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원래 머리가 유전적으로 얇고 숫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미용실에 머리 자르러 가면 염색, 퍼머한적도 없었는데
머리가 심하게 손상되었다는 말을 항상 듣곤 하였죠.
그러던 중 2년전부터 머리감을때마다 심하게 빠지더니 후레쉬를 터트린 사진을 찍으면
적나라하게 머리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일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저로서는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자살충동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결혼준비로 바쁜데..저는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한의원을 찾아 제 식생활과 생활패턴이 많이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고 개선한지 1달만에 2년동안 계속 빠지던 머리가 오히려 새로 나오기 시작했지요., 여러분도 희망을 갖고 다음 생활은 꼭 지키세요. 2달만에 효과봤어요.
1. 아침은 꼭 따뜻한 국와 밥으로 먹고다니세요.
예전엔 아침을 먹은적이 없어요...하지만, 아침엔 선식말고 따뜻한 된장국, 미역국같은 국으로 꼭 먹으세요..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2. 커피와 담배 술을 모두 끊으세요..
식후엔 항상 습관처럼 커피를 먹었지만 이젠 녹차로 대신합니다. 담배를 피면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져서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술은 회식때문에 아주 가끔 마시는 것 말고는 마시지 않습니다.
3. 밀가루 음식(빵, 과자, 국수)를 먹지 말고 항상 밥으로 먹습니다.
저는 던킨도넛, 과자, 라면 너무 좋아했지만...세끼 밥만 먹은 후로 달라졌어요.
4. 자기 전에 따뜻한 물을 대야에 받고 족욕을 하세요. 5분정도 자기 전에 발을 담그고
머리를 손끝으로 톡톡 두드려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특히 손발이 차가운분들은 혈액순환이 안되어 탈모가 일어날수도 있으니 꼭 하고 주무세요.
5. 한약을 복용하여 체질을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탈모치료전문 한의원에서 지어준 약을 1달간 복용했더니 2년동안 빠지기만 했던 머리가 2달만에 잔디인형처럼 잔머리가 나고 있습니다. 1달에 40만원이라 너무 부담이 되었지만, 대인기피증에 자살충동까지 생각한 저로서는 투자해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6. 요가와 유산소 운동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직장생활로 시간이 없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7. 탈모의 스트레스는 한의사에게 맡기고 여러분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나도 머리가 날 수 있다는 좋은 생각만 하세요...
8. 샴푸와 린스를 바꿔보세요. 예전에는 케라시스만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약한 제 머리가 감당하기엔 좀 강력한것 같구요. 한의원에서 만든 샴푸와, 헹굼제로 바꾸고 나니 머리결이 푸석하기는 하지만, 덜 빠지더라구요.
9. 첨엔 피부과를 갈까 했는데, 피부과 치료받을때는 머리가 나다가 치료중단하면 모두 홀랑 빠졌다는 사람들 얘기듣고 안갔어요. 프페나 머리에 맞는 주사도 부작용무서워 안갔구요. 순수하게 민간요법으로 해결했습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아이를 가져야 하는 사람들은 태아에도 영양이 미칠수 있으니 주사는 안맞는게 좋을듯 해요..
체질개선부터 하세요..
아침꼭 먹구, 11시 전에 꼭 잠들고...자연의 섭리만 거스르지 말고 잘 지켜도 머리는 덜 빠질꺼에요...
이렇게만 해도 정말 신기하게 머리속이 덜 비치더라구요..한의원에 어떤 아주머니는 계속 빠지다가 3달만에 수북해졌다고 해요..심지어 어린시절 다쳤던 땜통에도 머리가 났다네요.
저도 3개월 전과 3개월 후의 사진을 보고 놀랐습니다(얼굴은 당연히 안보여주죠)
전 두달째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제가 세달까지 약을 복용하고 그 효과를 다시 올리겠습니다.여러분도 희망을 가져보세요..화이팅..
흑흑흑흑
저도 한의원 7개월째 다니는 중은데..저도 좀 머리가 난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님처럼 수기를 쓸 정도는 아니예요..워낙 정수리 탈모가 심했기 때문에 여간해서 머리가 나지 않고는 정상의 반에 반도 못미치는..ㅎㅎ암튼 부럽네요.. 근데 어느 한의원인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2006/03/26
머리털없다고 ... 이런 님의 글은 희망을 갖게 합니다. 저는 대머리 때문에 맞선 보면 계속 퇴짜인데....... 근데 요구르트 머리에 바르고 5분 후에 감는것도 도움이 되나요? 다소 쌩뚱맞은 질문이지만, 지금은 내 정신이 머리에만 가 있어서. 2006/03/26
다모가되자
와우~ 님 완전 멋쟁이~ > < 좋겟다~~ 한의원 어디에요?? 침같은 것두 맞구 그랬나요? kbs 비타민 오늘 주제가 탈모네요~(갑자기 딴애기..ㅡㅡ;) 님 말대루 해볼랍니다~.... 나두 열띠미 할람니다~ 아자아자~~ 다모가 되자~ 2006/03/26
뽀삐
저는 한의원에서 머리에 침맞고, 등에 부황하고 그랬어요. 저는 상체에 열이 많은 편이었고, 항상 머리가 무겁고 띵했어요. 한의원에서 치료받은 후로는 그 느낌이 사라지더라구요...첨엔 효과가 있을까 의심했지만, 맘을 비우고 1달간 열심히 다녔어요. 1달간 아침저녁으로 한약먹고...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이 젤 중요해요 2006/03/26
흑흑흑흑
님..메일드렸는데 아직 못보셨쬬? ^^ 저 어느 한의원 다니세요? 혹시 저와 같은곳 아닐까 해서요..저도 머리에 침맞고 등에 부황하고 하거든요..신대방동 김OO 이시면 답글 주세용..ㅎㅎ 2006/03/27
bari777
한의원이라..모 다른 모발관리센타처럼 크게 손해보진 않을것 같네요..흠...
저도 공감하는게 습생이 중요하다생각합니다 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우리들 몹속에 모든 세포들이 정상화를 위한 물질이 분비되는 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그시간에 자는게 매우중요하고요 ..밀가루에 방부제 많이 드간다는거 아시죠? 현대인들 밀가루음식 조아라합니다..탈모의 원인이 거기있는사람이 많지 싶네요
gowl1281@hanmail.net 저도 알려주세요 ㅜㅜ
어느 한의원 인지 궁금하네요~~
낚임
YEARRI@HANMAIL.NET 알려 주세요
난 저거 다하면서 못살아 ㅜ.ㅜ
대한민국 탈모해결이네 ㅋㅋㅋ
저두 한의원좀 알려주세요.. 제발......
저도 알려주세요
저도 공감하는게 습생이 중요하다생각합니다 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우리들 몹속에 모든 세포들이 정상화를 위한 물질이 분비되는 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그시간에 자는게 매우중요하고요 ..밀가루에 방부제 많이 드간다는거 아시죠? 현대인들 밀가루음식 조아라합니다..탈모의 원인이 거기있는사람이 많지 싶네요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