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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vs 2019학년도 대입전형 변경사항
2020학년도 대입이 시작되었다.
아직 대학별 모집요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앞서 발표된 전형계획(안)을 보면 올해 어떻게 선발할지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전년도와 올해의 선발계획을 비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선발인원이 증감하는지,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되는지 등에 따라 자신의 입시전략을 다르게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20학년도 대학별 변화된 입시계획을 살펴보고, 자신은 어떤 입시 전략으로 목표대학을 공략할지 고민해보자.
1. 서울대
#전년도와 비슷, #구술면접 과목 일부 변경, #예체능계열 전형방법 변경
✔ 서울대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수시와 정시 비율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시 78.5% : 정시 21.5%로 선발한다.
✔ 수시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전년도에는 서류+면접10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서류70%+면접30%로 비율을 정하여 선발한다.
✔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2개 학과가 구술면접 출제 영역과 방법이 변경될 예정이다. 산림과학부는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에서 수학(자연)으로 변경되었고, 치의학과는 3개의 면접실, 30분 면접에서 4개의 면접실 40분 면접으로 진행된다.
✔ 예체능계열인 미술대학, 음악대학은 전형방법이 다소 변경되었다. 특히 전년도에 2단계에서 종합평가100%로 선발했던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성악, 작곡, 기악, 국악과 등은 2020학년도에는 면접, 서류, 실기 등의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과별로 전형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연세대
#수능최저 전면폐지, #학생부종합(국제형) 신설, #정시모집 확대
✔ 2020학년도 연세대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 농어촌학생, 연세한마음학생 등 모두 포함)에서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전형을 준비할 수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대비 120명이 확대된다. 특히 학생부종합(국제형) 전형이 신설되어 116명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비교과 비율이 강화되고,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2단계 면접의 비율이 강화된다.
✔ 반면 특기자전형은 축소된다. 전년도 805명에서 올해 599명으로 206명이 축소될 예정이다. 특기자전형은 전형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전년도 1단계 서류 100%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했는데, 올해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적용하여 면접의 비율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특기자 전형 중 전년도 체능전형은 올해 체육인재전형으로 변경된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에 1단계 서류 100%, 2단계 면접 100%로 시행했으나, 올해는 1단계에서 학생부 11.1%와 서류 88.9%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90%와 면접 10%를 반영하여 서류의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다.
✔ 의과대학의 모집인원은 총 110명 중 63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마찬가지로 올해부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논술전형에서는 올해부터 선발하지 않는다. 또한 정시에서는 올해부터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점수는 성적산출에는 반영하지 않고 합불 판정 자료로 활용된다..
✔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인원은 확대될 예정이다. 전년도 전 계열 모집인원 1,011명에서 올해는 1,13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5명 12.4%가 증가된다.
3. 고려대
#학추I 전형방법 변경, #학생부종합전형(정원외) 전형방법 변경, #정시모집 확대
✔ 고려대는 전년도의 큰 틀을 유지한다. 변경된 사항을 보면, 학교추천I 전형에서 전년도 2단계 면접 100%에서 올해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 정원 외 전형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사회공헌자I, II 전형과 사회배려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에도 2단계 전형방법에 변화가 있다. 전년도에는 1단계(3~5배수)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의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했지만, 올해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 정시모집은 전년도 대비 58명이 확대된 67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간호대학에서 적인성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정시로 간호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적인성면접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4.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기준 폐지, #전형명 변경/신설 , #논술축소/정시확대
✔ 서강대는 올해 폐지되는 것이 많다. 먼저 학생부종합전형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 전년도 학생부종합(일반형),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등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자격의 제한도 폐지된다. 졸업년도 제한이 폐지되어 검정고시 등 고교졸업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실기위주전형인 알바트로스창의전형은 전형이 폐지된다.
✔ 전형명이 변경되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전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인 자기주도형 전형은 올해 종합형으로, 전년도 일반형 전형은 올해 학업형으로 전형명이 변경된다. 신설되는 전형은 SW우수자 전형이다. 올해 16명을 면접과 수능최저기준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 수시에서 논술전형이 축소되는 반면, 정시모집은 전년도 대비 153명이 확대된 4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시 1,103명, 정시 473명으로 수시 70%와 정시 30%의 비율로 선발하게 된다. 정시 전형방법은 올해 수능 100%를 적용하며, 수능은 응시계열의 구분없이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5.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기준 폐지, #전형명 변경/폐지 , #논술축소/정시확대
✔ 성균관대와 서강대의 변화 키워드는 유사한 부분이 많다. 성균관대 역시 올해 학생부종합의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고른기회, 농어촌, 이웃사랑, 특성화고, 장애인등대상자 전형 등 정원 외 전형도 모두 포함하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또한 교사추천서도 폐지한다.
✔ 전형명도 변경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년도 성균인재 전형은 올해 계열모집 전형으로 변경되며, 올해는 전년도 대비 252명이 축소된 598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전년도 글로벌인재전형은 올해 학과모집 전형으로 전형명이 변경되며, 전년도 대비 259명이 확대된 975명을 선발한다. 폐지되는 전형은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이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흡수하여 선발하게 된다.
✔ 성균관대 논술은 전년도 대비 368명이 감소되어 올해 532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 정시는 전년도 710명에서 올해 1,128명으로 전년도 대비 418명 확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나군에서 의예과를 선발할 때 올해부터는 인적성면접을 실시하여 결격여부를판단할 예정이므로, 수능과 더불어 의예과 인적성면접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6. 한양대
#경제금융학부(자연) 선발, #의예과 논술 변경 , #정시(상경) 수학 비중의 강화
✔ 한양대는 올해부터 상경계열인 경제금융학부에서 자연계열을 선발한다. 경제금융학부(자연)은 수시 학생부종합(일반) 전형에서 5명, 논술전형에서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논술전형은 전형방법과 의예과 논술 출제형식이 변경된다. 논술반영비율은 전년도 70%에서 올해 80%로 확대되어 반영될 예정이다. 의예과 논술 출제방식에 변화가 있다. 전년도에 수리논술 2개 문항으로 출제되었지만, 올해는 상경계열과 같은 형식으로 인문논술 1문항과 수리논술 1~2문항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 실기전형 연기특기자 전형에서는 올해부터 면접 30%를 적용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정시 수능전형에서는 상경계 전체 및 예능계(연극영화학과 연기)의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특히 상경계 정시의 경우 올해 수학의 비중을 강화하여 수학(나)를 30%에서 40%로 반영하므로 정시에서 수학 성적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하여 지원해야 할 것이다.
7. 중앙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폐지 , #정시 영어 반영방법 변경
✔ 중앙대는 올해 정시가 소폭 확대될 예정이다. 전년도 정원 내 선발인원은 수시 3,199명, 정시 1,145명이었는데, 올해는 수시 3,155명, 정시 1,175명을 선발한다.
✔ 수시모집에서는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소 완화된다. 교과와 논술전형에서는 인문/자연 모두 전년도 3개 영역 등급합 5이내에서 올해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로 변경된다. 단 인문계열에서 전년도에는 탐구과목을 상위 1과목으로 지정했으나 올해는 2개 과목의 평균 성적을 반영한다.
✔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이 폐지된다.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전형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 농어촌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전 전형에서 서류 100%로 면접 없이 일괄합산 전형으로 선발한다.
✔ 고른기회 대상자는 올해 정시에서도 선발한다. 수시 기회균등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통합선발을 정시에서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을 지원자격을 분리해서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수능 100%를 적용한다.
✔ 예체능계열에서는 일부 모집단위를 수시에서만 선발한다.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연기,뮤지컬연기), 문예창작, 무용), 전통예술학부(연희예술), 스포츠과학부(골프) 모집단위는 수시 100%로 선발한다.
✔ 정시에서는 수능 영어영역(절대평가)을 반영할 때 등급별 가산점이 변경된다. 전년도에는 20점 만점으로, 1등급 2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5점 등을 적용했으나 올해부터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8점으로 감산한 점수를 가산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영어 가산점의 영향력이 다소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
8. 경희대
#학생부종합 전형방법 변경, #지원자격 확대 , #논술 축소/정시 확대
✔ 경희대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형방법이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고연계전형은 전년도 서류60%와 교과 40% 반영에서 올해는 서류를 더 강화하여 서류 70%와 교과 30%를 적용한다. 또한 고른기회전형I,II 전형은 면접평가를 폐지하고, 올해 서류 70%와 교과3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 전형명도 변경되었다. 전년도의 고른기회(I)전형은 올해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I)과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전년도 고른기회(II)전형은 올해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II)로 변경된다.
✔ 경희대는 모든 전형에서 지원자격을 확대한다. 졸업연도와 학력에 의한 지원자격 제한을 폐지하여 학생들의 지원 기회가 확대된 모습이다. 단, 농어촌학생 및,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는 고교 유형에 제한이 있고, 학생부종합(고교연계전형)은 고교 유형에는 제한이 없지만 국내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한정이 된다.
✔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이 전년도 361명에서 올해 336명으로 축소되며, 그 중 실기우수자전형(시,소설)은 폐지된다.
✔ 논술전형은 전년도 770명에서 올해 714명으로 축소하여 선발하며, 수능최저 및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 정시는 전년도 대비 5% 증가하여, 수시 : 정시의 비율은 올해 3,273명(69.2%) : 1,459명(30.8%)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연극영화학과(영화연출 및 제작), 체육학과, 스포츠지도학과는 전형방법 변경되어 올해 실기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9. 한국외대
#교과전형 수능최저 폐지, #논술축소, #정시반영비율 변경
✔ 한국외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년도 대비 69명이 축소된 2,15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과 특기자전형이 축소되고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이 확대하여 선발한다.
✔ 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여 올해는 교과 100%로 선발한다. 또한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반영비율도 다소 변경되었다. 자연계열에서 전년도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과학20%를 반영했는데, 올해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학 30%를 반영하여 과학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도에서 53명이 감소한 493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 및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동일하다.
✔ 정시에서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전년도에는 인문계열에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했는데, 올해는 국어 35%, 수학 30%, 영어 15%, 탐구 20%로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전년도에 국어 20%, 수(가) 30%, 영어 20%, 과탐 30% 반영에서 올해 국어 20%, 수(가) 35%, 영어 15%, 과탐 30%로 수학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비율상으로 보면 영어의 비율이 15%로 낮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올해 수능 영어영역의 등급 반영방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영어의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 볼 수 없다. 전년도에는 영어등급별 점수를 인문계열에서 1등급 140점, 2등급 134.4점, 3등급 128.8점 등으로, 자연계열에서는 1등급 140점, 2등급 137.2점, 3등급 134.4점 등의 점수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인문/자연 공통으로 1등급 105점, 2등급 100점, 3등급 92점 등의 등급 간 격차가 커졌기 때문에 영어에서 상위 등급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10. 서울시립대
#교사추천서 폐지, #논술축소, #정시 융합전공학부 선발
✔ 서울시립대는 전년도의 틀을 유지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수시에서는 전년도 1,095명에서 올해 1,075명으로 다소 축소되고, 정시에서는 전년도 613명, 올해 63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정시가 다소 확대된 모습이다.
✔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사추천서가 전면 폐지된다. 따라서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 정시에서는 나군에서 융합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선발한다. 융합전공학부는 학부 내에 국사학-도시역사경관학전공 등 2가지 이상의 전공이 융합된 전공이 있으며 총 11명을 선발한다.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오호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