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5. 금요일. 서울 송파구 아시아공원-종합운동장-봉은사 여행.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 9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아시아공원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아시아공원은 숲이 좋고 잔디밭이 넓게 여러 곳에 잘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1시간 정도 돌아보는 것으로 충분하였다. 아시아공원에서 지하도만 건너가면 종합운동장 동남문이 있기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종합운동장으로 갔다. 아시아공원보다 산책로도 좋고, 야구장을 비롯해서 여러 운동 시설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종합운동장에서 상당 시간을 보냈다.
종합운동장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봉은사역으로 가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봉은사가 가까이에 있다. 봉은사는 서울 시내에 있으면서 큰 사찰로 관광지이기도 해서 관광객이 많이 찾기도 하고, 봉은사역사공원이라고도 하기에 거기에도 들렸다. 나는 전에 가본 적이 있지만 아내가 처음이기에 갔다. 여러 가지 장식으로 화려한 봉은사 경내와 뒷산 산책로를 걸은 후, 다시 봉은사역으로 가서 지하철로 귀가했다. 세 곳을 다녔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날씨도 덥기에 일찍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