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 출발로 도착전 햇님은 야속하게 한마디를 남기며 안녕을 고한다.
그렇다고 캠핑을 그만둘 우리가 아니지 아닌가! 작전 명령을 받은 병사들 처럼 일사불난하게 싸이트를 그 칠흙같은 어둠속에서도 구축하고야 말았다. 물론 우당땅 뚱탕 소리가 요란했지만.....
우선 급한데로 허기진 배를 우리 막걸리로 채운후
오늘에 주메뉴이자 필살기요리를 준비했당!
우리 둘째 하얀도복은 비몽사몽
밤지기님은 우리의 정겨운(??)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고
그후론 아무도 사진을 찍을수도 없이, 정신없이 즐거운 만찬을 즐길때 옆에 있던 두개의 물통만이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아침은 역시 조용하고 고요하고 상쾌했다!
간간히 밤새내린 빗방울은 우리캠핑의 정겨움에 텐트위를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했고...
이를 보다못한 밤지기님의 기지로 접시를 이용한 물받침대등장! 캬~~~~~~~~~~~~
간밤에 내린 비로 더욱 진한 푸르름이 더하는 잔듸와 나무들 사이로 이름모를 새와 풀벌레들이 유희를 한다! 근데 새와 풀벌레가 않보이죠? ㅋㅋㅋㅋ
운동을 좋아하시는 밤지기님이 중무장을 하신다.
그리고 뛰어 노는 아기들을 향해 마구마구 공을 차버린다. 볼링장이가? 아기들: 우와 도망가자~~~~~~~~~~~!
우리 하얀도복은 명골키퍼
다시 똥볼 슈~~~~~~~~~~~~~웃! |
첫댓글 ㅋㅋㅋ 좋아요 보기 좋아요~~~
히로 자네가 없응께 넘 조용해!!!!
너무 좋은데.........^^^
하나 밖에 없는 갑장이 저 지X이니 에고 내 팔자야 ~~~ 글구 나는 조용한겨 ㅋㅋㅋ 오X양 성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