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1일 청운산악회
아주 오랫만에 대둔산 단풍을 보러갑니다,,,,세월이 흐른탓에 이곳 풍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천사의 날개를 다르려니 비뚤비뚤,
나의 무릎도 시간이 흐르니 조심하라 합니다~~그래서 신신발명품을 이용합니다
다행이도 경로라 많이 할인해 줍니다~~왕복 티켓을 13,500원에 기쁘게 샀지요. 감사합니다
짜 잔! 케이블카 모형도 있고
진짜 같은 가짜그림이 실감나지요?
케이블에 몸을 싣고 올라갑니다...겨우 5분정도라니 참 아쉽지만 그래도 대둔산에선 처음타는 신문물입니다
아침일찍이라 하산하는 손님이 없어 흔들 흔들 가볍게 내려오는군요
오색단풍은 벌써 안녕을 하고 우뚝선 기암 괴석들이 반겨줍니다~~소 금강이라 부른대나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산그르미가 너무 멋지지요?
아하~그름다리도 나이를 먹으면 다시 튼튼한 거로 교체하는 군요..이번이 3세대라구요.
울 아버지와 영애랑 같이 90년에 온 사진이니 벌써 2세대쩍 구름다리군요
2018년 5월 드림에서 온 사진입니다...용물골 코스
옛날에 비해 참 날렵하고 견고해 보이지요?
저~기 보이는 남정네를 기다려 사진 좀 찍어 주실래요 ? 해서 남긴 추억입니다
친절한 아저씨가 여러장 순간을 잡아주었여요~
여러분들~~~여기를 보세요..
요렇게 사진찍으라고 조형물이 애교스럽게 만들었네요
저 곳을 오를까? 말까 고민하게 하는 자태입니다
우선 무지무지한 돌계단을 밟고서 삼선계단까지 올라왔습니다
경사도를 측정해보고~~
귀여운 아기별도 딸까 말까?
혼자 셀카놀이를 하니까 애처러운지 친절을 베푸는 한 남정네~~ 얼른 철다리에 올라가는 흉내를 내라합니다
다리가 후덜덜~~ 무섭기에 앉아보니 참 편안하고 전망이 끝내줍니다
이 겁나는 철계단을 오르면 마천대가 환영합니다 옛날에는 다 씩씩하게 올라갔답니다. 2018년 100대 명산 찍던 날
산행종료시간에 늦을까 부지런히 내려오다 겨우 남아있는 단풍잎이 손짓하길래
얼른 다가가 눈맞춤을 하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내년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