다....^^
반만 읽고 담에 또 읽어야지 감상 잘했시유~~ 디게 부럽땅 짱배 방가 방가
회장님이 쓴글을 읽어보니 내가 갔다온걸로 착각이 듭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니 기분이 쨍하겠습니다.
우리 회장님! 올해 무척이나 힘드셨군요? 몹쓸 근심,걱정 중국에 모두 버리고 오셨을테니 활기차게 다시 뛰시죠. 가을부턴 많이 좋아 질것을 기대하면서... 장문의 여행기가 우리를 착각하게 만드네요. 우리가 그곳에 다녀온것 마냥...
여행이 아주 즐거웠습니다.이곳 저곳 구경도 잘했구요 ,감사^^~~~
가족을 사랑하는 맘이 물씬 묻어나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들어오다가 여권에 빨강도장 안찍어주던가요?... ㅋㅋ
이 글 읽은 사람들 여행경비를 내야할 것같은 기분이네...ㅎ. 바쁜중에 잘하셔써요~
즐건여행이... 울회장님에겐 고생이 아닌지? 가족과의 즐건여행 참 부럽군요
마치 제가 북경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즐거운 여행 부럽습니다...ㅎㅎ
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