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34회(고18회, 중31회) 동기회는 졸업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추진위원장 이정화)의 2차 사업으로 3월1일 모교 본관앞 최송설당여사 동상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김천 34회동기회 정영화 회장과 김종성 총무, 김상근 재단이사장, 이외수 재단관리이사, 이경근 재단이사, 장영수 고 교장, 나영호 중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행사를 가졌다.
송설34회 동기회는 지난 2010년 졸업50주년 홈커밍데이를 맞아 모교를 위해 뜻 있는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그 해 10월15일에 모교 방문에 맞추어 최송설당여사 동상 주변의 둘레석을 시멘트에서 흑백 화강암으로 바꾸고, 판석에 송설마크를 새겨 넣는 동상 주변 1차 정비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1차 사업을 통해 주간에는 품격 있는 환경에서 여사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금번에 추가로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본관주변 야간소등 후 여사님이 홀로 적막함 속에 서 계셔야 했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모교를 방문하거나 지나가는 분들이 조명 속에 빛나는 여사님을 바라보며 그 위대한 생애를 기릴 수 있게 되었다. 김상근 재단이사장은 준공행사에서 “야간조명을 통해 여사님의 큰 업적을 조금이라도 더 빛나게 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시기에 큰 부담을 해 주신 34회 선배님들에게 크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1,2차 사업 합산 사업비는 약 2천만원이 소요되었다. 야간조명은 일몰 후 22:00(동절기)~23:00(하절기) 중에 점등 예정이다. 한편 조명기기 전문업체 ㈜파인테크닉스에 근무하는 송설55회 신용준 동문이 선배님들의 모교사랑활동 성원 차원에서 금번 공사에 소요된 조명등 3점을 기증하였다.
첫댓글 정영화 김천34기동기회 회장믜 글:
어제 김종성 총무와 같이 송설당여사 동상주변 야간조명등 준공식에 다녀왔습니다. 김상근 재단이사장님과 이사님들, 중고 교장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우치구 사무국장님의 진행으로 간단한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송설당여사님의 위상을 빛내는 기념비적 사업에 우리 동기생들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었음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며, 이정화위원장님을 비롯, 함께 성원해 주신 전국의 모든 동기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늘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