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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농회는 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생명을 사랑하라는 한몸살이가 지향하는 얼과 통한다)의 진리를 농업으로 구현하고자 1976년 1월23일 창립되었다고 해요.
이진아 님의 정농회연수회 특강 원고인 <먹거리 의식의 차원을 더 높이자>를 공부했는데요. 2006년 있었던 이 특강 내용은 1976~2006년 시점, 정농회 운동 30년간 이어온 바른농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나름 돌아보는 시기였을 것 같아요. 새마을운동, 근대화 산업화의 대세에 맞서는 지난한 과정이었을 겁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는 농사가 간접적으로 짓는이도 먹는이도 땅도 죽인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시작된 정농회의 노력은 이후 농사의 걸음에 씨알이 되어 지금의 소농운동, 유기농 운동의 물결이 이어지게 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저자가 이 강의에서 주목하고 전하는 내용은 더 기가 막혀진 농사현실, '유전자조작'과 '방사능처리식품'이라는 더 간교해진 자본의 책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유전자 조작 기술이 실용화된 지 얼마되지 않아 이미 건강 위해성 보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 온 기업들은 이 문제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고 구매력이 있는 사회를 판촉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저자의 말을 통해 깨어있지 않으면 예외없이 자본의 포섭대상이 된다는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한편 깨어있어도 실천에 무기력하면 알고도 먹게 되는 무서운 현실인 것이지요.
방사선 처리 식품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독성 검사로는 알아낼 수도 없다는 것은 이미 국가와 자본이라는 권력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당국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방사선 조사(처리) 기관에 그 길을 터주는 허가 기관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알 수 없게 하는 지식권력의 작동으로 가격에 좌지우지 되는 소비자들의 심리는 금새 자본에 포섭됩니다.
방사선 조사로 위생처리가 수월해지자 영양이 없고 독성만 있다 해도 식품 단가가 워낙 싸지기 때문에 시장에서 금방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생명으로 대해야할 자국민에 대한 심각한 기만이고 간접살해 행위입니다.
단체급식 문화 속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고, 이윤 추구 속에서 값이 싼 재료를 선호하며 농약, 화학비료, 유전자조작, 보존제, 방사선 조사를 견제할 힘을 잃고 있습니다.
밥상지기 공부모임을 통해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왜 현미잡곡밥 등 통곡식과 제철채소 위주의 식사를 통해 살아있는 영양소를 몸에 들이고 그런 작물이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을 보존해가야 하는지 공부했는데요.
먹거리 의식과 문화를 잠식해 온 물질주의, 과학기술주의, 자본주의, 관료주의를 넘어서려면 우리의 살림터(살림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일구는 것이 유일한 길임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자본주의적 음식 생산 및 공급구조를 파헤쳐볼수록 자본이 만들어가는 생태계는 반생명 죽임의 생태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살림학운동의 얼과 길> 강의에서도 말씀 하셨듯 살림생태계가 없으면 곧 자본의 생태계에 종속되고 복무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먹거리의식의 차원을 더 높이는 공부와 실천을 이어가지 않으면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의식 수준이 낮고 구매력 있는 상태로 전락해 자본에 종속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유전자 조작, 방사능 모두 생명에 대한 교란이고 독성물질을 낳게 한다는 걸 자세히 알게 되는 공부였습니다.
아래는 요약 발제한 내용 덧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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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의식을 차원을 더 높이자 (이진아 2006년 정농회 여름연수회 특강원고)
“올바른 농사로 올바른 생명의 길을 닦겠다.”
정농회의 초심
화학비료, 농약, 유전자조작, 방사능처리식품
자본주의적 음식 생산 및 공급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인식을 바꿔야할 때
1997년 미국에서 유기농업을 법제화 했지만 유전자조작 식품과 방사선 처리 식품은 유기농업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조항을 빠뜨림.
유전자 조작과 방사능 처리로 인한 “독성”이 어떤 농약도 능가할 정도로 강할 수 있다는 문제는 고려되지 않음. - 함정의 시작!
그 결과 미국 유기농산물 상점에는 유전자조작과 방사능처리 식품이 버젓이 판매.
수출시 거의 100% 방사능 처리하도록 되어있음.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사용해 고추장을 만들지만 거기에 유전자조작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물엿을 넣는다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책략을 다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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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먹거리 오염의 실제와 대안
유기농에 대한 이해.
유기 비료를 만들어서 자연 상태의 풍부한 영양분이 담긴 흙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
예) 유기농 배추에 담긴 비타민 C 함유량 12배
활성산소 문제와 항산화물질 : 먹거리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를 원료로 해서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짐.
화학농법이 본격화 된 시기 : 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증가로 화학적으로 합성한 비료를 땅에 투입. 작물을 기르기 시작. 유기비료보다 다양한 영양은 부족. 작물의 체질이 허약. 병충해에 큰 피해. 살충제 도입. 유기물을 분해하는 땅 속 미생물과 벌레들을 죽임.
땅속 미생물들의 역할 : 나뭇잎, 곤충 등 동물의 사체가 땅 속에 들어오면 이것을 분해하여 다양한 무기원소로 만들어, 식물들이 다시 이것을 흡수하여 살아가면서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도록 해주는 소중한 존재들.
농약을 치지 않는 밭은 푹신푹신하고 검은색이 돌며 향긋한 냄새가 난다. 미생물들이 땅속을 돌아다니며 유기물을 분해하여 많은 무기 영양분들을 만들어냈기 때문.
(농약을 쳐서 미생물들이 모두 죽고 없는 땅에는 영양분이 있을 수가 없다.)
농약은 아무리 잘 씻어낸다 하더라도 극미량으로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유기인계 살충제의 경우 ppb 수준에서도 근육과 신경계통을 관활하는 호르몬 생성을 방해한다고 밝혀져 있다. 근무력증. 신경장애 발생 가능성.
농약의 만성중독증 증상 : 감기나 아토피 등 가벼운 면역 이상 증세에서 시작해서 암이나 정신이상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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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의 문제
합성물질은 인체의 모든 기능을 교란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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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식품 문제
유전자 조작식품과 품종 개량
품종 개량은 같은 종 안에서 자연스런 유전 과정에서 어떤 성질을 선택해서 키워낸다.
유전자조작은 전혀 다른 종, 콩과 박테리아, 감자와 토마토 등 전혀 다른 종의 유전자를 화학적으로 추출하여 강제로 결합. 다시 세포로 이식. 세포분열을 통해 번식 시키는 방법.
예) 박테리아와 콩의 유전자를 결합시켜 만든 “라운드 업 레디”라는 콩.
라운드업레디 콩은 라운드업 제초제에 끄떡없이 살아나 수월하게 수확. 인건비와 농약 비용 절감.
콩세포안에 있는 박테리아 유전자. 병원균의 침입. 콩은 외부 단백질(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만들어 냄.
*유전자 조작 기술이 실용화된 지 얼마되지 않아 이미 건강 위해성 보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 온 기업들은 이 문제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고 구매력이 있는 사회를 판촉 대상으로 삼고 있다.
유전자조작콩 - 콩나물, 두부,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두유, 콩단백, 마가린
유전자조작옥수수 - 비식용 가공용(완충제, 접착제, 일회용 건조식품 저장 용기)
*유전자조작 옥수수 “스타링크” - 낫또, 간장, 물엿
* 우리나라는 2001년 1월부터 비식용을 전제로 하여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수입되고 있다. 그 옥수수가 비식용으로만 쓰이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는 주체는 전혀 없다.(값싼 전분 의심해야)
* 유전자 조작 감자 - 냉동감자, 감자 전분, 건조 감자, 프라이드 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 스낵 과자
* 빵에 쓰이는 유전자 조작 기름 - 유채유, 카놀라유, 면실유로 만든 마가린
*유전자 조작 면섬유
*유전자 조작 토마토 - 쥬스, 케찹, 퓨레, 페이스트
*유전자 조작 치즈 - 값싼 피자 대량 공급 의심.
*성장호르몬 - 가축, 참치 생산, 고급 어패류 양식
* 주곡과 잡곡 - 메밀, 쌀, 보리, 고급 채소
유전자 조작 종자가 수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하면 금방 생태계 전체로 섞여 들어가 교배될 것.
손을 쓸래야 쓸 수 없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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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처리 식품의 문제
방사선 조사 식품 : 유통 과정에서 유통 시키기 전에 방사선을 쬔 식품.
방사선 조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독성을 검출해 내는 것은 일반적인 수준의 독성 검사로는 불가능.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됨. 독성이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것.
방사선 처리를 하게 되면 방부제를 쓰지 않아도 전혀 싹이 나거나 부패하지 않아서 유통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 - ***세균타기 원리 : 세균의 DNA 구조를 파괴하고 생장과 번식 능력을 억제하여 극소생명체(미생물)도 사멸, 발달억제.
*방사선 조사법은 무공해 처리법인 양 선전되어 보급되고 있다.
* 이 방법은 미국에서 1960년대에 개발 되었고, 제일 먼저 미군들이 먹는 식품에 적용. 그 결과 알레르기 유발성 및 발암성 의혹이 제기되어 적용이 금지되었는데 방사선 폐기물 재활용의 일환으로 1970년대에 다시 부활하여 특히 수출되는 식품에 적용되었을뿐 아니라, 방사선 처리 기술 자체가 수출되기도 함.
*** 지구상에는 항상 자연 방사선에 노출되고 생명체는 자연 방사선을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진화과정을 거친다. 이런 자연적인 진화 속도를 인위적인 방사선 처리를 통해 100배 이상 높여 인류가 원하는 형질의 변이체를 창출. 교배육종, 형질전환, 유전자가위, 배수체육종 등과 달리 종자, 배양체, 꽃가루, 줄기, 뿌리줄기, 인편 등 모든 조직에 방사선 처리해서 변이 창출. 이런 작업을 하는 연구원들은 항상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
방사선이 투과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식품에 생긴 변화
200라드 - 사람 사망
400~600라드 - 30일내 사망
5000~10만 라드 - 발아억제, 살균
10만~100만 라드 - 병원균의 살충
100만~500만 라드 - 완전살균
이렇게 엄청난 에너지가 식품을 통과하는 아주 짧은 순간동안 식품 내부에는 엄청난 변화!
원자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음.
방사성물질 : 수분(H2O) - 과산화수소(H2O2) 산소이온 하나가 더 있는냐 없느냐의 차이로 생명의 기본 물질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 하는 엄청난 결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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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이테크 식품의 문제
자연상태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상태를 화학물질, 고온고압, 방사선 등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변화를 일으킴.
영양이 없고 독성만 있다 해도 생산 단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금방 확산.
수경재배 작물 - 땅이 아니라 공장에서 물에 영양액을 넣어 인공적으로 키워내는 방법. 인공적인 환경. 영양 결핍. 식물 허약. 농약.
양식 생선의 문제 - 성장호르몬 예)참치, 알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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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된 먹거리 문화의 문제
세계화된 세상에서 먹거리의 생산자와 소비자는 점점 더 멀어지고 일단 생산된 먹거리가 팔릴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짐.
사후농약 - 방부제, 호르몬제, 맛과 향 사라짐. 조미료, 향신료로 맛을 낼 수 밖에 없다.
먹거리가 생산되고 유통되는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먹거리 자체는 불건강해짐. 그럼에도 생산규모는 점점 더 확대.
예) 우리나라 딸기 요구르트 - 뉴질랜드산 분유, 칠레산 딸기, 미국산 안정제, 향료, 화학풀 등 식품 첨가물, 멕시코산 설탕, 체코산 포장용기 - 생산단가가 싸기 때문. 자본의 효율성.
*다국적 기업이 받고 있는 세금 혜택 - 다 국민이 내는 세금에서 충당. 외국자본 유치 명분.
*외국 기업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먹거리를 먹을수록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멋있게 살고 있는 듯한 착각.
*이런 착각은 현대산업의 꽃이라 하는 광고의 힘에서 옴. 서구 대기업들의 엄청난 홍보 공세. 관계 당국에 로비.
*매스미디어, 광고 - 고급문화 소비자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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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인 식생활을 위한 체크리스트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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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문제에 대한 이해 - 식중독 빈발의 원인
1) 현대 식품의 장거리 유통
-현대의 식품생산과 반가공 식품의 국가간, 또는 대륙간의 유통은 보툴리누스 식중독에 노출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
2) 식품의 대량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심하면 암과 기형의 원인
-1982년 미국에서 맥도널드 햄버거에서 처음 발견된 O157:H7은 원래 무해한 대장규의 일종이었는데, 어느 순간 돌연변이에 의해 무서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돌변.
리스테리아, 캄필로박터 등도 오랫동안 인간의 장 속에서 무해한 균으로 공존해왔던 것인데 최근 생긴 변종들이 장을 손상시키는 공격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짐.
-화학물질은 특히 세균류처럼 단순한 구조를 가진 생물에서는 쉽게 DNA 변화를 일으켜 돌연변이가 생기게 함.
-세계 모든 식중독의 60~80%를 차지하고 있는 살모넬라균. 항생제 및 살균제에 내성을 지니며 더욱 인간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변종 번성.
-화학물질은 장 내벽을 손상시켜 장의 방어기능을 무력화시킴으로써 인간을 더욱 감염에 취약하게 만듬.
-유해요인들은 건강한 장이라면 방어할 수 있지만 장 내벽 점막이 손상되면 그 부분을 통해 인체 내부로 들어오게 되는 것. 식품 첨가물에는 우리의 자연적인 방어력을 무력하게 만드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음. 예 안정제와 유화제로 쓰이는 카라진 장 점막을 직접 손상시킴.
-알레르기성 유발물질 - 알레르기
-식중독 균이 함유된 물질 -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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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의 문화
식당들의 문제 - 대량 생산되는 가공 혹은 반가공 식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
이윤 추구. 값이 싼 재료 선호.
재료 단가 확대 - 농약, 화학비료, 유전자조작, 보존제, 방사선 조사 등으로 유통과정에서 손실을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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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대한 의식의 전환
1. 현대 먹거리 관련 의식의 극복
1) 영양학적 시각의 극복
- 현대 영양학의 문제를 고려해야. 측정, 계량될 수 없는 식품의 성분은 고려하지 않는 문제. 식품에 함유된 유해성 즉 농약을 쓴 시금치인지, 조리과정에서 식품 첨가물을 쓰는지를 고려하지 않는 문제. 영양을 흡수하는 개인의 차, 혹은 개인별 필요 식품의 종류나 차는 인정하지 않는 문제.
2) 위생학적 시각의 극복
-세균의 존재로 식품이 깨끗한지 아닌지를 판정하기 때문에, 음식업체에서는 다량의 살균소독제와 식품첨가물을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됨. 최근 방사선 처리가 등장. 방사선 처리를 한 고기와 양파를 쓴 햄버거에는 세균이 거의 검출되지 않음.
-야채나 과일 발효 음료의 검사에서도 세균 기준 적용 문제.
-25억년 세균의 역사가 고장 100여년 전에 발명된 현미경에 의해 수난을 겪고 있음.
3) 시각적 요리 문화의 극복
-요리 화보. 튀김 음식. 판촉.
2. 우리 전통 먹거리에 대한 재평가
1) 해독성이 높은 식품
김치, 장아찌, 된장찌개, 고추장, 된장, 간장, 채소 - 식물성 먹거리에 포함된 여러 가지 물질들이 독성을 분해하여 세포의 손상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며 면역력을 증가시킴.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상추 - 해독력 높은 식물성 보호물질이 많이 함유. 일산화탄소, 니코틴 같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물질들도 분해.
김치, 메밀, 녹두, 미나리, 도라지, 콩나물, 해조류, 도토리묵, 칡, 북어, 돌나물, 비름나물 등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조건에서 자란 농산물은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큼.
2) 소금의 재평가
김치나 장아찌를 밥과 함께 먹으면 기운이 나고 정신이 맑아지는 경험.
우리 식단에 많은 채소는 몸 안에서 분해되어 미네랄로 흡수될 때 소금 성분인 나트륨 같은 염기를 필요로 함. 식물성 위주의 식단에는 염분이 많아야. 땀흘리는 여름 특히 염분 섭취 중요.
바닷속 효소들이 듬북 담긴 천일염. 고온 처리로 독성 제거. 해독효능과 면역력 증강 효과.
3) 토종먹거리를 지키자
-우리 땅 토종 농산물의 해독성분
- 우리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우리 먹거리에 대한 해독 정보.
3, 기가 좋은 음식
1) 신체와 음식의 ‘기’에 대한 과학적 설명
음식에 담긴 파동과 그 파동을 감지하는 몸의 센서, 송과체(눈썹과 눈썹 사이)
독성이 들어있거나 부패한 음식이라면 송과체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지시에 따라 그 맛이나 냄새를 불쾌하게 느끼도록 신호가 전해지고 부지불식간에 많이 먹었으면 식도의 근육을 움직여 토하게 만드는 것.
2) ‘기’가 좋은 음식과 ‘기’가 나쁜 음식
*신선도가 높은 상태에서 먹자.
*일단 채취된 먹거리 안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작용으로 영양이 분해 되어 독성이 되면서 원래의 파형도 변해감.
*갓 채취한 신선한 먹거리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맛이 좋고 잘 넘어가며 소화가 잘 되는 이유.
*종이박스, 랩, 플라스틱으로 밀폐 과잉포장 - 유기농산물의 생명력을 죽이는 관행
*전기로 조리하는 것 - 가장 음식의 파동을 망치는 것.
*감사와 사랑을 느낄 때 우리의 의식이 갖는 파동이 커짐.
*반생명의 문명 속에서 진정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그런 농사를 할 수 있는 사실에 감사하며 주어진 결실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사람의 농산물은 다른 농산물 보다 사람들을 살려내는 힘이 클 수밖에 없다.
*소박한 부엌에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이 더 맛있고 원기를 북돋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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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온생명의 매개로서의 먹거리
“음식을 손수 장만해서 먹지 않는 사람은 도를 꺠치기 어렵다.”
좋지 않은 음식물을 먹으면 그것을 해독하고 처리하느라 몸이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다른 더욱 생산적인 일에 쓸 에너지가 그만큼 낭비된다.
먹거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우리를 매개하는 중요한 파동체이다.
또한 먹거리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온전한 생명이다.
이런 사실을 확실히 이해하면, 어떤 것이 좋은 먹거리인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 또한 그렇게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용하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있어서, 물질주의, 과학기술주의,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미혹되지 않는 현명한 행보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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