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협의한 교육청방문일정이 오늘입니다.
9시 15분쯤 교육청에서 만나(시공간바다님, 핫건님, 화가납니다님, 별님)
9시 30분에 관리과담당자님 3분을 만났습니다.
교육청을 방문하여 알게된 사실과 회의내용입니다.
1. 효자단지의 학교배정
1차... 효자초등
2차... 연일형산초등
H사... 8억원 기부후 효자초등
--------> 2차 입주민들은 SK건설의 분양사기로 분양초부터 최근까지 효자초등학교를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현재 까지도 형산초등학교배정임을 다시 교육청에서 확인함
2. 건설사의 당초 승인여부사항
--------> 1차 아파트 승인당시 효자초등배정을 하였고, 2차 아파트 승인때 토지구획조합과 교육청과의 소송중으로 효자초배정에 어려움이 있어 연일형산초등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협의를 하고 그 협의에 따른 학생수송에 대한 계획을 건설사에서 하기로 하고 시청에서 건축승인을 받았다고 함
3. 이에 입주민이 그러면 아무리 법적으로 학교부대건축에 대한 비용부담이 없는 싯점이라 할 지라도 교육청에서 연일형산초등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때부터 바로 SK건설에 바로 앞 학교를 두고 왜 멀리 보내느냐... 라고 지적하여 이야기 하지 않았는가
--------> 교육청직원왈, 우리는 힘없는 교육청이다, 법적으로 교육청이 나설 수 없는 것을 어떻게 하느냐, 효자초가 그 당시에 소송계류중에 있어 효자초는 갈 수 없다고 하니 SK건설에서는 형산초 수송계획을 만든다 하니 근거리로 형산초등배정하였다, 만약 형산초등이 없었다면 더 먼지역이라도 다른 초등에 했을수도 있다.
4. 최근 유괴, 성범죄 등 강력사건이 일어난다... 형산초등학교로 가는 길은 대형차로 아이들이 도저히 갈 수 없다
--------> 교육청직원왈, 우리도 학부모의 입장이라도 형산초는 말이 안된다. 그러나 사업승인때 형산초로 하고 형편상 교육청이 당초 승인했던 것과 달리 아무 성의없이 SK건설이 뒷짐만 지고 효자로 가게되는 것은 교육청이 용인할 수 없다. 그러면 교육행정 및 초등배정의 원칙이 없어지고 교육청이 필요없게 된다. 그러면 뭐하러 교육청에 아파트신축시 문의를 하는가... SK에서는 성의 표시를 하면 우리는 충분히 초등학교 배정을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건설사가 무성의하다.
5. 그럼 건설회사와의 만남은 있었는가
---------> 교육청직원왈, 그렇다, 3-4번정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SK2차 입주시 약 6개학급의 교실이 필요한데 그 금액에 대한 학교증설기금을 이야기 하고 우리 교육청은 100%학교 신축에 사용할 기금임에도 불구하고 SK건설은 너무 턱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한다. 더더구나 이것도 건설사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엄청 성의다라는 말만 강조하여 회의시 계속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6. 교육청직원의 2차 입주민의 효자초등학교 통학시 발원색출하겠다는 말이 1차 입주민과의 면담때 나왔는데 무슨말인가
--------> 교육청직원왈, 사실 1차 입주민의 의견도 반반이다. 여태껏 1차 입주민들도 대이초등학교로 차량을 타고 다니며 마음고생 몸 고생하고 있고 요즘 학교는 교실 자체가 예전과 다르게 작다, 사물함의 문제나 기타 한 두명 오는 것은 모르겠지만 2차가 와서 과밀하게 되면 1차 입주자들의 시선도 곱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은... 교육청직원이 1,2차 입주민들을 분리시키려는 음해하려는 발언입니다...
7. 교육청의 입장은...
우리도 입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아이들도 당연 효자초등을 보내는 것이 맞지만 힘없는 교육청이 다른 추경예산까지 당겨가며 4층을 증축하려고 하고 있고 이왕이면 증축하여 여유있게 1,2차 학생들을 수용하고 싶다. 그러나 SK건설사에서 성의없는 태토가 일관되는 이상 우리는 효자초등학교에 배정할 수 없다
---------> 교육청과 SK건설사와의 힘겨루기의 중심에서 우리 2차 입주민만 괴씸죄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혹시 오늘 참석하신 분들, 화, 핫, 시님께서는 빠진 내용이 있으면 댓글에 꼭 추가해 주세요)
화가납니다님과 시공간바다님은 바쁘셔서 가시고 핫건님, 별님, 별님남편 급파
점심을 먹고나서...
2차 현장 행복라운지에 방문하였습니다.
오후 1시 7분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라운지는 굳게 잠겨 있어서 현장소장님과 통화하여 만나뵈었습니다.
현재 행복라운지는 KT전화개설이 안되어 업무정지 상태에 있었고 오후 5시 이후에나 개통된다고 합니다.
가당치도 않은 것은 입주센터가 업무가 안되어 있다보니 거의 알바직원들은 놀자판이더군요...
우리의 분양대금중에 알바비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별님의 웃는 얼굴에서 고함이 꽥!!
아래 내용은 현장소장님과 나누었던 내용입니다.
1. 우리가 몰랐던 학교배정문제
1차... 효자초등
2차... 연일형산초등
H사... 8억원 기부후 효자초등
3차... 증설 후 효자초등!!!!
---------> 우리 2차는 증설과 상관없이 형산초등인데 3차는 증설후 효자초등이라니요...!!!
2. 이사 후 학생들에 대한 수송대책은 있는지
---------> 현재 45인승 2대를 계약하였다.
3. 거기에 대한 입주민들의 안내는 왜 없는지
---------> 이사 후 아이들을 데려오면 수송파악하여 통학을 시킬 것이다.
4. 현재 준공검사 진행사항은 어떻게 되었는가
---------> 수요일쯤 준공이 날것이다. (우리는 여러문제들 때문에 준공연기신청을 할 것이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라고 통지함)
5. 교육청에서는 SK건설과 몇차례 모임을 가졌다는데 어떻게 되었는가
---------> 사실 이 문제는 우리 현장팀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아도 학교문제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교육청을 이 바쁜 와중에도 공무과장과 몇번이나 찾아가 보았지만 교육청에서는 계속 너무나도 무리한 금액을 요구한다.
우리는 아마 1년정도면 학교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3년동안의 수송비용을 교육청에 제시하겠다고 하였지만 교육청에서는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그리고 회사입장으로 말해 본다면 SK는 효자지구에 학교신축을 위해 10억이나 내 놓았는데 우리회사도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본사팀이 내려오면 또다시 접촉해 볼 것이고 교육청에서 입주민과 SK건설의 사이를 벌리려고 SK건설이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한다면 협의가 결렬될 수도 있다.
6. 화장실면적 감축에 대하여(56평은 해당사항없으나 동의서는 입주민전체의 80%를 받아야 하므로 동의를 구함)
---------> 감축산출근거 및 자료(사진 및 설계도면)는 받아서 보관하고 있으며 놀라운 사실은 39평형은 같은 평형이라 전용면적등 변동이 없으나 48평과 56평은 한동에 함께 있으므로 48평의 화장실면적 감소만큼 56평은 전용면적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현장소장님은 모델하우스와 실재 시공은 같으나 디자인팀과 분양팀(팀이름은 정확히 듣지 못했으나... 어찌되었건 그 건과 관련된 2개의 팀)에서 분양책자에 전용면적에 대한 숫자를 잘못해 프린터를 했다. 만약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으나 우리가 미리 입주민들께 알리지 않았느냐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7. 공용면적, 서비스면적이 줄어 경미한 변경이 생긴다면 이해할 수 있으나 그것도 다름아닌 전용면적이 줄어들고 4만원 상당만 받는 것은 계산기를 두드려 아무리 계산을 해봐도 나오지 않는다. 평당 분양가가 520만원 대인데 30-40만원은 최소 나온다. 어떻게 나온 것인가
----------> 현장소장인 나는 사실 자세히 알 수 없고 본사 관련팀에서 대지지분등의 감안방식에 의해 나온 금액으로 알고 있다.
8. 39평도 억울하고, 48평은 56평에 전용면적주고... 이런...
9. 우리 입주민 대표가 원하는 요구사항은
(1) 학교는 절대 형산초등학교에 갈 수 없다 . 입주예정일 전까지 효자초등학교로 갈 수 있게 하라
---------> 오늘 본사 담당팀이 포항에 온다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여 기일전까지 답을 내겠다
(2) 이사를 하여 차량을 이용하는 학생은 두번(형산->효자) 전학을 갈 수 없다. 학생이 원하는 학교(기존학교)로 통학시켜달라
---------> 그렇게 하겠다.
(3) 전용면적 감소에 대하여 4만원으로,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구체적인 설명과 거기에 따른 적당한 보상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 본사 담당팀과 협의하겠다
(4) 만약 입주예정일 전까지 이 사항이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형산초등학교도 보내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플랭카드도 아파트 주변에 게재하겠다. 그때는 해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어떠한 문구로 작성하여 게재할 지라도 반대하여서는 안된다
---------> 알겠다
(우선은)초등학생들과 입주민들을 사이에 두고 교육청과 SK건설의 핑퐁게임에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 우리의 할일 ************
입주민 대표는 우선
1. 교육청 상급기관인 도교육청에 포항교육청의 직무유기 및 당초 납득하기 어려운 초등학교배정의 배후 여부 감사 민원서를
2. 오늘 면담한 내용으로 민원처리 요청하는 교육청에 민원서를
3. 시청 민원실에 학교문제등 여러가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검사연기요청 민원서를
4. SK건설 본사 대표이사명의로 조속 문제들을 해결하라는 내용증명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입주민들께서는
대표로 민원서를 발송하는 것만으로 계셔서는 안됩니다.
개별 민원서 제출이나
각종 관청(시청, 교육청, 도교육청, 청와대, 기타 민원을 제기할 곳)의 전자민원실의 민원제기를 하여 주십시오
해결될때까지 민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구태의연한 각계계층의 공무원들이 결코 민원서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첫댓글 음..... 고생이 많으셨네요... 앞으로가 더 고생이겠지만. 또 이런말들을 직접들으면서 혈압올랐을거 생각하니 맘이 찡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짧은 시간에 숨가쁘게 일처리를 하시느라....정말 수고 하시고, 감사 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 ^^*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일요일에는 꼭 가겠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아직까지 이런 공무원들이 있다는 사실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아....아주 일목요연하게 잘봤습니다...수고하셨네염...ㅅ.ㅅ
수고가 많으십니다. 방금 경북 도교육청에도 저희 초등학교 배정의 불합리함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2차 입주민을 대표하여 수고해 주시는 대표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별님! 고생많으셨습니다...너무 감사한데 달리 인사드릴말이 생각이 안나네요,,.면담후 어떤 결과를 얻게되는지..하루종일 궁금했습니다...그런데 너무도 가슴아픈 이야기들 뿐이네여....어린아이들 가까운 초등학교에 보내는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지....분명 2차 입주민들의 민원을 예상했을텐데,,,그정도 민원은 세대가 적으니 감당할 수 있다는건지.....참 어이가 없습니다..
sk에서 예상한 2차 학생수는 겨우 90명이네요... 아이들도 적고 따라서 버스비정도는 대줄수 있다는 건가요?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않으니, 가장 빨리 sk 및 교육청을 자극할수 있는 "방송"을 타면 어떨까요..
VIEW 1차에서 문제발생시 저 또한 경북도청과 행정자치부에 시정조치요구를 하여 원만하게 진행된 바, VIEW 2차에서도 올릴 수 있도록 별님께서 내용을 정리하여 저한테 메일로 주시면 제가 빠른 조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정책모니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입주하는 아파트이니만큼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없네요.
정말 일목요연하게 잘 하셨네요..교육청 다녀오신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사랑이님이 정책모니터활동하신다니 힘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저는 위에 말한 민원실에 들러 이러한 내용으로 민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별님이나 기타분들..민원을 상대하는 방법...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에만 민원접수하시면 됩니다. 시청, 교육청, 도교육청 이런곳은 산하부서이고 산발적으로 접수해버리면 민원자체가 항의성이나 집단민원으로만 처리되어 자체적으로 종료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상위기관에 접수하면 관할지역 담당부서및 관계부처에 시달하므로 종료될때까지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3차 입주를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우리애들 초등교 보내야 되는데 참 가슴이 아픕니다. 항상 뒤에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열불납니다. 그리고 비대위원님들은 고생이 참 많습니다. 우리 뭉칩시다....
고생많이하셨네요....화가치미는군요..!! 초등학생을 두고 sk와 교육청이 줄다리기를 하다니......
포항교육청의 상급기관인 도교육청은 같은 집안입니다. 교육부나 청와대에 민원을 넣어야 할듯. 포항교육청 무사안일합니다. 해결할 의지를 보여야지요. 돈만 요구하다니... sk도 남는돈 좀 쓰지...나쁜놈들.
초 중 문제는 포항시 교육청 문제/. 1. 합의란 용어는 공무원이 함부로 표현 하면 안됨 2. 배정문제는 교육청에서 맘대로 할수 없음, 주민여론 수렴하지 않으면 교육청은 잘못된 행정으로 전원 퇴출 3. 합리적으로 90명이면 학년별로 16,15명 내외 ㄱ정도는 수용가능함 4. 교육청이 주민여론을 수렴못하면 학생을 학교로 주소이전하고 배정후 주소지 변경 교육청 농락 방법 5. 포항시 교육청은 이러한 사태를 정확하게 답변도 못하고 루머를 퍼뜨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