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30회] 줄거리
상하이는 구마적의 명령대로 두한에게 찾아가 세금을 내놓으라 한다. 하
지만 왜놈들과 한통속인 사람에게는 단 한푼도 바칠 수 없다는 두한의
말에 후회할 거라는 말을 남긴채 돌아간다. 문영철은 애란을 구하기 위
해 돈을 빌리러 전당포를 찾아가지만 결국 빌리지 못한다. 구마적은 상
하이에게 김두한이 세금을 줄수 없다는 소식을 듣자 결국 지역 오야붕들
에게 동원령을 내린다. 애란의 소식을 들은 두한은 돈을 구하기 위해 하
야시의 집에 침입해 그를 협박하여 돈을 받아낸다. 돈을 받은 문영철은
두한에게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애란을 데리러 간다. 기생선생은
애란의 일을 보답하기 위해 김두한 일행을 초대한다. 결국 초대를 받아
드리고 김두한 일행은 기생들과 술자리를 하는데 뭉치일행이 기습공격
을 한다. 모두들 온힘을 다해 격투를 벌이지만, 이미 취해버린 뒤라 결
국 모두는 피투성이가 되고 만다. 두한은 최후까지 남아 저항을 하지만
몽둥이 세례를 맞으면서 서서히 무너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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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구마적은 수하들이 정정당당하게 싸워 두한을 이긴 게 아니라 술을 마시
고 있을 때 급습한 결과라는 이야기를 듣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뭉치가
두한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변명하자 구마적
은 떳떳치 못한 일을 했다고 되레호통을 친다. 평양박치기는 두한이 화
근이 될 수 있다며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병신을 만들라고 충고한다.
우미관패에게 당한 두한은 급한대로 설향의 집으로 피신하고 이틀 만에
의식이 돌아온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김영태는 두한을 데리고 암자로
숨어들어간다. 김영태는 자책하는 두한에게 이번 일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위로하며 아울러 구마적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명분
도 얻었다고 말한다.두한은 자신이 떠나 있는 사이 구마적의 수하들이
상인들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한다. 두한이
당장 구마적을 만나야겠다고 나서자 김영태는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만류한다. 그러나 두한이 워낙 완강한 의지를 보이자 김영태는 구마적
을 옭아맬 계획을 세운다. 한편 두한의 수하 김영태는 정진영을 통해 구
마적에게 도전장을 전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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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 도전장을 받은 구마적(이원종)은 모레 12시 우미관앞에서
김두한의 도전을 받을것이라는 회답을 정진영(김정민)에게 정한다.
한편 하야시(이창훈)는 종로탐색과 함께 구마적에게
승리하길바란다는 뜻으로 손도끼를 선물한다.
구마적과 결투하기 하루전, 두한은 한바탕 2정목의 상하이,
빡빡이와 결투를 벌여 가볍게 그들을 제압하고 상하이와 빡빡이는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하야시는 다음날 종로사업장 건축에 착수하고,
평양박치기는 구마적에게 김두한이 빠르게나올때 손도끼를 쓰라고 조언하는 가운데
구마적과 김두한의 대결이 시작된다.
김두한이 처음 빠른 돌려차기로 기선을 제압하지만 구마적의 괴력에 김두한이 주춤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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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 두한(안재모)과 구마적(이원종)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구마적이 손도끼를 쓰려는순간에 두한의 기찬주먹에 구마적이
나가떨어지지만 구마적은 쉽게 쓰러지지않는다.
결국 해가질때까지 싸우는 치열함속에 김두한의 돌려차기로
구마적이 쓰러지며 구마적역시 병원신세가 되고 두한은 당당히 우미관에 입성하게된다.
한편 최동열(정동환)기자는 두한의 친조모(정영숙)에게
두한은 아직 종로에 있다고 말하고 친조모는 놀라 실신한다.
사업장건설에 열을 올리던 하야시(이창훈)는 구마적이패했다는
소식에 놀람을 금치못하며 김두한을 칠 준비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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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 김영태(박영록)의 계책에 따라 두한(안재모)은 잠시몸을피하고
하야시패거리들은 허탕만치고 돌아가게 된다.
사흘이지나 구마적(이원종)은 하야시(이창훈)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나
내정하게 하야시에게 내쫓기고 하야시는 우미관을 주시하게 된다.
또 자신의 집에 찾아와 5000원을 가져간 장본인이 김두한인것을
알게된 하야시는 용서할수없다며 시바루(이세창)와 가미소리(이상인)를
종로로보내 결투를 벌이려 하고 김영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한은 이번기회에 일본놈들을 쫓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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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 혼자서 일본의 사무라이들과 싸움을 벌이던 김두한(안재모)이
시바루(이세창)의 칼에 쓰려질려는 찰나에 번개(최상학)의 돌팔매질과
김무옥(이혁재),문영철(장세진)의 가세로 사태는 뒤집히고 김두한은
힘을내어 싸우자 시바루는 전세를 느껴 돌아간다.
승리의 기쁨에 술에 취해있던 김두한은 삼수에게 우미관이 구마적(이원종)한테
습격당해 빼앗겼다는 소리를듣고 다음날아침 우미관으로 찾아가 결투가벌어지고
두한의 분노의 주먹에 상하이(이재포)와 평양박치기(이무현)가 즉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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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 숨통이붙은 상하이(이재포)와 평양박치기(이무현)는 병원으로
실려가나 상하이는 실려간후 즉사한다.
그후 전개된 싸움에서 뭉치(정소영)역시 김무옥(이혁재)과
치열한 접전속에 문영철(장세진)의 일격에 쓰러진다.
다급해진 구마적(이원종)은 숨겨두었던 칼을 날려보디만
김두한이 번개같이 낚아챈후 구마적을 돌려차기로 날려보내고
구마적은 쓰러지며 다시는 종로에 발을 디디지않겠다며 돌아선다.
한편 번개가 주도가된 김두한패는 하야시의 사업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난장판을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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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 광분한 하야시(이창훈)는 김두한(안재모)을 지켜보며 김두한을 없앨기회만 노린다.
한편 구마적(이원종)이 떠난후 두한은 여러지역의 오야붕들과
맡붙어서 모두 쓰러뜨려 경성 최고의 오야붕으로 자리매김하고
종로거리에 나갔던 두한은 우연히 나미꼬(이세은)와 마주치게 된다.
그후 두한은 일본순사부에 글려가 조사를 받게되나 곧 풀려난다.
우미관에서 세금을 반으로 깎으며 상인들의 민심을 얻는 두한은
갑자기 찾아온 평양박치기의 방문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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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 평양박치기(이무현)에게 두한(안재모)는 같이 일해보자고하고
평양박치기는 김두한의 수하로 들어간다.
그후 정진영은 변호사가 되는 시험에서 합격하고 진영은 모아두었던
돈으로 사무소를 차리고 거지촌을 떠나게된다.
한편 양코(이동훈)는 김두한의 조직에 들어가게되고 거지촌아이들도
모두 흡수시킨다.
하지만 우연히 술집에 가려던 두한은 조모와 같이가던 최동열과 마주치게 되고
두한은 거리를 지켜야한다는 말을 남기고 그들을 스쳐지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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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 하야시(이창훈)는 종로사업이 어렵게되자 반정신으로
시바루(이세창)에게 김두한 습격을 명하고 설향의 도움으로
두한(안재모)는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3년후.. 두한은 오야붕의 자리를 더 지켜가고 하야시는 자신이 조선인이라는 것을 밝힌후
시바루에게 배신당하고 두한의 조직에 찾아온다.
한편 두한의 조모가 돌아가시게 되고 두한은 슬픔을 금치못한다.
그후 가미소리의 습격을 가볍게 물리친 두한이 술을기울이던중
두한은 횡포를 부리던 시라소니(최영현)과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