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및 월례회 ( 2010.6.20(일) 군산MTB 정기라이딩)

[철인시대]

오늘도 어제처럼 전날 비가내려서 걱정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그쳤습니다.

밤사이 잠깐 내린비는 아직까지 도로를 적시고 있지만 물빠짐이 좋은 옥산은 이정도 비로는

끄떡 없을줄 믿습니다. ^ㅡ^*   - 그래서 옥산으로 출발!!!

타타 대우의 멋진 사나이 두분이 새로 나오셨습니다. ( 두분 이름을 못 물어봤네요.. 죄송 )

맹장수술후 처음 나오신 민우아빠님!  (지난번 전화드렸을때 목소리가 좀 안좋아서 걱정했지만 오늘 타는거보니... ^ㅡ^;;)

그리고 오늘도 퇴근후 곧바로 의료원으로 오신 산울림님과 늘 변함없는 백마탄왕자님!

창원씨도 오셨습니다.

옥산..

옥산 초입.. 늘 기분좋은 곳입니다.

물과 산을 양쪽에 두고 달리는 기분..

와룡선생님과 산울림님은 대화를 나누며 페달을 구릅니다.

그리고 회장님의 우직한 페달링~

그렇게 아홉명의 라이더들이 옥산싱글을 달립니다.

중간 쉼터에서는 한주간에 일어났던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 축구... 으드득.. )

인상이 좋으신... 오늘 한번 넘어졌지만 싱글적응이 매우 빠르더군요~

맘 좋고 정의롭게 생기신 ..   역시 싱글을 바로 적응하셨다는..

"이 자전거가 내가 사고싶었던 자전건데.."  창원씨는 예전에 이 자전거를 찜했었다고 합니다.

땀을 흘리며 싱글 업힐을 오르는 군산 MTB

산울림님은 진정한 고수십니다. 퇴근후 곧바로 20여킬로를 달려 의료원으로 와서 정기라이딩 시작하신다는..

프레임 바꾸고 오르막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휘리릭 오르신다는... 와룡선생님~

로드에서 그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회장님~  산도 잘타시네요~

창원씨가 오늘 새로오신 분의 뒤를 봐주십니다.

세분은 수변쪽을 선택하여 돌아오시는군요~

어느새 묘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 좋고 공기 좋고~

민우아빠님이 바나나를 가져오셔서 잘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10시까지만 타신다고 하셨던 타타 대우의 두분은 먼저 가시고~

이곳을 엇비슷하게 오른적은 있지만 완벽하게 끝까지 오른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젠 옥산 에서 내릴곳이 없어진것에 시원섭섭합니다.

( 은파 대피소 업힐 하나 남았으.... -_-+ 불끈 )

회현초등학교앞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창원씨와 백마탄왕자님 잘먹었어요~~ )

"이거 왜 이렇게 안까져!"

이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산울림님이 치고 나가시네요~~~

창원씨가 추월을 합니다. ~

그리고 백마탄왕자님이 추월!!  ( 가만... 난 뭐지.. -_-ㅋ) 곧바로 카메라 넣고 레이쓰!!

오봉초등학교 - 민우아빠님~

열심히 달린 산울림님~

와룡선생님 도착!  늘 하던 포즈인데 엄지손가락이 아래로 향했네요~~

오늘은 월례회의라 오늘의 라이딩을 여기서 끝내고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달리면서 물먹기 신공~

수술후 회복이 덜되었을텐데 날아다니시는... 민우아빠님

돌아오는길은 더욱 몸들이 가볍습니다.

라이딩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의 월례회의 장소 "소문난 순두부집"

자전거를 묶고~

헬멧과 버프를 벗어 반가운 얼굴을 드러냅니다.

월례회~ 바쁘신 미륵거사님도 오시고 바욜린님도 나왔습니다.

와룡선생님의 굴렁식 - 삼합!! (와룡선생님이 프레임 바꾼 기념으로 삼합을 따로 사셨습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꾸벅)

미륵거사님의 웃음때문에 주변이 즐거워집니다.

문제현님도 조금 늦게 나오셔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월례회에서 여성과 초보들에 대한 배려에 관한 문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 코스에 대한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바빠서 못나오신 회원님들도 다음 월례회에는 같이 참석하여 식사도 같이 하고

라이딩도 같이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ㅡ^*

[호남잔차]

민우아빠님 요 타타대우 오늘 자빠링한 인중씨 순재씨 군산mtb에서 얼굴보니 요

[철인시대]

항상 이름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ㅡ^*

[호남잔차]

창원씨는 오늘 점심 몇 공기 먹었데요 체격만큼 대식가 입니다

[철인시대]

몇공기가 아니고 조금 먹다가 감질난다는 듯이 아줌마에게 세숫대야만한 그릇을 라고하더니 진공청소기처럼 식탁의 모든 반찬을 거기에 부어 밥을 여러개 넣고 비벼서 뚝딱 "아줌마 여기 반찬 새로 깔아주세요"

[호남잔차]

항상 까페에 좋은 사진과 재밋는 글 올려주시느라 철인님 수고 많아요 잠깐의 휴식중에 피로회복제 같은 존재 입니다

[산울림]

이틀연속 라이딩에 심신이 지쳤네요, 아직 싣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낼은 신성리나 다녀와야겄다 글구 와룡선생님 잔차굴렁식으로 쏘신 홍어합에 막걸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항상 안라되시길 빕니다.

[철인시대]

형수님이랑 같이 가는 건가요 그럼 전 혼자 은파나 타야 겠네용(만약 혼자 타시는 거면 저랑 같이 월명산도 괜찮은딩... )

[순둥이]

전 잠시 잠수탑니다 전 당분간 야간 라이딩에만 출정합니다. 잔차 바꿔줄때 까정

[미륵거사]

와룡님! 삼합 잘 먹었습니다.~~~

[백마탄왕자]

ㅎㅎㅎ순둥이님의 또 다른 명차를 기원합니다.

[백마탄왕자]

요즘 철인님께 미안한 감이 듭느다.
사진 촬영을 전적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와룡님 굴렁식고맙습니다.

[철인시대]

에궁 백마탄왕자님이 우리 군산MTB에 주고있는 사랑에 비하면 아직 멀었네요 말씀을 다하십니다.

[와룡선생]

약소했는데 맛있게 드셨다면 감사하고요 자전거 다시 바꾸어야 겠습니다. 전기자전거로 후렘필요하신분 말씀하세요.
도저히 따라다닐수 없어 잔차 팔아요 ... 여성동지들 빨리 나와서 저좀 구해주세요

[철인시대]

전기자전거... 또 굴렁식 기대되네요

[산울림]

이번에는 "전기자전거 굴렁식"을 먼저 하고... 전기자전거는 나중에 구매하면 좋을텐데...

[백마탄왕자]

ㅎㅎㅎ그것도 괞찮겠습니다.

[푸른바다]

오늘 라이더님들이 다멋진남들만 모이셨네요
시원하게 리시는 모습 부러워요지는 보령 투어 다녀 왔습니다

[철인시대]

바쁘시네요 어느새 보령투어까징

[백마탄왕자]

보령이면 보령댐도 보셨겠습니다.

[비양키110]

다음엔 360도 보여드리기로 약속은 했는데
이거 마음의 준비가 덜되서...ㅋㅋ
모두들 활력이 넘치시네요..
제사진이 별로 없는건
삼빠링의 결과...꼴찌서 놀다보니
스포트 라이트를 받질 못하는 군요...
더욱 분발 해야겠네요.ㅋㅋ

[철인시대]

이 글을 올릴당시 이름을 몰라서 "새로오신분" <-- 이라고 올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호남사장님의 도움으로 비앙키110님(인중씨) 이름도 알았고 앞으로는 사진도 열심히 찍을께용 헤헤

[잠바떼기]

다음번 모임 출석시엔 시간 넉넉히 득하여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근데, 보통 라이딩 끝나고 집에 가시면 몇시쯤 되시는지요? ㅎㅎ 이번주말은 개인 사정으로 토,일 모두 참석 못하는게 넘 아쉽습니다. 운전 면허 시험과 시골 농사 돕기로 주말을 보내게 될것 같습니다.

[철인시대]

라이딩에 따라 다른데요 보통은 점심먹고 헤어집니다.

[백마탄왕자]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비양키110]

앗!! 저도 금주엔 고향에 부모님을 만나 뵈러 갈 예정입니다.
모임이 연속으로 이어져야 맛인데....
원 투 데이 만날거 아니라 생각하며
다음번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철인시대]

잘 다녀 오세요

[백마탄왕자]

저도 일요일은 부모님 생신으로 고향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