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 명가 한식당 <진고개>
충무로에 오래된 한식집이 있는데,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나이 드신 어른들이 단골이라고 합니다.
우리집 아그들이 갈비찜을 좋아해서 한번 들러봤읍니다.
좋아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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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대로변 2층집입니다.
자세히는 114 물어보면 됨니다.
농담 아니구요.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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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간 신문, 잡지등에 소개된 식당의 스크랩물들.
입구에 붙어있는 여러장의 보도물 중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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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메뉴중에서 진고개 상차림을 물어보니,
관광객용이고, 단체용이람니다.
외국관광객이 오면 조금씩 맛 볼수 있게 한거라고 해서,
그냥 일품 요리로 추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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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다양합니다.
뒤로 가면 깜짝 놀라 자빠짐니다..ㅍ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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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은 전골이 먹고 싶다는데,
종업원 아줌시가 매워서 애들은 못먹는다고,
못을 박아 버리는군요..ㅠㅠ..
할수없이 갈비찜정식 2인분에
양념게장정식 1인분 으로 결정하고, 부족하면 냉면을 먹어보자로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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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바로 요 메뉴,,,
옆자리에서 회를 먹길래 의아해 했는데, 회도 팜니다..
와아~전골에, 튀김, 초밥, 구이, 회까지,,완존히 장르 초월...^^*
완전히 만물 식사백화점 이구만요...
먹고 싶은것 다~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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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복탕, 대구탕, 오뎅 까지,,,
놀라 자빠집니다.
필자는 머리털나고 이런 식당 첨봤네요.
일단은 누가와도,
아무리 입맛이 까다로워도 다 주문 가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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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인가에서 봤던 수저통,,,
관 같다나 뭐라나...
개구리나 이구아나 관 하면 되겠네요..
싸이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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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
큼직합니다..
하지만 정말 매워요..
맨잎에 몇입 먹었다가 죽는줄 알았음...
입이 얼얼 한참 갑니다...
꼭 밥하고 먹을것..
요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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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찬 게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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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예쁘게도 나오네요.
식탁에 내려 놓는순간,
일하시는 아줌시가 가위로 사정없이 발기발기 갈라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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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포,
며르치새끼 처럼 작은 생선으로 만든 포..
추억의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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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2개 대령이요..
내용 알차다.
여성분은 혼자 드시기에 배불러요..
알아서 드시도록..
결국, 배불러서 냉면은 못 먹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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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런 상 모양새...
사라다는 매운거 못먹는 외국인용 인듯...
마눌님은 잘도 드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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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매운 게딱지에 밥 비벼보았음..
역시 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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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도 필자는 맛을 보았는데,
역시~맵군요..
노약자 시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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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통에 이여서,,
국그릇이 모양이 하도 요상해서...
무슨 젯상에 올리는 그릇처럼 국그릇 하단에 받힘이 있어요.
안을 들여다 보면 진고개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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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한잔으로 매운 속을 달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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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었습니다...
갈비찜이 브드러워서 남녀노소 즐길수 있을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