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서부터
운동이라는 것을 싫어했다.
공기나 오재미 땅다먹기 같은 놀이만 했다.
흔히 그 때에는 고무줄뛰기
줄넘기같은 것을 하고 놀았지만
나는 악성빈혈로 그런 놀이를 못하고 자랐다.
그런데
66세의 자전거를 배워서 4~5년을 잘타고 다녔다.
70 이 넘으니까 넘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
그리고 82세의 게이트볼을 우연한 기회의
배웠다.
우리 아파트단지의 게이트볼장이 있는데
회장이 죽고나니 남은 회비를
가지고 서로 싸음을 하면서 분열이 되어
구장이 폐쇄지경이었다.
대회의 나가서 상도 타오고하던 구단이
와해되고 구장이 폐쇄지경의 단 한 사람
다른 아파트에 사는 회원 한 사람만이 이 구장에 나와서
혼자 치고 문을 잠궈놓고 가고 하였다.
그분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이 구장이 있는것도 모르고
살은 내가 그 분에게배우게되었다.
4월에 배우기 시작을 한 것이 6월부터 그 분이
가정사정상 못 오게되어서 내가 열쇠를 카피해 달래서
나 혼자 연습을 했다.
그런데 그가 치는데로 따라서 쳤기때문에
룰도 규칙도 모르면서 그져 게이트에다가
집어넣고 타공을 내 쫓는것만 가지고는 안되겠다싶었다.
인터넷으로 안성게이트볼연합회를 검색을 했다.
안성은 안나오고 보계면 게이트볼화장
전화만이 뜬다.
거기다가 전화를 해서 안성 연합회장님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드렸다.
내가 게이트볼을 배우는데 교본 책이 있으면
우송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노라고 했다.
이분이 나의 주소를 달라고 해서
드렸더니 득달같이 교본을 가지고 오셨다.
이 구단이
항상 수상을하던 구단인데
회장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만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여사님께서 잘 배우셔서 이 구단을 다시
일으켜 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교본을가지고 이론과 규칙과 룰을 익혔다.
날마다 새벽에 나가서 혼자 맹연습을 했다.
그리고는 내 남편을 제1호제자로 삼고 가르쳤다.
그래서 날마다 같이 나가서 가르치면 쳤다.
4월중순에 배우기시작을 해서
9월에 남편을 시작해서 겨우내내
15명을 가르쳤다.
모두들 잘치고 재미있게들 날마다
쳤다.
그랬더니 기존의 치던 분들도
지나다니다가 보고 한둘 나와서 같이 쳤다.
나더러 회장을 하라고 하는데
극구 사양을했다.
우리 남편께서 90이시고
내 나이가82세인데 기동력도 없고 우리남편과
꼭 같이 행동을해야 되는데 나는 못하겠으니
젊은분이 하도록 더 숙달될때까지 연습을 더 하자고 했다.
그런데 봄이 돌아오니까 내가 가르쳐서 잘치던 분이
돌아가시고 3월에는 부부를 가르켜서 겨우내내
잘치던 남편분이 돌아가시고
젊은이들을 가리켜 놓으니 이사를 가고
또 직장에 돈벌러간다고 나가고,
내 손자 손녀는 천안에서 사는데
손자는 군에 입대를하고 손녀 또한 직장엘 가고
이래 저래 다 빠지고 우리 남편과 여자70대 중반 한분과
80세 83세 네 사람만 남았다.
기존의 치던 사람들 중에
두세사람이 나오지만 신통치가 않다.
나는 인터넷으로 게이트볼 회원 무료강습 모집문을
작성해서 문방구에 가서 코팅을해다가
구장 철측에다가 매달아놓았다.
눈비를 맞아서 광고문이 엉망인데도
한 사람도 전화가 안온다.
며칠 전에는 보기흉해서 이따가 들어갈 때는
저 광고문을 띠어버리리라 생각을 했지만
잊어버리고 그냥 갔다.
그리고 비가 왔다.
비가오니가 구장엘 안나갔는데
오후에 전화가 왔다.
첫마디가 선생님 게이트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문이 잠겼어요 한다.
누구냐고 하니가 새로이사를 왔는데요?한다.
어떻게 나를 알고 전화를 했냐니까
구장에 걸어놓은 광고문에서 전화번호를 보고 했단다
시간을 가르쳐주며 날이 맑은 날에는
날마다 나오라고 했다.
그 다음 날 구장에 나갔더니 문이 잠겨있고
아무도 없다고 전화가 왔다.
나는 남편을 모시고 병원엘 가야하니까
오늘은 못 나가고 내일은 나갈 것이라고 하고
내가 얼른 전화를해서 다른이들 나가라고 할 것이니
기다렸다가 누가 나가거든 같이 치면서 배우라고 했다.
그리고 전화를해서 구장에 왜 아직 안나갔느냐고 했더니
이제 막 나가려던 참이란다.
나가면 새사람이 한명 있을 것이니 잘가르쳐주라고 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 카톡이 왔다.
낮에 나가서 잘 배우고 왔노라고
시간이 있을 때면 날마다 나와서 열심이 배우라고했다.
그리고 3일을 계속 나가보니
나보다 먼저 치고 선수생활을 했다는이도
그냥 게이트의 넣는것만을 가르쳐주지 각도와 거리
조종과 타공의 속도같은 것은 가르쳐주지를 않는다.
나는 각도와 거리조종과 속도를 가르쳐 주니까
선생님만이 자세하게 가르쳐주시지
다른 분은 잘 안가르쳐 줘요 란다.
교본 책에도 그런 것은 없쟎아요?
내가 혼자 연습을 하면서 터득한거에요?
내가 가르친 이들은 다 그렇게 가르쳤지만
그대로 따르는이들이 별로 없고 딱 한분만그렇게 해요.
그래서 그분은 아주 정확하게
잘하지요 라고 했더니
네~ 저도 누군지 알겠어요 저기 저분이지요 하고
가르치느데 맞았다.
잘하는 것을 볼 줄도 벌서 알고
역시 젊으니까 센스가 빠르다.
몃살이냐고 물었더니 58세란다.
젊으니가 열심히 배워요? 내가
게이트볼 교본책을 한권 줄것이니
잘배워서 여기 게이트볼 회장이되라고 했다.
아니란다 선생님이 회장을 하시면 자기는 잘 따라서
젊은 회원들을 모아올것이란다.
나는 늙었으니 못하고
당신이 잘 배워서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확실히
잘치는 사람들이 열명이 될 때까지 잘 배워서
회장이 되면 내가 뒤에서 참모노릇은 해 준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유 저는 열심히 배워서 선생님말씀대로
하겠습니다란다.
스포스라는 스 자도 모르는 내가 82세의 처음으로
게이트볼을 배워서 1년여의 16명을 가리켰다.
두사람은 타계하고
더러는 취직을하고 더러는 그만두고
했지만 나는 요세 살아가는 재미가 있다.
노후라도 운동을하니까 활기가 나고
이렇게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게된다.
폐쇄되가는 게이트볼장을 다시 활성화가 되어가니까
너무 기쁘고 즐겁다.
아무리 좋은 아파트단지라도
이부근평택과 안성뿐 아니라 서울에
고급아파트단지에도 게이트볼장은 없는 것 가다.
이 아까운 구장이 비어있는 것은
너무 아깝다.
활성화가되려면 주변의 다른 아파트단지의
사람들도 영입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홍보를 할 것이다.
이 구장을 통하여 걸어서 올 수 있는 아파트
단지에도 전단지를 부칠까하는 생각을해본다.
이 아파트 구장을 통하여 이부근의 아파트단지의 사시는 중후반의
노인들의 놀이터가 되어가도록 더욱 활기를 띠울 것으로
생각을하니 마음이 기쁘다.
100세시대가 변해서 120세대라고 방송을하느것을 2~3일 전인가 들었다.
그런데 출산율은 저하되고 노인네 수명만 연장이되면 어쩌나
싶은 샌각도 들지만 안 죽어지는 데
자살할수도없고 늙어도 아프지않도록 병원신세 지지말고
건강하게나
살아야 하지않겠는가? 싶은 생각이다.
늙었다고 들앉아서 아픈 자랑만 하지말고
무슨 운동이든지 해서 건악을 지켜나가시는 노인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첫댓글 맞습니다,,
늙엇다고 집안에서
병 치레만 하는 것보다
무슨 운동이라도 알맞게
맞춰서 한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지요..
답이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식한테 짐이 되진않아야 할텐데 하는 마음이
늘 생각이 난답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어
늘 겅강하시고 즐거운 삶 누리세요
다녀 갑니다
내 눈이 흐려저서 이꽃이 장민지?
능수화인지?
장미님 늦은답 드려서 미안합니다.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완초대장님!~
노후에도 규직적인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이
필요 합니다.
힘든 운동이만 시작해서 20분정도 경과하면
즐거운 마음이 생기고 마음도 상쾌해 지지요.
왕초대장님 내외분 늘 건강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든산천님
일도 정성으로 다녀가시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닥아오는 하절에도 건안하시고
즐겁게 중 노후를 보내소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멋져요
기운 없다고 늙었다고
난 할수 없다, 못한다,
이런 생각이면 아무것도 할수 없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서 가르킨 제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 갔지만
새로운 곳으로 이사한 분도 어머님을 잊지 않을것이고
또 하늘여행 가신분들은 그곳에서 어머님께 배운것을
열심히 하며 잘 지내고 계실겁니다
좋은일 많이 하시는
어머님 존경합니다
뭐!
존경까지야?
다같이 건강하게 보내자는 생각에서
내게 잇는 것 나눠주는것이지요?
남
은별님도 농사를 나이들어 마치게 되거든 시내로
이사가서 게이트볼이나 치고 여생을 편히 살다가 가도록함이 어떨가요?
70까지만 농사를 하고 사위나 조카에게 전수하고 좀 쉬다가 가도록해요?
그렇게 대농만 하다가 몸 다 망가지면 고생이에요?
돈 모아서 쓰도 못하고 가게하지 말아요.
건강 잘 지켜요.
몸아프면 나만 설업답니다.
멋지시네요
항상 화이팅 하세요
기독교 방송국에 고문으로 계시는
후배장로님이 나더러 청춘이라고
한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