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신농의 아우로 헌원(軒轅)라는 분이 있었는데. 미리 말한바 창세기에 나오는 앗수르로
환인(桓因)이라고도 불리는 분이오.
이 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의 아픈 것을 알고 인자하였소. 이 분이 수밀이국의 북쪽에 거하시며
소벌(蘇伐:슈부르)인들의 우두머리로 계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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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인 누조(縷祖)와 당대의 의녀(醫女) 소녀(素女) 의원(醫員) 기백(岐伯)과 함께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시니 천하 사방의 민심이 그에게로 갔소.
이에 신농은 아우 헌원에게 천자(天子)의 자리를 주고 스스로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니 헌원이 사양함에도
신농은 자신의 결정을 굳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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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헌원은 신농을 대신하여 만국을 다스리는 천자(天子)에 오르게 되었소.
헌원이 자신의 고향인 아술(阿述)이라 불리는 헌원의 언덕(軒丘)이란 곳에 올라 환꽃(桓花:槿花)이
만발한 가운데 천자의 상징인 천부인(天符印)을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 세 제사장들에게 받고
임금의 관(冠)을 쓰니 신조(神鳥)가 강림해 즉위를 축하하였고 백성들이 즐거워하며 노래를 불렀소.
아술(阿述:앗수르) 언덕을 도읍으로 삼고 나라 이름을 아술(阿述)이라 하니 서방에서는 이를 앗시리아라고
부른다하오.
헌원의 통치가 빛 그 자체였기에 동방에서는 그 나라를 환한 나라 즉 환국(桓國)이라 기록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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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이 서매 수밀이국의 왕인 '주'는 분노하여 장병(將兵)을 양성하고 환국을 치려하니
헌원께서는 '주'가 자신의 조카이어서 조카를 설득하려고 설득을 만 가지 행위로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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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원께서는 수밀이 사람들과 조카의 생명이 위태롭게되는 것을 싫어하여 전쟁을 하려하지않으셨소.
하지만 하나님을 거역하는 주를 응징하는 것이 곧 수밀이 사람들을 죄악에서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책사들과 신하들이 죽을 각오로 간언하매 헌원은 징벌의 채찍을 드실 수 밖에
없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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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환국의 다섯 부족의 장정을 모아 풍후(風后)로 하여금 병사들에게 창과 방패 잡는 법,진법(陣法)을 가르치게하고
반호(般湖)의 사람 반(般)으로 하여금 보통 활과 화살이나 더 성능이 뛰어난 걸 만들라하시고
장인들에게는 그 밖의 무기 제조를 명하시니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천시(天時)와 인시(人時)가
되어 천하에 천명(天命)을 전하니 사방 만국이 놀라 그 뜻을 받들었고 군사를 일으키니 귀신들이 놀라 사방으로 달아났소.
헌원께서 병사를 거느리시고 수밀이와 전쟁하여 3번 싸워 3번 이기매 수밀이의 병거(兵車)와 병사가 모두 도망하고
주(柱)도 역시 도망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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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밀이의 왕성인 '기주(冀州:키쉬)'가 함락되고 주는 옥새를 가지고 수밀이의 최남단의 성읍인 낙읍(洛邑:라가쉬)까지
도망하다가 절망하여 스스로 자결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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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원께서 같은 복희의 자손이 서로 피를 흘리는걸보고 눈물을 흘리시며 이제 그만 멈추라명하시고
조카 '주'의 시신을 예를 다하여 잘 묻게하고 군사를 돌리시며 수밀이의 백성들을 위무하시니
수밀이의 백성들이 헌원의 인덕에 감복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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