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2일 (일)
마라나타
오늘의 말씀 : 요한계시록 22:12-21 찬송가: 176장(구 163장)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중심 단어
알파와 오메가, 복, 예수, 생명수
주제별 목록 작성
경고와 권면들
12절: 속히 와서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아줄 것이다
14-15절: 성에 들어갈 자와 성 밖에 있을 자들로 구분될 것이다
17절: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실 것이다
18-19절: 예언의 말씀에 더하는 자와 제하는 자는 형벌을 받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13절: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16절: 다윗의 뿌리이자 자손, 광명한 새벽 별이시다
20절: 진실로 속히 오실 것이다
도움말
1. 상(12절): 선한 자를 위한 상급뿐만 아니라 불의한 자를 향한 형벌까지 포함한다.
2. 광명한 새벽 별(16절): 흑암과 어둠의 세력인 사탄과 대조되는 표현이다. 빛이요 진리며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동시에 천국의 속성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3.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0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는 초대 교회 성도들의 신앙 고백이다.
말씀묵상
경고와 권면들
요한계시록의 맺음말은 경고와 권면으로 요약됩니다. 요한은 자신의 책이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 책의 권위를 보여 줍니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계 22:7, 9), 감추지 말고 알려야 하며(계 22:10), 더하거나 제하지 말아야 합니다(18-19절). 다가올 무시무시한 심판 앞에서 생명나무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이가 있는가 하면, 성 바깥에서 떠도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14-15절).
요한은 주님께서 ‘내가 속히 오리라’고 하신 말씀을 통해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확실한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12, 20절).
다시 오실 예수님
요한계시록은 종결부에서 축복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심판과 저주의 내용이 있지만, 그 교훈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영원한 나라에서의 영원한 동행을 위해 다시 오실 것이 선포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심판자로도 오시지만, 당신의 백성을 향한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신부를 데리러 오는 하늘의 신랑으로서 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뜻의 ‘마라나타’는 초대 교회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성찬 예식에서 공식적인 기도문으로 사용됐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0절). 이에 우리는 기쁨으로 화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0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경고와 권면들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표현되고 있습니까(1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죄를 지었을 때, 즉시 회개하며 성결하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10월 첫째 주 주일 아침 요한계시록 묵상을 마치면서 주님께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이 종이 듣겠나이다!’
그런데 엉뚱한 생각에 빠져들고 있다. ‘주일 아침 왜 내가 말씀 앞에서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이 시간이 정말 나에게 유익한 시간일까?...’
말씀 묵상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런 엉뚱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성령께서 갑자기 이 말씀을 떠 올리게 하신다.
‘고후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오늘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마게도냐 성도들의 헌금과 무슨 연관이 있기에 이 말씀을 떠올리게 하신 것일까?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주님께서 보상하는 보상의 법칙을 깨닫게 하신다.
1.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내가 줄 상이 나에게 있으니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아 주겠다.’
‘심은 대로 거둔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2. 억지로 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
‘자기 겉옷을 깨끗이 빠는 사람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성문으로 들어갈 권리를 얻게 된다’
들어갈 권리를 얻기 위해서 옷을 빠는 자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고 싶은,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에 겉옷을 빨 때 들어갈 권리는 저절로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우리에게 넘치게 부어주시는 분이시다. 그 은혜를 넉넉히 부어주심으로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시는 분이시다.
바울은 이 원리를 시편의 말씀을 인용했다.
‘시112:9 그가 재물을 나누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니, 그 의가 영영히 서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높아질 것이다. 10 악인이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이를 갈면서 녹아 없어지고, 악인들의 욕망이 사라질 것이다.’(바른성경)
주님은 내가 마지막까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신다. 내가 받아야 할 상이 무엇인지 말씀하신다.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주님 오심이 가까이 왔으니 오실 때까지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끝까지 주님께 인도하는 중매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에 목마른 자,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신랑되신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이 나에게 간절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 되신 주님. 주일 아침 ‘왜 내가 말씀 앞에서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 라는 엉뚱한 생각에 빠진 저를 모든 은혜를 넘치게 부어주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종이 주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넉넉히 부어주시옵소서.
말씀 듣기 원하는 자, 목마른 자들을 생명나무가 있는 곳, 생명수가 흐르는 주님 계신 성으로 인도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실 날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게 하옵시고, 그 날까지 이 착한 일을 충실히 감당하는 종이 되어 예비된 상을 받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