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 마야계곡~석문골 다녀왔다...
◈ 날짜 : 2023. 03. 01(수) 08:10~16:30 대략 8시간_의미 없는디..
◈ 산행길 : 순두류- 중봉골- 석문골- 써리봉 석문- 써리봉(가짜)전망대
황금능선- 물가름재- 느진목재- 산신제단- 신선너덜- 순두류(원점)
◈ 동행분 : 파랑새, 해당화, 지인, 광풍, 소요유, 참꼬막 이상 6명(존칭 생략)
◈ 날씨 : 이제는 봄이다..포근함
중봉골은 다양한 이름을 불리우지만, 내 생각 마야계곡이 어떨까. 지금이야 법계사 신자를 위한 버스가
다니지만 옛날 없을 땐 호락호락 근접을 내어 주지 않는 곳으로 수많은 전설이 내려왔을 것이다. 그 중에서 마야란 말이
내려오는 것이 '마야'는 석가모니의 어머니이란 뜻이다. 당시 인도사람이 왜 이곳에서 불리우고 있을까..알수가 없다.
지리산의 수많은 알 수 없는 이름을 보더라도 마야계곡이 어떨까...신기하고 묘한 느낌 더 하니까..
휴일인지라..버스가 만원이다.
다들 각자길로 떠나고 난 뒤..
"1996년 8월 9일 오후 7시께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서 경남 소방 항공대 헬기가 악천후 속에서 대학생 2명을 구조하고
돌아오다가 짙은 어둠과 난기류에 휩싸여 추락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란 항공대원5명과 대학생2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98년 5월 건립한 지리산 순직대원 위령비이다."
산길 참 좋네..
작년 여름에 보고..새해 신년 산행때 보고..
자주 보네..
순두류 출렁다리이다..
길이가 22미터 정도 건너고 좀 걷다가 골로 들어선다.
순두류 아지터..뒤쪽 방향이다..
뒤쪽은 탈출구로 짐작..
안으로 들어가본다.
좌/우 양쪽 두 곳의 은신처가 있다. 어름 잡아 2~3평 이내 정도
두 곳다 탈출구가 있다.
안에서 위를 보니 확 트였다.
입구 통로..
빨치산 순두류아지트..
사방이 바위로 둘러쌓여 출입구가 뒤쪽에도 하나더 있어 퇴로가 확보되는 천혜의 요새다..
우측 은신처 통로도 확인..
불교의 의미가 짙은 탑이 이곳에..
때론 살짝 벗어나서..
이곳에서 잠시 지리 기운을 받는다.
늘 그랬드시..굴 라면으로..
내도 본격적으로 골치기 모드로 전환...
마야독녀탕이라고 명명하는 곳..
그럼 석가모니 어머니가 이곳에서 홀로 목욕을 했다는 뜻인디..알수가 없다.
아마도 호사가들의 의해 맹글어 졌을 것으로 본다.
멋진 용소다..지계곡이..
지계곡이 소임을 하기도 전에 얼음이 되어 버린 형상.
아름다운 용소가 많은 곳이다.
용추폭포로 명명 하는 곳이다.
웅장하고 멋진 곳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움이 흐른다..
써리봉골 합수점이다...
오늘은 석문 보고..황금능선으로 걷는다. 좌로..
마야계곡은 아름다운 용소가 무척 많다..
요 선수 보게...
알아서 잘 가네..
주변이 돌인디..
어케 너 혼자 자생 하는 구나...
이 바위가 보이고...
중봉이 앵글에 잡히면...
석문골이 지척이다.
마야계곡 좀처럼 내어주지 않는다.
지리 골치기 진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몇군데 중 한 곳이다.
석문골 초입 앵글에 담고
오름길에 뒤돌아 본다..천왕동릉이다.
석문골은 급 경사로
오를수록 각도가 장난이 아니다.
석문골 풍광을 담고...
슬랩구간으로
오른다..
올라와서...천왕동릉 담고
천왕봉이 살며시 보이는 것이
꽤 많이 올랐구나..
천왕봉 속살을 댕겨보고..
좋은 안부#1
좋은 안부#2
다 왔다...지리 어디 석문을 보더라도 확연한 석문으로
잔존하는 써리봉 석문이다.
가까이 갈수록 웅장하다..
잠시 지리 기운을 받고 오른다.
조망터에서 황금능선을 마루금 담고..
오늘 동행분들이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좌..해당화님, 지인님, 낮은 자세 광풍님, 소요유님, 파랑새님
좋은 안부#3 이곳에서 잠시 지리 기운을 받는다.
오늘 점심은 돼지불고기, 오리훈제에 상추쌈으로..
전망대에서 확연히 드러낸 천왕봉, 중봉 속살이다..
앞봉이 진짜 써리봉인디..오늘은 미안해..
황금능선...굽이굽이 족히 20킬로 넘는 구간이다.
언제 함 룰루랄라 걷고 싶은 길이다...함 보자구
치밭목 대피소로 내려가지 않는다.
시간이 꽤 지체 되었다.
물가름재..
양쪽으로 물이 갈라 진다는 뜻인디..그럼.
황금능선 산죽길...
느진목에서 내려가는 길..
지리산 산신제단...
해마다 무탈을 기원하는 행사를 치룬다고..
신선 너널 지대..
천왕봉과 중봉을 나란히 잡고..
옛날에 산신제단에 사용했던 것으로
확독 보인다.
순두류 내려가는 길...
천왕봉, 중봉, 써리봉에서 급경사가 쏟아지듯 흘러 내리다가 뜻밖에도 순탄한 평원을 이룬 곳으로 약 3만평에 이르는
이 평원을 순두류라고 한다. 순두류란 이름도 두류산이 순하게 흘러 평지를 이루었다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한다.
해발 700~900고지, 경사 9~10도의 평원 둘레는 준봉들과 그 지맥이 감싸고 있고,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수려한 계곡이 즐비하다.
중요한 사실은 이땅이 국립공원 지정 이전에 개인 소요 땅으로 국립공원 구역 안의 섬과 같은 3만평의 사유지로
남게된 사실이다. 지금은 1만 5천평을 경상남도 기증 1987년 자연 학습원이 들어서 있다.
최화수 저자 "지리산 365일" 1권에 기재
순두류 다 온 듯....오후 4시15분 가리킨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일행 일부는 그냥 내려간다고..출발
저는 다리 아낄랍니다. 내려 가이소..
결과는 동대동 축지법을 썼나..저 자세는 뭣고..
요런 풍경 괜찮네..
쪼개 선진화 되어 가는구나..
오늘도 안산으로 동행 감사합니다.
지리골 걷는 자체가 행복하다.
지리산 언제나 그자리..20230301
곧 또 올끼다...
첫댓글 멋지네요
순두류 빨치산 아지트도 있었네묘
중봉골 겉만 흩고 다녔나벼요ㆍㅋ
함 갈 기회가 있겠지요..
그땐, 천왕봉 굴 방향으로 치고
동릉으로 하산 길 잡고..
응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찾는 중봉골,,,,
용추폭포의 신비감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고
석문골 최상층부에 위치한 석문은
자연의 위대함을 노래하죠
써리봉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말잔등처럼 유려한 황금능선의 굽이치는 물결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고생하셨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용추폭포의 매력..고서에도 언급되었다면
또다른 세상의 별천지 아닐런지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