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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일 부터 판넬벽, 몰탈바닥~ 휴무 이틀 전에 바닥시공하고 나홀로 폴리싱작업을 한다. 텅빈 작업장에 나홀로 작업을 하니 적막한 것 같다. 폴리싱머신모터와 진공청소기에서 나오는 소음뿐, 나홀로 바닥을 느껴보고 살펴보느라 어찌 시간이가는 줄도 모르게..... 2틀 간 연삭, 연마하고 메꿈 없이 리튬하드너 침투시키고 하루 더 연마하고, 프로플로어가 워낙 밀실한게 리튬강화제 소모량이 적다. 프로플로어가 밀실하고 단단해서 보호재(씰러) 만으로도 괜찮은데 실험삼아 리튬강화제를 도포해봤다. 그래도 안한 것보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적당히 광택을 내본다. 요즘 추세가 반광 정도라니 그리해 보는 것도 괜찮겠지,...... 다만 내가 쓸 사무공간 바닥은 smcoatFc 하이브리드코팅제로 도포해본다. 나름 완성을 해봤는데 85점! 하필 가운데 바닥이 높았던 것을 미처 생각 못해 면처리로 많이 갈아내지 못하고 프로플로어를 3~4mm 정도로 시공했던 것을 잊고 마냥 갈아내서 모체가 보이는 대머리형상이 돼버렸다. ㅠㅠ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모체가 나오면서 프로플로어 끝부분이 얇은데도 불구하고 부서지거나 들뜨거나 벗겨지지 않는다는데 위안을 삼는다. 숙련된 기술자보다 솜씨가 좀 모자른 것 같다.^^ 어쨌거나 마감 후 돌아본 작품을 보니 한편으로는 뿌듯함이 밀려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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