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3일 신분당선연장(성남 정자∼수원 광교∼호매실간 총연장 23.04㎞)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 및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10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착공한 신분당선(강남∼정자간 18.5㎞) 복선전철의 연장사업이다. 신분당선 복선전철화 구간은 신분당선 정자역(분당선 환승)에서 용인 수지 및 수원이의지구(광교테크노밸리), 월드컵경기장, 화서(경부선 환승)를 거쳐 호매실 택지지구까지 총 23.04㎞(지하 20.6㎞, 지상 2.44㎞)다.
오는 2014년 1단계구간(정자∼광교간 11.9㎞) 전철이 개통되면 수원 광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3분내 도착이 가능해져 현재 광역버스(출·퇴근시 약 60분) 보다 소요시간이 단축돼 용인 수지 및 수원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 2단계 구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1단계 구간 공사가 끝나는 2014년 착공, 오는 2019년께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