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대의 이상적 설치 각도에 대하여......................... 받침대의 설치 위치와 높이는 낚시터의 지형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대체로 봐서 낚시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운채 손이 닿을수있는 위치에, 그리고 높이는 낚시대를 거의 수평으로 해서 끝대와 수면과의 간격이 20~25cm 정도 떨어지게 하면 이상적 이라고 하겠습니다. 받침대를 설치할 때 부득이한 지형사정이면 모르지만 의자에 앉은 자리에서 낚시대 손잡이가 멀리 있어서 채기를 할 때마다 허리를 구부려야 하는 설치방법은 잘못된 받침대 설치방법입니다. 찌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느라고 긴장상태에서 허리를 자주 구부리게 되면 허리에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낚시대 끝의 초리는 수면에서 약간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바람에 초리대가 흔들리면 찌가 유동되므로 이것을 방지함 입니다. 입질이 왔을때 채는 순간에 대하여................... 낚시터의 밑바닥 상태 여하에 따라 입질의 형태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대체로 봐서 붕어가 입질을 할때 붕어의 자세를 세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 편편한 바닥. 붕어가 밑바닥에서 2-5cm 정도 떠있는 상태이므로 먹이를 발견 했을때 평면 시각에서 45-60도 정도로 내려다보일 것입니다. 붕어가 먹이를 확인하려면 몸의 각도를 수평에서 약 45도로 비스듬이 해야 될 것입니다. 붕어는 비스듬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입을 대봅니다. 미뢰로 맛을 확인하게 되겠지요. 이때 찌에 툭 하고 예신이 옵니다. 붕어는 그것을 먹을수 있는 것인가를 재확인 해볼 것입니다. 두번째 입을 대면 또 두번째 어신이 옵니다. 그 먹이가 떡밥인 경우는 예신이 한, 두번으로 끝나고 45도 각도의 자세에서 떡밥을 들이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동작이 동료들이 먹이를 뺐지 않을까 해서 몸을 바로 세우고 도망칠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찌는 예신이 있어서 한-두마디가 솟아오르는데 붕어가 클수록 찌가 솟는 동작이 느릿하고 찌마디도 거의 다 올라오게 됩니다. 만약 떡밥이 아니고 꿈틀거리는 지렁이의 경우는 요리조리 쪼아 보고 입에 넣기 때문에 찌 놀림이 예신과 완전한 어신 분간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미끼가 지렁이 일적에는 떡밥보다 두템포 이상 늦게 채는것이 기본 입니다, 왜냐하면 이리저리 쪼아보고 또 입에 들어갔다손 치더라도 늘어진 지렁이의 끝부분이 들어가 있으면 당연히 찌는 올라가 있더 라도 입속에는 바늘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2. 경사진 바닥. 비탈진 곳에서는 붕어가 밑에서부터 접근을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비탈이 져 있기 때문에 붕어의 자세는 평행 상태로 접근하게 되며 한두번 입에 대보다가 먹이가 확실하면 대부분 몸을 회전하여 내려갑니다. 물빛이 흐린곳에서는 입에 넣고 위로 떠오르려는 경향도 있으나 대부분은 밑으로 내려갑니다. 어신은 찌가 예신으로 툭툭하며 조금 올라오다가 후속 동작은 찌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3. 수심이 얕은곳. 수심의 정도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붕어가 수평에서는 먹이를 입에 넣을수 없으므로 45도나 60도 각도로 입질을 하게 됩니다. 입에 넣고는 그대로 앞으로 전진하게 되므로 찌는 예신이 있은후 두-세마디 솟아오르다가 45도 경사로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이 조용하고 물빛도 불투명하면 경계심이 덜해서 찌를 올려주는 동작이 확실 할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신이 있은후 후속동작으로 찌가 솟거나 물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놓지지 말고 채기를 해야 합니다. 채기 할때의 올바른 자세.................................. 우선 채기 할때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면 ...... 찌가 어신을 해주면 준비동작을 취하고 어신이 오면 그순간을 놓지지 않고 채기를 해야 합니다. 어신이 올때의 느낌은 낚시를 많이 한사람이나 초심자나 모두 마찬가지이며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며 야릇한 긴장속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즉 어신이 오는 순간에는 어떠한 생각도 모두 잊어버리고 오직 찌가 움직여주는 후속 동작만 지켜 보게 됩니다. 예신이 오면 우선 손은 낚시대의 손잡이를 살며시 잡습니다. 찌를 주시하고 있으면 잠시 후에 또 예신이 툭툭하고 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후속 동작으로 찌마디가 한눈금, 두눈금 올라갑니다. 세눈끔쯤 올라오거나 아니면 찌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면 그순간에 손목에 힘을 주고 낚시대 끝쪽을 앞으로 드는 기분으로 조금만 당겨주면 툭하고 바늘에 걸리는 반응이옵니다. 그 다음부터는 붕어가 당기는 반대 방향으로 대를 끌며 앞으로 당기면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너무 긴장하고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낚시대를 채는 동작이 너무 커질때도 있습니다. 낚시대의 채기는 손잡이를 잡고 손목의 힘으로 낚시대를 앞쪽으로 살짝 들어줘도 지렛대 작용으로 끝대쪽이 상당히 넓은 폭으로 벌어지면서 그 힘으로, 챔질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수 있는것 입니다. "오버 액션"으로 챔질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면 큰붕어가 걸렸을때 붕어가 미끼를 입에 넣고 도망가는 힘과 챔질로 생기는 당기는 힘의 상충작용으로 낚시바늘이나 목줄 아니면 낚시줄의 어느 부분에 하자가 있으면 바늘이 부러지거나 펴지고 줄이 끊어지게 됩니다. 챔질이 긴장속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습관화되기 쉬우므로 처음 부터 챔질을 요령있게 해주도록 거듭 연습을 해야합니다. 손목의 동작으로 즉, 스냅을 이용하여 챔질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많은분들이 낚시대를 앞으로 끌어 다니거나 아니면 힘껏 위로 채서 어떤때는 붕어가 하늘로 날라서 뒤로 떨어지는 행위를 보는데 이것은 초보자일적에 할수 있는 행위이며 좀 숙달되면 스냅으로 사-알짝 채면 낚시대 앞대의 지랫대 역활로 훅킹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붕어를 안전하게 끌어낼수 있는 방법....................... 챔질을 해서 낚시에 붕어가 걸리면 무조건 휙 ! 하고 당겨서는 안되겠지요. 붕어가 클수록 저항이 강할 것이므로 붕어가 크건 작건 낚시대를 세웁니다. 붕어가 크면 서서히 대를 세웁니다. 붕어가 크면 쉽게 대를 세울수 없으므로 상반신을 좌측으로 약간 비켜서면서 낚시대를 두손으로 잡고 뒤로 당기면서 낚시대를 붕어가 가고자하는 반대방향으로 세우면 붕어가 끌려 나오게됩니다. 붕어를 끌어 당길때 너무 힘을 주지 말아야 하며 붕어의 머리 부분이 위로 솟아오른 상태에서 고기의 머리를 물밖으로 내어 공기를 두어번 먹이면 고기의 저항이 줄어듭니다. (흔이 낚시꾼들이 말하는 바람 먹인다는 말. ) 그러나 고기가 앙탈을 안부린다고 하여 안심을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월척급 대어를 앞까지 끌어당겨 놨는데 뜰채가 없을 때는 수건으로 살며시 눈쪽을 덮어 수건에 싸서 붕어를 건져내면 됩니다. 대어는 끌려 나오다가 사람 앞에 나오면 겁을 먹고 몸을 뒤채기 때문에 우선 눈을 가려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겠습니다. (바늘 털이 하는것 ) 붕어건 잉어건 어떤 물고기도 눈을 가려주면 몸부림 치는것이 덜해 지며 조용해지는 것은 다 같습니다. 밤낚시에 유의해야 할...................... 밤낚시라는 것이 말 그대로 어두운 밤에 행하여지는 낚시이므로 여러가지 불편한일 그리고 건강에 해롭거나 위험한 일도 많이 있 으므로 여러가지 사전 지식을 익히고 낚시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 조명기구는 손닿는 곳에 놔두고 필요할때 쉽게 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요즘은 밤낚시터에서 조명기구를 쓰지 않는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낚시줄이 꼬였을 때나 또는 낚시바늘이 옷에 걸렸거나 채비를 다시 만질때는 불빛이 필요하므로 쉽게 손이 닿는 곳에 항시 놔두어야 합니다. # 보온 복장을 꼭 준비합시다. # 평상시 낮과 밤의 기온차 즉, 일교차는 평균 10도C 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낮기온이 28도C 라면 새벽녘의 온도는 18도C로 떨어 진다는 말입니다. 특히 산간계곡 지대가 높은 곳에 들어앉은 저수지에서는 지상보다도 약 5도 정도는 더 차이가 납니다. 한여름이라도 땜에서는 겨울잠바 한벌쯤은 필히 지참할것!!! 가만히 앉은 상태에서 기온차가 심하면 쉽게 체온을 뺏길 염려가 있으므로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습니다. 밤낚시를 떠날때는 기온이 높은 여름이라도 덧입을 보온용 옷을 꼭 준비 해야합니다. 초여름이나 초가을에는 내의와 방한복을 꼭 휴대해야 합니다. 몸조심.. 감기조심...................... # 우비는 방한 방습을 해줍니다. # 우비는 낚시인의 필수품이며 특히 밤낚시에 우의를 입으면 추위도 막아주고 이슬도 막아줍니다. 물론 모기에도 좋습니다. 우의는 두꺼운것 보다는 얇고 가벼운 것이 낚시하는데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 야외용 비닐 자리를 준비합시다 #. 부피가 적고 간편한 야외용 비닐 돗자리 아니면 넓은 비닐 (겹으로 된것) 약 2m정도를 꼭 휴대해야 합니다. 밤낚시 할때 낚시가방등 휴대물을 덮어 놔주면 이슬에 젖지 않습니다. 넓은 비닐을 두개 정도 가지고 가면 피곤할때 비닐속으로 들어가거나 덮고 잠시 눈을 붙이면 이슬을 피할수 있고 보온도 됩니다. 갑자기 소나기를 만났을 때도 낚시짐과 자기를 보호할수 있 으므로 꼭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독충이나 뱀을 조심합시다. #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은 곳에서 낚시를 하면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 나게됩니다. 낚시를 하고 있는 자리 돌틈 에서 지네가 나온다든가, 지렁이 냄새를 맡고 온 개구리를 뱀이 잡아먹기 위해서 나오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약방에 가서 백반이나 담배를 주위에 뿌려두면 독충이나 뱀들이 접근을 못 한다고 합니다. 바닥에 누워 잠을 잠시 잘 때도 담배를 두어개피 뿌리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여름 밤낚시에 최대의 적은 모기. 맑은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과 물위에 점멸하는 별들. 이 낭만과 이 도취!! 밤낚시의 황상의 묘미 아닙니까? 그러나 밤낚시의 최대의 적 모기!! 모기약 소용없습니다. 최선에 방법은 옷을 두껍게 입고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게 상책입니다만, 해변가 근처의 모기에는 당해내질 못합니다. 이럴때 차라리 우비를 입는게 낫습니다만 더위에 고생을~~~~~~~~ 그래도 모기향을 준비해서 옆에 피워 놓은면 좀 도움은 되겠지요. 그러나 너무 더울적에는 군용 모기약 즉 얼굴에 바르는것이 특효 입니다만 조심할것은 손에 묻치지 말아야합니다. 냄새 때문에 떡밥이나 바늘에 냄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