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4 제87회 황남숙 탁구교실 최강자전 후기

[21 임성환]

안녕하세요, 21학번 임성환입니다.
  원래는 최근에 대학대회 위주로만 후기글을 남기다가 이번에 황탁에서 부수가 3부가 되고난 후, 첫 최강자전이라서 글 올려봅니다 ㅎㅎ
우선 최강자전을 나가기 전까지의 상황은 제가 최근에 만들었던 '황탁 레슨받는 대학생' 카톡방에서 우리 동아리 부원들이 나가도록 독려하기도 했고,
광현이형이 자기는 홍재배 나가니까 잘 해봐 이런 식으로 해서 상위부로는 저 임성환 (3부), 현태형 (3부), 최근에 같이 승급한 승준이 (3부) 그리고 김OO도 같이 나가게 됩니다. (추후 공개!)
 
  *시합에 앞서서 TMI를 드리자면 23일에는 탁사 23-1 종강총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무엇이냐? 술을 진탕 먹습니다 ㅋㅋㅋ 2차 안암꼬치에서 레몬소주를 20명 조금 이상이서 60 (64)병을 마십니다.
진짜 많이 취했어서 집에 오면서 '나 이러다가 차 사고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하면서 왔습니다 ㅋㅋㅋ
 
10시쯤 일어나서 전날에 현태형과 승준이랑 11시쯤에 같이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었는데, 승준이는 늦잠이슈로 안암에는 못 와서 탁구장에서 바로 보기로 하고, 저랑 현태형이랑 '고대인의 먹거리집'에 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혓바닥이 너무 텁텁해서 그런지 입맛이 0이었습니다. 현태형이랑 순댓국 한 사발씩 때리고 해장하자는 마인드로 왔는데, 국물 한 모금 먹고 바로 깹니다. (진짜 국밥 폼 미쳤다) 중간에 사실 한 번 언치는 느낌이 들어서 사이다까지 들이키니까 좀 술이 깨는 것 같았습니다. (임성환 또 배부르다면서 더 못 먹겠다고 하면 이미 밥 다 먹고, 건더기 다 비우고, 국물 한 두방을 남긴 상태...돼지폼 미쳐..읍읍)
   그렇게 1111번 타고 현태형과 12시 15분쯤 도착! 제 예상과 달리 꽉 차있지 않고 두 테이블 정도 비어 있더군요. 저는 바로 스트레칭을 빠르게 한 후, 현태형이랑 잽싸게 몸 풀기 위해서 테이블 하나를 먹습니다 ㅋㅋㅋ 현태형이랑 같이 연습을 할 때 좀 깔리게 공이 오는 걸 알고 있으므로, 저는 쇼트할 때 조금 더 바쳐서 넘기려고 하고, 현태형이 쇼트를 할 때는 제가 조금 더 회전으로 공을 넘기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게 중요했던 거 같은데, 최근에 배운 1) 손목으로 걸기 2) 팔뚝으로 걸기 3) 골반+복근으로 걸기 4) 하체로 걸기를 차례로 연습하고, 현태형의 무자비 쇼트를 이겨낼 회전이 필요했기에 연습 때 이렇게 하는 게 도움이 컸던 거 같습니다. 

  아니 글쎼 어느 정도 지나니까 반가운 얼굴이 옵니다. 바로바로 김.동.희 ! 동희가 오전에 일정을 마치고 난 후에, 허겁지겁 최강자전을 신청했었나 봅니다. 알지도 못했어요 오는 줄...(역시 김동희..) 그렇게 고려대 대학생은 동희까지 4명이 됩니다. 최강자전은 원래의 경우라면, 각 동부수끼리 풀 리그를 진행하여 1등을 가리는 방식에서 상위부의 경우, 선~3부까지 통합, 4~6부 통합, 7~8부가 통합하여 예선리그를 진행하게 되고, 위 두 그룹은 예선에 따라 본선 8강 진행이고, 7~8부는 풀리그로 마치게 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는 관장님과 현태형, 난주이모, 승준이와 같이 A조에 가게 되었으나, 영우삼촌과 정원이모가 같은 조에 걸리는 바람에 쟤가 바꿔드리게 되었고, 저는 동희와 같은 조인 B조가 됩니다.
  저희 조에는 이형주a 삼촌, 흥민이형, 동희, 이인출 아저씨, 이상명 삼촌, 성정임 이모, 저, 남영우 삼촌, 그리고 동수삼촌까지 9명 조가 됩니다. 다들 너무 잘 하시는 분들이라서 항상 시작하기도 전에 되새겼듯이 예선 탈락만 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탁구를 칩니다. 
  1) 첫 상대는 바로 이형주a 삼촌이셨습니다. 사실 제일 어려운 전형이십니다. 중국식 펜홀더에 전면 핌플 러버를 사용하시고, 후면에 민러버를 사용하십니다. 주로 서브를 후면으로 넣으시고, 대부분 훅서브입니다. 예전에도 쳐봤지만, 어려운 이유가 코스를 정말 까다롭게 주십니다. 그리고 공이 뜨면 스매싱을 하시기에 공격도 막기가 시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 작전은 잘 따라가 보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첫 게임이라 그러신지 몸이 좀 안 풀리신 것도 있으시고, 에어컨 바로 앞이라 바람이 조금씩 느껴지는 게 신경 쓰이셨나 봅니다. (사실 전 둔해서 못 느꼈지만요...) 그래서 포핸드로 오는 공, 백핸드로 오는 공 모두 발로 쫓아가다 보니, 그날 따라 발도 좀 가벼운지라 다 따라가집니다. (왜 그런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3대2로 간신히 간신히 이기게 됩니다. 어떻게 이겼나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날 유독 발이 가벼운 점, 그리고 최근 목요일에 현태형이랑 게임을 하고, 오자마자 현태형이랑 몸을 풀었던 점이 제일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 삼촌께서 구장에서 -1부시다보니 핸디 점수가 많았던 덕분도 큰 거 같습니다.
  2) 두 번째 경기는 이상명 삼촌과의 경기입니다. 사실 삼촌 성함은 이 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눈이 땡그라신 게 이수근을 닮았다고 생각해서 이수근 닮은 삼촌으로 외웠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한 번 게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분명 랠리가 굉장히 오래 가시는 편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랠리를 좋아하는 전형이라서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3대1로 이겼는데, 아무래도 삼촌이 늦게 오셔서 몸을 못 푸신 것도 있었고, 백핸드에서 돌지 않고 계손 랠리를 이어가셔서 제가 선제를 걸면 랠리에서 계속 우위를 가져갔던 바람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촌과의 대결 이후부터 선제에 자신감이 이날 생겼던 것 같습니다.
  3) 세 번째는 동희입니다. 동희는 같이 워낙 쳤었던 지라 스타일을 알기에 어떻게 하면 좋지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하던 것처럼 먼저 뚜드려 맞는 것보단 그래도 걸 수 있는 건 걸어야하지 않겠나 해서 화쪽으로 오는 건 곧 잘 겁니다. 하지만, 제 회전으로는 동희의 단단한 디펜스를 뚫을 수 없기에 스매싱과 코스를 섞어야 겨우 득점을 했습니다. (동희가 겁나 잘 버티기에 뚫을 수가 없어용..) 중간중간에 동희도 아무래도 에어컨이 문제인지, 습기가 좀 거슬렸는지 신경을 많이 쓰이는 게 보였습니다. (자리가 마구니가 좀 낀 거 같습니다.) 또 제 화쪽 코스로 처음 맞았을 때는 약간 한림대 이주형씨 만났을 때처럼 공이 쎄엥 지나가버려서 막지를 못했는데, '아 동희가 직선도 노리고 있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포핸드도 지켰던 게 컸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핸디도 있었기에 동희를 이기게 됩니다. (동희한테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쳐야겠슴다...) 
  4) 4번째는 남영우 삼촌이셨습니다. 삼촌은 예전에 몇 번 게임을 했었는데, 제가 상대하기 힘들어 하는 스타일입니다. 왜냐하면 너클 서브나 회전 서브를 넣으시고 3구를 때리듯이 하시기 때문에 디펜스가 쉽지 않습니다. 2세트 동안 저 작전에 당해서 어쩌지어쩌지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제 결론은 하나. 백핸드로 오는 서브든, 포핸드로 오는 서브든 긴서브니까 걸지 않으면 선제를 뺏긴다고 생각을 해서 가볍게라도 묻혀보려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결과, 민볼로 돌아오는 공에는 삼촌이 박자가 조금씩 밀리셔서 미스를 하거나 제가 랠리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또 생각나는 점으로는 제가 이 게임에서 엣지도 살리고, 넷트도 살리고 온갖 묘기(?)를 부렸던지라 삼촌이 게임을 마치고 혀를 내두르시는 표정을 지으셨습니다ㅋㅋㅋㅋ
  5) 5번째는 성정임 이모랑 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쳐봤는데, 이때 마음이 풀어졌었던 거 같습니다. 졌습니다! 왜 졌는지 고민을 해봤는데, 마음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일단 심판이 이인출이라는 헤이아치 머리를 하신 아저씨셨는데, 상명 삼촌이랑 게임할 때부터 봤는데, 자꾸 게임 중에 말을 거십니다. 그리고 심판을 하시면서 성정임 이모를 열심히 응원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웃으면서 (기분은 나쁘지만) 황코치님에게 '여기 심판이 응원해요~!'라고 우스갯소리를 드렸는데, 아저씨와 삼촌들은 그게 제 의도와 다르게 귀여워 보이신 건지 웃으셨습니다. 그래서 집중도 안 되는 와중에 성정임 이모는 드라이브를 너무 잘 막으십니다. 직선으로 계속 걸려고 했는데, 막히거나 나가고, 서브도 잘 안 타셔서 결국에는 지게 됩니다. 이인출 아저씨 진짜 무슨 오픈대회 아저씨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조인걸 알고 다음 게임에서 복수를 꿈 꿉니다.
  6)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인출 아저씨가 제 5번째 상대입니다. 펜홀더셨는데, 1~2세트까지는 열심히 드라이브를 거십니다. 하지만, 이정도야 받을 수 있지 하면서 쇼트로 이깁니다. 그래서 꼭 3대0으로 이겨서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3세트부터 아저씨가 안 되겠는지 지지기를 시도하십니다. 약간 이때부터 마음의 평화를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3~4세트 동안 펜홀더 쇼트에 대해서 다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꾸 그냥 쇼트하니까 깔리니까 포핸드도 그렇고 백핸드도 그렇고 제가 약간 들거나, 상회전으로 비벼주면서 랠리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5세트에는 파악을 완료하였고, 10대 9 상황에서 상대 이인출 아저씨 서브... 저는 그냥 한 번 걸어보시라고 포핸드로 리시브를 해드렸는데, 하도 지지기만 하셨어서 드라이브 감을 까먹으셨는지 마지막 드라이브 미스를 하셔서 그렇게 3대2로 이깁니다. 아저씨가 탁구 외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경기를 하면서 꽤나 알아간 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덕분에 이제 재준이랑 게임할 때도 약간 이런 식으로 랠리를 해야겠구나 하는 게 생겨서 탁구 경기적으로는 배운 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급히 훈훈한 마무리...)
  7) 흥민이형과 경기를 하게 됩니다. 원래는 탁구장에 자주 나오셔서 운동도 하시고, 난주이모와 관장님, 춘교삼촌과 친하게 지내셔서 대회도 자주 가고 하셨는데, 한동안 못 나오시다가 다시 운동을 하시게 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7부 정도일 때는 저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진 않으셨지만, 제가 그래도 부수가 많이 올라서 핸디도 좀 줄어들고 같이 게임을 하니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ㅎㅎ 일단 흥민이형은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하시고 양면 모두 민러버십니다. 사실 이전 경기도 살펴보았는데, 서브가 어려워 보인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내내 이게 커트인지 회전인지 찍으면서 게임을 했던 거 같습니다...(모르겠어어엉) 그리고 커트량도 많으셔서 그냥 툭 대면 깔리기 일수여서 커트도 많이 신경써야 했습니다. 5세트에는 어떻게든 보이는 서브는 길게 나오면 걸려고 노력을 했고, 승부수로 선제를 내주고 쇼트 지키기로 점수를 따면서 간신히 3대2로 이기게 됩니다. 끝나고 앞으로 자주 연습하자고 해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ㅎㅎ
  8) 마지막은 동수 삼촌이십니다. 사실 게임은 처음 해봤습니다. 동수 삼촌은 제가 상위부에서 처음 경기하시는 거를 알고 오시자마자 '상위부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라는 농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계속 '너만 이길거야'라는 농담으로 저를 위협하셨습니다. (덜덜...) 그래도 마지막에 만나게 되었는데, 제가 오늘 앞선 경기력이 좋았어서 그런지 긴장이 크게 되지 않았습니다. 첫 세트에서는 서브를 파악하고, 어떤 스타일로 치시는지 시간이 걸렸고, 엣지 네트도 꽤 나와서 1세트를 내주게 됩니다. 2세트부터는 백쪽으로 오는 서브빼고 길게 빠지는 서브는 걸자라는 마인드로 제가 다 먼저 걸어서 민볼 랠리로 가니까 밀리지 않았고, 덕분에 3대1로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촌이 끝나고 웃으시면서 '3부 인정'이라고 해주셨습니다. 히히 뿌듯하네요.
 
저는 그렇게 예선 9명조 7승 1패로 1등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본선은 총 8명 올라왔는데, A조는 신관장님, 현태형, 심진찬님, 정원이모, B조는 저와 이형주삼촌, 이인출 아저씨, 영우삼촌이 올라가게 됩니다.
 
  1) 저의 본선 1라운드는 정원이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모도 왼손잡이셨고, 뒷 러버는 핌플을 달고 계셨는데, 스펀지 없는 핌플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간단한 서브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했으며, 어중간한 플레이는 오히려 제가 헷갈리기 때문에 확실한 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너무 오랜만에 이모랑 게임하는 거였지만, 다행히도 백쪽으로 깊게 오는 볼이나 너클 서브 받는 거를 어려워 하셨어서 열심히 랠리를 해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공격을 하기보다는 계속 공을 넘기는 플레이가 역시 핌플이랑 게임을 할 때 중요한 거 같습니다.
  2) 두 번째 상대는 최근에 저희 탁구장을 다니게 된 심진찬님이셨습니다. 예선 때도 드라이브를 양핸드로 잘 거시는 걸 봤고, 예전에 오픈3부, 지금은 4부정도로 게임을 하신다고 하여 조금 긴장을 했었는데, 역시나 핸디를 받더라도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제가 어떤 스타일이신지 몰라서 제 백쪽으로 드라이브를 거셨는데, 한 번에 안 뚫리거나 막히셔서 생각을 바꾸셨는지 포핸드 쪽으로 느린 박자더라도 코스를 공략하셨습니다. 제가 그날 따라 화쪽 지키는 데에 소홀히 했는데, 포핸드쪽 스텝이 잘 안 나가졌던 것 같습니다. (선제를 걸려고 커트볼 따라가는 발디딤은 되는데, 민볼 따라가는 툭툭 스텝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상기하면서 쳤던 거 같은데, 몇 번 얻어맞아서 그런지 집중력이 좀 깨지더군요 ㅠㅠ 아쉽게도 3대 0으로 제 순항을 마치게 됩니다. {*나중에 심진찬님께서 뒷풀이 때 재밌으셨다고 본인 역시 대학 동아리였다고 하시면서 후배 보는 것 같다고 호칭은 선배님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심진찬 선배님이 예선에서는 졌지만, 본선에서는 다시 현태형을 만나서 우승을 하셨습니다. 현태형 아까비~
 
- 결과적으로 처음 3부로 승급되었는데, 레몬소주의 여파였는지, 아니면 예통이 목표였던 마음가짐이었는지 혹은 김영우 선배님 탁구복을 입은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결과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덕분에 다시 자신감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히힛 어른들에게 과분한 칭찬을 받은 것은 또 아닌지... 어찌되었든 계속 열심히 해보겠슴다 :)

[18 임현태]

진짜 성환이는 저날 탁구로봇이였지...

멋져요 성환선배!!

[21 임성환]

형도 잘 쳤다구!!

다음엔 우승을 노리자 크크

[16 송광현]

매우 대단하고 대견하군.. 놀라운 성장이지만 곧 군대가다니 ㅠㅠ
앞으로 대회 전날 술 한병 이상 마시고 아침에 해장하고 가세요 ㅋㅋㅋㅋ

[21 임성환]

술테로이드 크크크

[21 김동희]

요즘 연재속도가 미쳤군요… 탁구 실력 성장속도는 연재속도 두 배 정도 되는듯~

이젠 맞잡고 쳐도 내가 안될 거 같으니 다음부턴 맞잡고 맥주내기 고? 입상 추카해~~

[16 송광현]

성환이 뽑아먹으려고 칭찬 후 사기 전략 ㄷㄷ ㅋㅋㅋㅋㅋㅋ

[21 김동희]

이래서 경영학과는…

아니 근데 진지하게 성환이형 오픈6부 예탈은 절대 안 할 거 같은데 나도 오픈 6부니까 맞잡고 내기해야지

[21 임성환]

ㅋㅋㅋㅋㅋ그라가스와의 맥주 내기라니...!!

[23 김태린]

생동감있는 후기 잘 읽었어! 직접 보고싶은걸. 황탁에서나 418에서 항상 좋은 얘기 해주고 탁구도 같이 쳐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ㅎㅎ 조만간 다시 돼지빵하자! ㅋㅋㅋㅋ (이번엔 무려 맷돼지빵)

[21 임성환]

ㅋㅋㅋ 이 기세라면 탁구괴물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 보여주자 대회 때 크크

[18강영훈]

나름 임성환 억제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이제는 넥서스가 위태위태하단 말이지...그만 잘햌ㅋㅋㅋㅋ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에 놀라고 나도 참 많이 배우는 거 같아. 이번 아산대회도 잘 갔다오고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p.s. 군대가기 전에 마음껏 한을 풀거라! ㅇ.<

[22박지연]

레몬에이드의 효과는 강력했다
돼지빵이 이얘기였군~
군대가기 전까지 같이 열심히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