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약용건강식품과 학술연구발표회 자료 . 김형자
양파
1. 양파 식품 ․ 재배학적 특성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또는 그 식용 비늘줄기.
백합과의 두해살이풀. 꽃줄기의 높이는 50~100cm이며, 잎은 가늘고 길며 원통 모양이다. 9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의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땅속의 비늘줄기는 매운 맛과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널리 식용한다. 페르시아가 원산지이다.
양파 품종은 겉껍질 색깔로 보면 흰색(white), 노란색(yellow), 빨간색(red) 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 유통되는 품종은 대부분 노란색이며 흰색은 없고 빨간색 양파도 한 품종만 생산 유통되고 있다. 흰색 양파는 미국에서 주 로 재배된다.
재배 출하시기로는 조생종, 중생종과 만생종으로 구분된다. 조생종은 5월말부터
수확이 가능한 종이고 중생종과 만생종은 6월말부터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형태가 납작한 조생종은 허리가 높은 구의 형태의 만생종보다 저장력이 낮고 알뿌리 내의 당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생종이 조생종보다 저장력이 높다.
모양으로 보면 편형, 편원, 원형, 타원형, 원추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초기에는 조생종은 편평형, 중만생종은 편원형의 양파가 주류를 이루어 왔으나
수요의 변화와 더불어 최근에는 조생 및 중만생 구분 없이 구형에 가까운 품종위주로 개발되고 있다.
맛에 있어서는 매운 향이 강하게 발산되는 양파와 그렇지 않은 소위 단양 파가 있는 데 국내 품종은 대부분 매운 맛이 강하며 조생종은 만생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운 맛이 약하다.
양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채소로 비교적 냉한 기후에 적합한 작물로 연작이 가능하며
어린 묘는 영하 8℃ 까지도 동해를 받지 않고 잘 견디는 저온성 작물이다.
종자의 발아 온도는 4~30℃로 최적 온도는 18℃이며,뿌리의 발육 적온은 12~20℃이고, 지상부 발육 적온은 20~25℃이다. 일조시간이 길어지 면서 구가 급속히 비대하며, 생육 초기에는 습기를 좋아하나, 생육 후기에는 고온과 건조를 좋아한다.
주요 산지는 전남, 경남, 경북, 제주 지방이며 주로 무안, 함평, 창녕, 영천, 북제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전남 무안군은 전국 양파의 20%정도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양파 산지이다.
양파의 성분은 품종, 수확시기, 토양, 기후 등 여러 가지 환경 요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수분이 93.1% 정도이며 나머지는 당분과 유황성분 인데 당질로는 포도당, 설탕, 과당, 맥아당 등이 많아 단맛이 있고, 텍스트린, 만닛 등이 들어 있다. 생 양파의 향기 성분은 황하수소, 메르캅탄, 디설파이 드류, 트리설파이드류, 알데히드 등 매우 복잡한 성분으로 되어 있다.
양파는 지질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으며,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다,
칼슘은 인체 내에서 신경의 진정작용이 있고 지구력을 길 러주는 중요한 무기질이다.
칼슘의 흡수부족은 설사를 할 때,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부 갑상선 기능이 덜어질 때에 일어난다. 향기 성분의 하나인 황화아릴은 양파를 짓찧으면 알리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으 로 가수분해되어 알리신이라는 물질로 된다.
양파의 겉껍질
양파의 겉껍질은 생으로 먹을 수 없는 부위이다.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1겹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버리면 안된다. 생으로 먹을 수 없지만 양파의 겉껍질을 모아 깨끗이 씻어 끓여서 마시면 좋다. 건강보조식품이나 식품첨가물로서 양파를 이용할 경우 비가식부 뿐만 아니라 가식부의 1엽을 이용한다면 퀘르세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양파즙 가공에서도 겉껍질을 함께 달인 제품이 맛은 쓴맛은 조금 더 날 수 있지만 몸에는 더 좋을 것이다. 양파 겉껍질의 추출물은 항균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으며 그 효과도 우수 할 것이라 기대된다.
2. 임상적 효과
※ 건강에 유익한 효과, 도움이 되는 질병 등에 대하여 부작용, 섭취 시 주의점 등 설명
세계 보건기구가 세계 각국의 심장병 역학조사 결과 심장병 발생률이 가장 낮은 나라가 중국(미국의 5분의1, 핀란드의 10분의1)이라고 밝혔다. 기름 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이 심혈관 질환이 적다는 것을 차이니스 패러독 스(Chinese Paradox)라 불리고 있다.
그 원인을 양파에서 찾는다. 양파의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혈액 속에 좋은 콜레스테롤 (HDL 고농도지단백)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저농 도지단백)은 낮춰줌으로써 혈중 지질상태를 좋게 한다.
■ 심장질환에 좋은 양파
영국 식품연구소 IFR(the UK's Institute of Food Research)의 폴 크룬 박사 팀 (Dr. Paul Kroon)은 양파에 들어 있는‘퀘르세틴(quercetin)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퀘르세틴은 양파 외에도 차, 사과, 레드 와인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성분이다.지금까지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계 물질인 퀘르세틴이 소화기와 간 에서 흡수, 분해돼 혈액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룬 박사팀은 양파를 먹은 사람의 혈액을 역학 조사했다. 기존의 상식에 따르면 퀘르세틴이 체내에서 소화 흡수 분해된 뒤 혈액에는 남아있지 않아야 했지만, 놀랍게도 혈관 내부의 바깥쪽 세포에 남아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룬 박사는“퀘르세틴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는 인체 조직에 작용해 동 맥을 튼튼히 하며 이를 음식으로 보충하면 심장혈관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그는“동맥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00~200g의 양파 만 섭취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 경화와 고지 혈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혈관에서 피떡(혈전)이 생기는 것 을 막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양파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가 혈압을 내리고 모세혈관을 강화한다는 것. 또 혈당 수치를 내리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 해 당뇨병의 악화를 막으며 눈의 각막과 수정체를 튼튼하게 만든다.
영국 영양학재단(BNF)의 과학자 브리짓 아이스비트는“이 연구는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단이 왜 심장질환과 발작의 위험을 줄여 주는지 관련된 단서를 제공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5번씩 과일과 채소류를 섭취할 것 을 권고했다.
■ 고혈압 예방 물질 양파에서 추출 성공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라 기능성 천연 물질의 해외 지적 소유권이 강화됨 으로써, 국내 건강 기능성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주산작물인 양파에서 고혈압 예방 물질인 퀘르세틴을 추출해 내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기능성연구팀(팀장 남승희)은 양파, 마늘 등 전남 주산작목 24종으로부터 기능성물질을 분석한 결과 캡사이신, 리코펜 등 항산화 물질을 분리했으며 양파 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고혈압 예방 및 치료제로 쓰이는 퀘르세틴을 추출했다. 기존의 퀘르세틴 추출기술은 고가의 장비를 이용하여 수 주간 분석을 필요로 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새로 개발된추출기술은 최소 비용으로 단기간에 퀘르 세틴을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출한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벽의 손상을 막아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고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실험 결과 구강 암세포 생장을 35%나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 되었다.
지금까지 양파의 소비는 생식, 양파즙 , 양파식초 , 양파음료 등이었으나 앞으로 고혈압 예방 물질인 퀘르세틴을 직접 첨가한 새로운 가공제품 개발로 높은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퀘르세틴 성분을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제는 국내에서 생산함으로써 연간 400억원의 고혈압 치료제의 수입 대체효과뿐 아니라 FTA 대응 건강기능성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김정근 생물자원연구과장은 양파를 이용한 기능성 성분 추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실용화함으로서 양파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 효과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피하지방 세포분화를 억제하고 알릴설파이드 성 분은 체내 지방합성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같은 고지방을 분해하기 때 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양파는 채소로서 지방의 함량은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편이다. 양파를 섭취하면 장내에서 스펀지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는데 칼로리 섭취량이 줄면서 체중이 빠지게 된다. 또한 유해물질까지 흡착 배설시켜 몸 속을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시 근육이 많이 뭉쳤을 때도 이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운동의 효과를 높여준다.
기름진 음식이 많이 먹지만 양파와 함께 먹는 중국 여자들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 감기
양파는 폐렴 증세를 누그러뜨리고 가래를 없애주기 때문에 기침과 감기약으로 쓰여왔다.
양파가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비타민C를 잘 흡수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양파는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밖으로 제거하는 거담 작용을 한다. 그 때문에 해소 천식에도 좋다.
코가 막힐 때, 즙을 내서 조금씩 마시면 트인다. 감기에 의한 인후, 후두의 통증치료에 효
과가 높다. 자극적인 맛과 따뜻한 성질로 폐의 찬 기운을 몰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기관지의 충혈을 완화시켜주므로 기침이나 기관지 장애에 유익한 식품이다.
양파에는 감기 증세와 비슷한 성질이 있다. 정상인이 양파를 날로 먹으면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대로 비슷한 증상의 감기 환자에게 양파를 복용케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 변비
식품가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먹기 싫은 섬유질을 제거한 몰랑몰랑한 음식을 좋아하는
현대인에게는 변비환자가 많다. 변비에 걸리면 변이 썩어 독을 만들어서 만병을 유발하는 것이다.변비를 예방하는 양파의 약리작용을 알아보면 양파를 잘게 썰면 눈물이 나고 코에 자극을 주는데 이것은 양파에 포함된‘이오우’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이오우’는 대장에서 단백질과 세균 등에 결합해서 유화수소를 만들고 이것이 장관에 작용하여 변통이 잘 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양파의 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양파를 현미·현맥과 함께 먹으면 변비약으로 효과가 크다.
☑ 불면증
불면증에는 생양파를 잘라 머리맡에 두고 자면 잠이 잘 온다는 민간요법도 전해진다.
양파에는 칼슘과 이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B1은 몸의 피로와 신경피로를 회복시키는데 이유화프로필은 비타민 B1의 작용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양파를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고 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강하다. 양파의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수면에 도움이 된다.
☑ 피로회복과 스테미너 증진
양파의 성분 중, 비타민 A는 정자의 생성에 필수이며, 비타민 B1는 성활동 을 장악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져 남성들의 정력 강장제로 탁월하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 당시 동원된 노예들에게 매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군사들에게 많은 양의 양파를 먹도록 하였다고도 한다.19세기 말까지도 선원들에게 양파를 제공했다. 양파는 오래 항해하는 동안 신선한 야채를 먹지 못해서 생기는 괴혈병을 막아주었다.
☑골다공증 예방 효과
양파가 골다공증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팀은『농업ㆍ식품 화학』저널지(the American Chemical Society’s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쥐 실험 결과 양파에 들어있는 특정 화학물질이 뼈의 손실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컷 쥐에게 양파 껍질 분말을 먹이고 골 손실 정도를 측정한 결과 미네랄이 빠져나가는 정도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어 양파 성분과 골세포의 혼합 실험 결과 감마 글루타밀 펩티드라는 성분이 골 흡수를 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브레나이센 교수는“이번 연구결과는 음식에 양파를 함께 먹으면 골 다공증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쥐에게 먹인 양파의 양은 사람의 경우 하루 400g을 매일 먹는 것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양파가 골다공증 예방과 노인성 치매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의학 전문지는 양파를 먹인 정상 쥐와 폐경기 여성의 모델용으로 난소를 제거한 쥐로 실험한 결과, 양파를 먹인 쥐는 골다공증 특징인 뼈의 강력한 골 흡수를 막아 주었다는 것이다.
☑ 숙취 해소
양파는 간장병을 예방·치료한다.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도를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한다. 술 마시기 전에 양파를 먹으면 술이 잘 취하지 않는다. 숙취에 따른 다음날의 두통을 줄여주며 구토 증세를 느낄 때 양파를 먹으면 정말 신기하게 속이 아주 편하게 된다. 간장 자체 내에서 글루타티온이라는 효소가 만들어져서 간장의 해독작용, 지방간 예방, 산화 방지, 과산화지질 억제 등을 하면서 간장을 보호한다. 그런데 이 글루타티온이 부족하면 각종 간장병이 유발되는데, 양파에는 글루 타티온에 아주 가까운‘시스틴 유도체’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애주가라면 숙취 예방을 위해 양파 소주를 마시거나 음주 전후 양파즙을 마시는 것도 좋다. 유럽에선 양파 와인이 약용 술로 즐겨 이용된다고 하는데, 적포도주 400~500㎖에 양파 한두 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담가 2~3일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양파를 걸러내고 포도주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해장 음식으로 듬뿍 썰어 올린 양파 더미 위에 청어 사시미를 올려 먹는다고 한다.
☑니코틴 해독
몸 속의 니코틴은 간의 대사 작용에 의해 제거되고, 폐에서도 소량 제거된다. 나머지는 신장에서 제거된다. 니코틴이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평균 2~4시간 소요된다고 볼 때, 하루 한갑(20개비)의 담배를 피운다면 하루에 몸 속에 쌓이는 니코틴의 양은 100㎎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니코틴이 몸에 쌓이는 것도 문제지만 담배 1개비에 손실되는 비타민C가 25㎎정도나 되고 또 칼슘이 부족해져 뼈와 이도 약해진다. 니코틴에 의한 혈관수축과 일시적인 중추신경 흥분 등도 일으키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니코틴을 해독해 주는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구연산과 양파의 껍질에 많은 폴리페놀 성분, 그리고 복숭아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도 니코틴 배출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양파는 민간요법으로 폐렴 증세를 누그러뜨리고 가래를 없애주기 때문에 기침과 감기약으로 쓰였다.
☑체내 수은 배출
수은은 석탄에 의해 공기, 물, 생선의 경로를 거쳐 사람의 몸에 축적된다. 개천 등 아무데나 버리는 수은 건전지 등도 수은 중독의 한 원인이 된다. 주로 옥돔이나 황새치 등 대형 물고기를 먹으면 단백질은 분해되고 수은은 몸에 남는다. 몸 속에 쌓인 수은은 만성피로, 어지러움, 식욕 상실, 고혈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수은이 과다하게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유황성분이 든 음식이 좋다. 양파와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유황성분은 체내에 쌓여 있는 수은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체내에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강력하게 대응한다.
☑노화방지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자외선 차단과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노화 효과 뛰어나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세포에 퀘르세틴 성분을 가하면 세포가 100% 살아난다는 보고가 있다.
☑기억력 증대
미국 과학자들은 양파에는 비슬케톤이라 하는 천연류의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대뇌 신호통로를 자극할수 있기에 이로부터 장기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표시하였다.
미국 국가과학원학보 등 학술간행물에 발표한 이 연구는 비슬케톤은 신경세포 분화과정 중에서 격화된 신호통로가 기억력 형성에 대해 추진작용이 있기에 신경학자는 이 과정을 장기증익 과정이라고 부른다. 이 과정은 신경세포지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통하여 일부 기억이 대뇌에 저장되게 한다.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것에 비하여 양파를 먹는 것은 매우 훌륭한 선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는 또한 양파 외에도 토마토, 딸기, 사과, 복숭아, 포도, 다래와 감에도 비슬케톤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다.
☑치매
서울대 의대 약리학과 서유헌 교수는“양파는 뇌 건강에도 도움이 돼 집중력 강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이 치매에 가장 위험하다. 이는 뇌출혈 뇌경색 등 뇌졸중을 유발하며 일부 세포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괴사해 혈관성 치매가 올 수도 있다.
부경대 최진호 교수와 한림대 김동우 교수팀은 일본 교토대학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뇌의 기억, 학습장애에 미치는 양파와 마늘 추출액의 투여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래와 같은 연구결과를 밝혔다.
수명이 1년 정도인 SAMP8이라는 치매 모델 쥐에게 마늘과 양파의 에탄올 추출물을 8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이 성분을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치매의 대표적 증상인 기억 및 학습장애 억제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 뇌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도 에탄올 추출물을 투여한 쥐에 10%(마늘)∼25%(양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교수는“마늘과 양파 추출물을 장기 투여할 경우 뇌신경계통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신체 노화도 상당 부분 억제해 노인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둥글파’(양파)가 사람들의 기억력을 높여주는 음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잠이 잘 오지 않고 머리가 흐리며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 양파 달인 물을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양파를 달일 때는 겉껍질과 속을 동시에 끓이는 것이 좋다. 양파는 기억력 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풍부해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 알칼리성 식품인 해조류와 우유도 정신을 집중시키거나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버섯, 시금치, 바나나,
토란, 상추, 당근, 딸기, 감자, 우엉, 양배추, 무, 호박, 죽순, 고구마, 연근, 수박, 가지, 양파 등이 대표 적이다.
☑신경통
신경통에도 양파는 효과를 보인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생양파를 5분 정도 씹으면 구강 내부는 완전히 멸균상태가 되며 감기에 의한 인후, 후두의 통증치료에 효과가 높다고 주장 했다.
☑우울증
우울증에는 비타민 B1이나 B2·B6·B12 등이 함유된 채소나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들 비타민이 부족하면 우울증을 부추긴다. 비타민 B12는 신경과민을 약화시키고 정신적 평온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에는 칼륨, 칼슘, 철, 인, 나트륨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울 증 해소에 좋은 채소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티아민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있거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인다.
☑탈모
양파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낸 뒤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두피 부위나 원형 탈모 증상이 있는 부분에 마사지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양파를 자주 먹으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2002년 이라크의 병원에서 원형탈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파즙으로 실험을 했는데 73%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흡연이 탈모 호르몬(DHT)의 농도를 높여 대머리를 촉발시킨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탈모에는 동물성 지방과 당분이 가장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 성분이 DHT 수치를 높이기 때문인데,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세혈관을 통해 모발에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머리털을 구성하는 성분인 각종 비타민과 요오드, 아연, 유황, 철분, 칼슘등이 들어있는 양파, 마늘, 다시마, 김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을 튼튼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미용
양파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혈액을 정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가 맑아지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자연히 피부도 좋아진다. 인체 세포들의 대사 과정에서는 활성산소라 는 산소화합물이 생기는데, 이 물질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유해물질로 노화의 원인이 된다. 피부의 노화 또한 활성산소 때문에 세포가 산화되면서 나타나는 것. 양파에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피부 노화를 막고 잔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 낸다.
양파는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에 효과가 좋고 각질도 없애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다.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피부 미용에 좋다.
여드름에 양파 껍질을 붙이고 하룻밤 자고 나면 여드름이 가라앉는다.
☑안질환
양파의 글루타티온의 효능은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져 나타나는 백 내장 등 각종 안질환을 예방한다.
☑항염 항균
조선대 서화중 교수의 양파의 항균효과 연구결과로는 양파는 유해세균 성장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를 투여시에 포도상구균 51.1%, 비브리오균 52.9%, 살모넬라균 28.5%, 대장균 37.1%가 감소했다. 양파는 씹거나 다졌을 때 매운맛이 강한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발생 항균 작용을 갖는다. 이것은 살균소독 수준이 아니라 미생물발육을 억제하는 수준이다.
☑항알레르기
양파는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어 기관지 천식이나 두드러기와 환절기 때 나타나는 피부발진에도 양호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양파는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임 신중독, 약물중독에도 좋다.
☑식중독
양파의 자극적인 향기를 내는 성분의 하나인 알린은 식중독 원인인 살모 넬라균이나 대장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육류의 부패를 막기 위한 부재료로도 각광을 받았다. 양파에는 20여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고기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다만 돼지고기나 닭고기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잘 익혀야 한다.
☑위염
위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서 위장을 보호하고, 알린(alliin)계 휘발성분이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분비를 촉진시키며 상관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장 무력증에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이 무력해 영양 흡수가 잘 안되고 배변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공복에 양파를 하나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신장
양파는 이뇨 작용을 원할히 해주어 혈액 속에 불순물을 분해하여 소변 속으로 배출되고 평소보다 2~3배 이상 소변을 시원하게 보게 됨으로 신장기능이 강화되어 신부전증에 도움이 된다. 양파는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신부전증의 원인되는 신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전립선
전립선염에는 된장, 양파, 마늘 등이 좋다. 셀레늄은 전림선염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물의 셀레늄 축적도는 자라는 토양의 셀레늄 함량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인데 우리나라 토양은 셀레늄 함량이 낮아 국내산 식물은 셀레늄 축적도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셀레늄 부족 국가라고도 할 수 있다.
채소중에서는 양파, 마늘, 십자화과 식물이 토양에 셀레늄을 시비했을 때 이를 많이 축적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중국 상하이 암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결과, 마늘이나 양파, 골파 등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이 50∼7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습진·무좀
양파의 알린(alliin)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을 멸균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양파를 3~5분간 씹으면 구강내 해로운 균들이 깨끗하게 청소될 정도이다. 따라서 양파를 넣은 물에 목욕을 하면 습진, 무좀 등 곰팡이성 피부질환 들도 개선된다.
☑중금속·황사
황사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해 주는 양파. 마늘, 콩나물, 미역, 다시마, 녹두가 있다.
전문가들은 황사에는 삼겹살 보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이 더욱 도움이 되고 이러한 식품은 불필요한 지방을 체내에 축적시키지도 않으면서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황사먼지 배출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황사 방지를 위해 삼겹살을 즐기고 있지만, 삼겹살의 경우지방 함유량이 높아 비만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겹살을 먹을 때는 많은 양의 양파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겹살과 같이 먹는 양파와 마늘에는 유황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에 쌓여 있는 수은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조선대 서화중 교수팀의『양파즙 투여가 흰쥐의 납 독성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 논문에서 보면 납만 투여한 흰쥐군은 28일간에 대조군보다 30.2% 낮은 체중 증가를 보이나 납과 함께 양파즙을 투여한 흰쥐군은 증가율이 약 3% 향상되었다.
외관과 해부 소견상 양파즙을 투여치 않은 흰쥐군은 납중독 현상, 즉 경련 탈진 간변색 위점막 염증 등을 보였다.
양파즙을 투여치 않은 흰쥐군에서 혈청 GPT, 콜레스테롤, 신장기능을 떨어뜨리는 혈중요소질 수치, 담도질환에 주로 상승하는 Alkaline phosphatase 값이 대조군 보다 각각 57.0, 50.3, 70.5, 71.7% 증가했다.
반면 양파즙을 투여한 흰쥐군에서는 이들 측정치가 36.7, 38.5, 48.1, 37.4%로 증가하여 양파즙을 투여치 않은 흰쥐군 보다 비교적 낮은 증가를
보여 양파즙에 의한 납해독 영향으로 보였다.
3. 생활 속에서의 활용
■ 튀김 기름에 양파를 튀겨 기름을 재활용
튀김 요리를 하고 남은 기름은 그냥 찌꺼기만 걸러두는 게 보통인데 양파 몇 쪽을 넣어 튀기면 튀김 기름이 맑아지고 냄새도 싹 사라진다.
양파가 지방의 산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병에 담아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다.
■ 고기를 삶을 때
고기를 삶거나 육수를 낼 때 양파를 넣고 끓이면 냄새를 없애면서 고기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다.
2∼4등분한 양파를 고기와 함께 넣고 끓인다.
■ 양파즙을 생선에 뿌리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양파 특유의 냄새는 고기 누린내나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아주 좋다.
또 혈당치가 올라가는 것을 막고,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없애는 데도 강력한 효과가 있다. 고기요리나 생선요리에 적극 활용한다.
■ 단맛 낼 때 설탕 대신 넣는다
설탕이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양파는 단맛이 많이 나서, 요리에 양파즙을 넣으면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소스나 쌈장에도 양파즙을 넣으면 더 맛있다.
■ 양파가루를 만든다
양파가 위에 좋다는데, 매일 양파를 먹는 게 쉽지 않다. 양파가루를 만들어 두면 먹기 좋다. 양파를 현미식초에 담가 하룻밤 동안 두었다가 꺼내어 잘 말려서 곱게 갈면 된다.
양념통에 넣어두고, 음식에 듬뿍 넣어 먹으면 간편하다. 양파 냄새를 유독 싫어하는 사람도 이렇게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먹는다
껍질 벗겨 잘게 썬 양파를 식초에 담가, 차고 어두운 곳에 7∼10일 정도 둔다. 양파 3개에 양조식초 1/4컵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식초에 담근 양파를 수시로 조금씩 먹으면, 두통도 없어지고 변비가 있을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매도 예방한다.
■ 집안 곳곳에 놓아 냄새를 없앤다
새 아파트나 리모델링 공사를 한 집에 들어가면 눈이 시리고 냄새가 난다.
이것은 유해물질 때문인데, 양파가 이런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고 항균효과도 있으며 천연 공기정화 기능도 있다. 집안 구석구석에 양파를 썰어 놓아두면 냄새가 많이 없어진다. 숯덩이를 함께 넣어도 좋다
■ 다림질로 생긴 얼룩은 양파로 문지른다
횐 옷을 다릴 때 다리미 온도를 잘못 조절하거나 너무 오래 다리면 다림 얼룩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는 약국에서 과산화수소를 구입,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물과 과산화수소의 비율은 약 3대 1정도) 여러 번 닦아 낸 후 헹구도록 한다. 과산화수소가 없을 때는 양파의 단면으로 얼룩 부분을 문지른 후찬물로 헹궈 낸다.
■ 양파껍질로 노란색 염색을
양파의 껍질부분만을 벗겨서 깨끗하게 씻어 소금이나 명반을 넣고 함께 끓여 준다. 양파껍질을 걸러내고 원단을 넣고 적당히 끓여준 뒤에 깨끗한 물로 더 이상 물이 빠지지 않을 때까지 헹구어 준다. 노란색의 양파 염색이 된다.
■ 손에서 양파냄새가 날 때
이럴 땐 식초물로 손을 씻거나 설탕으로 손을 문지른 다음 세제로 가볍게 닦아주면 사라진다. 우유에 5분 정도 손을 담가두어도 된다.
■ 입에서 양파냄새가 날 때
마늘이나 양파를 먹은 후 입 속에 냄새가 배었을 때에는 김이나, 다시마 조각, 파슬리 잎을 씹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모기에 물렸을 때나 화상을 입었을 때
생 양파즙을 바르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 충치로 이가 아플 때
양파를 갈아서 충치 안으로 넣어 두면 통증이 멎는다.
양파는 생 것을 3~8분간 씹으면 입안이 완전한 멸균 상태가 된다.
■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효과적이다.
■ 양파 보관방법으로는 스타킹에 낱개로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 생즙을 내어서 먹는 방법
1) 양파 400g을 겉껍질을 벗겨 씻은 다음 알맞은 크기로 썬다.
2) 녹즙기(주스기)에 넣어 짜거나 쇠절구에 넣고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곱게 찧은 다음 삼베 헝겊등으로 즙을 짜낸다.
3) 양파만 할 때는 한 번에 400g 정도가 적당하지만, 당근이나 사과와 섞을때는 양파를 150g 정도만 넣어도 된다. 맵고 역해 먹기가 힘들면 사과즙이나 귤즙을 양파즙과 절반씩 섞어 한 번에 1컵씩 먹는다.
4) 양파만 즙내어 마실 때는 아침 식전에 1컵 마시고, 다른 야채나 과일과 섞었을 때는 하루 한두 차례 마시면 된다.
▲ 끓여서 먹는 방법
1) 사용할 만큼 양파를 준비한다. 껍질통째로 사용하시면 된다. 먼지와 흙만을 씻어낸다
2) 다듬은 양파를 2등분 내지 4등분한다.양파를 잘게 썰면 냄비에 들어가는 양파의 양이 많아져서 진한 양파즙을 만들 수 있다.
3) 양파와 물을 1대1 비율로 넣고 처음엔 센불로 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2-3시간 정도 약한 불로 더 끓인다. 물의 양은 취향대로 넣으면 된다. 물을 너무 적게 넣으면 양파가 탈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양파만 넣기 불편하다면 대추를 조금 넣고 끓이거나, 조금 단맛을 내고 싶다면 감초를 사서 조금 넣어도 된.
4) 양파즙을 끓이고 남은 양파 건더기는 버려도 좋다. 이미 영양분은 양파즙에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5) 냉장고에 보관하여 음료수 대용으로 자주 마시면 건강에 좋다.
▲ 절여서 먹는 방법
양파(대) 2개, 소금 2T, 식초 4T, 설탕 2T, 레몬 3쪽, 홍고추 3개, 풋고추 3개
<재료 준비하기>
1) 양파(대, 2개)는 0.5cm 두께로 링 썬 후,물에 담근다
2) 양파를 건진 후 소금(2T)을 고르게 뿌려 숨이 죽을 때까지 절인다
3) 절인 양파를 망에 넣고 물기를 꽉 짜둔다
<부재료 준비하기>
4) 홍고추·풋고추(각 3개씩)는 2등분하고 반 갈라 씨를 제거한다
5) 홍고추·풋고추를 채 썰어 준비한다
<볶기>
6)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양파를 볶는다
7) 식초(4T), 설탕(2T), 레몬(3쪽)를 차례로 넣고 볶는다
8) 풋고추, 홍고추를 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