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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67년생 양들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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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글 광부의 딸
캐더린 추천 0 조회 140 24.03.06 14:28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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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06 14:46

    첫댓글 부모님 글은
    가슴이 먹먹해 진다
    우린
    잘 살고 있는 거겠지?

  • 작성자 24.03.06 16:41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양금인 잘 살고 있는걸로 보여 ㅎㅎ
    부모님에 대한 글은 안 먹먹할수가 없다 그치? ㅎ

  • 24.03.06 14:55

    와이프에게 내가 가끔 놀려먹을때 하는 말.

    충청도 산골 촌구석 출신이 남편 잘 만나 서울특별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출세했네 그랴 ~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여 ~~ ㅋ

    캐더린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구만 ~??
    울 와이프처럼 ㅎㅎ

  • 작성자 24.03.06 18:22

    남편도 고향은 강원도라 나에게 그렇게까지 말할정도는 아니었지 ㅎ
    입사 초기에 회사동료들로 부터 그런 비슷한 얘기 좀 들었어
    나보고 강원도 산골처녀가 출세했다고 ㅎㅎ

  • 24.03.06 15:04

    나도 요 몇일 계속 아빠가 생각나서 우울했는데
    그래서 절에 다녀왔지 모야

    미라, 참 반듯한 중년이야
    아빠가.좋아 하실거야^^

  • 작성자 24.03.06 18:22

    그랬구나
    클래식을 좋아하셨다던 그 아빠, 보나마나 참 멋지셨을꺼야
    미리야말로 반듯하고 정의로운듯
    난 알고보면 그정도는 아니야 ㅎ

  • 24.03.06 15:05

    이쁘게 살고있잖아
    아빠가 흐믓 하실듯

  • 작성자 24.03.06 16:48

    그럴까?
    한소리 말대로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참 좋겠다
    아니, 내가 그렇게 살려고 더 노력해야하는데

  • 24.03.06 15:24

    ㅠㅠ 미라도 아부지 생각 많이 하는구나 난 다음주에나 갈수 있는데 보고싶은데 어쩌지?

  • 작성자 24.03.06 18:21

    생전에 계실때는 그리 살갑게 대해드리지는 못했어.
    그냥 나이를 한살 두살 먹다보니 이제 쬐금은 알 것 같아
    나이먹는게 이럴땐 좋은것 같아 ㅎㅎ

  • 24.03.06 15:25

    아빠께서 일찍 돌아가셨구나 ㅠ
    미라 마음 많이 아프겠다.

    예쁘게 잘 사는 미라 보시고 좋아 하실 거야.
    시간 내서 엄마께 면회 다녀와

  • 작성자 24.03.06 16:53

    나 결혼하고 1년뒤, 1992년도에 돌아가셨어.
    돌아가시기 전까지 병원에 계셔서 내 결혼생활은 한번도 못 보여드렸네
    엄마한테는 생신 당일은 아니지만 이번 달에도 면회는 다녀와야지 ^^

  • 24.03.06 17:09

    내가 늘 감사하게 생각했던 직업 중 하나가
    광부인데
    아버님이 고마운 분이셨구나
    토닥토닥~~~탁탁!! 1=2=

  • 작성자 24.03.06 21:41

    어째 마지막에
    힘을 실어 때리는것 같은?
    어쩐지
    등짝이 아프더라
    지촌, 일루 좀 와봐

  • 24.03.06 21:44

    @캐더린

  • 24.03.06 17:22

    석탄 박물관 시공 당시 편광 소재를 이용해 물 흐르는 연출... 시공하러 갔던 기억!
    환절기 늘 건강 조심하시오

  • 작성자 24.03.06 21:42

    거기까지
    작업하러 갔었구나
    다음에 또 가면 찾아봐야겠다
    병두도 환절기 건강 잘 챙겨

  • 24.03.06 18:19

    마음이 짠하네
    가족만을 생각했던 부모님의 마음으로 모든 걸 희생하셨지

  • 작성자 24.03.06 21:47

    나도 어려서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크고 나서 듣고 보고나니 정말 놀랐어
    가족만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정말 하기 힘든 일이었얼꺼야
    부모란, 가장이란 그런건가봐
    난 아직 멀었는데 ㅎ

  • 24.03.06 18:21

    우리네 나이 부모님들이 다비슷한거같아. 미라아빤 우리아빠보다 먼저 돌아가셨구나 맘이. 짠하네. 엄마한테 라도 잘해드리자^^^

  • 작성자 24.03.08 14:25

    돌아가신지가 32년이 넘었으니 오래 되긴했지. 그래도 내가 결혼 한건 보고 돌아가셨으니까 그건 다행이다 싶어.
    아마 문희는 엄마한테도 잘 할꺼야. 난 더 분발해야겠다 ㅎ

  • 24.03.06 18:40

    찡하네

  • 작성자 24.03.08 14:27

    느끼는 바는 다 비슷할꺼야
    사업차? 외국 왔다갔다 하는 모양이던데 건승하길~

  • 24.03.06 19:12

    나도 광부의 딸....
    울 아버지는 탄광 안에서 일하시다 돌아가셨는데 그 일로 나는 악몽을 자주 꾸었지. 지금은 치유가 되었지만.....

  • 작성자 24.03.08 14:29

    아~ 그래? 어디일까? 혹시 나랑 같은 지역? ㅎㅎ
    예전엔 갱 안에서 사고 나는 일이 더러 있었지. 에구 그랬었구나..
    그래도 같은 광부의 딸이라니 급 친밀감 ^^

  • 24.03.06 19:23

    고향에 가면. 내가 놀던 국민학교 가 페교 참 씀쓸해.

  • 작성자 24.03.08 14:31

    내가 다니던 학교도 오래전에 폐교됐어
    이젠 서울도 폐교 되는데가 많다더라
    워낙 출생인구가 감소해서 말이지
    자연스레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현상이긴 한데 어쩐지 참 쓸쓸한것도 맞아

  • 24.03.06 19:51

    아버지가 엄청 좋아하시겠다~~~
    잘 돌봐주실꺼야~~~효녀

  • 작성자 24.03.08 14:46

    생전에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 살가운 딸도 아니었어서 효녀는 아니야 ㅎ

  • 24.03.06 22:38

    군대 제대하자 마자 떠난
    전국일주 할때..
    강원도 광산촌들도 다녔었지..
    잠시 지나는 청년이 멀 그리
    깊이 보았겠냐만..
    생각이 많았던 곳이었어..

    힘들다는 표현으로 부족한
    일상 이었겠지만 그 부모들은
    자식들이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내색을 안하며 살았겠지..

    알아준다는것 만으로 큰 위안이다.
    추억과.. 친구들과..
    늦게나마 알게된 그분들의
    뒷모습.. 모두.. 다시 돌아본
    소중한 시간들이었네~^^

  • 작성자 24.03.17 17:06

    그때, 내가 살던 지역도 왔었겠네
    전국일주도 하고 그때부터 방랑자의 기질이 좀 있었나보네 ㅋ
    몇년전에 쓴 글이지만 다시 읽어보니 추억이고 새로운걸 알게 된, 너말대로 소중한 시간들이었던것 같아 나도 다시 끄집어 내봤어 ^^

  • 24.03.08 15:40

    @캐더린
    아쉽군.. 그때 딱
    만났어야 했는데~ㅋ
    태어나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었지..
    젊은청년이 세상과 처음으로
    부딛쳐 보려던.. 무전여행으로..^^

    너의 저 짧은 토막 시간이
    좋은 시간 이었듯..
    그런시간을 몇개월 합쳐놓은..
    듯한 그런 시간 이었지..
    나도 끄집어 내봐야겠다..ㅎ

  • 작성자 24.03.08 16:07

    @풍경 그래 한번 끄집어내봐
    왠지 탄광지역을 여행했다고 하니
    너가 여행 했다던 그때의 시간, 느낌이 어땠을지 궁굼하네

  • 24.03.07 08:08

    우리 캐더린
    깊고 따뜻하다

    부모님은 나의 우주였으니 마음이 저려오네

  • 작성자 24.03.08 14:50

    바쁜 지수가 한번씩 나타나 툭 던지고 가는 말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알려나
    지수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도 알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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