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LB에서 활약하는 메릴 캘리, 크리스 플렉센, 다린 러프. 이들의 공통점은 KBO 용병 출신이라는 점이다. 이들이 RKBO의 선수들과 맞붙는다면 어떠한 명승부가 이루어질까? 박규영 리그협의회장은 50차 올스타 이벤트전을 맞이하여 KBO 출신 외인 올스타팀과 RKBO 정예 올스타의 맞대결을 예정중에 있다고 밝혔다. 선수 차출은 쉽지 않은 부분이었다. KBO리그를 떠나 은퇴를 결심한 선수도 있었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거절의사를 밝힌 선수 또한 존재했다. 그렇지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진 선수들의 참여로 인해 극적인 25인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올스타전 흥행을 위해 단순히 용병만이 아닌 한국 국적을 지닌 MLB 출신 선수들이 자진지원을 해주기도 하였다. 지금 그 선수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류현진 (現 토론토 블루제이스) 와 김광현 (前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 투수진의 리더를 이끈다. '코리안 몬스터' 류는 "RKBO의 백전노장 킹 캔드릭과의 승부가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뒤를 이어 현재 MLB에서 맹활약중인 메릴 캘리 (前 SSG 랜더스), 브룩스 레일리 (前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 (前 두산 베어스) 또한 자리를 빛내주게 되었다. 의외의 인물이 참여를 자원한 경우도 있었다. 바로 前 두산 베어스 출신 엔서니 스와잭이 그 주인공이다. 16년 두산 베어스의 우승에 기여한 그는 이번에도 외인 올스타팀의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KBO 리그에서 핫한 선수들 또한 참여의사를 밝혔다. 정규시즌 1위팀 LG 트윈스의 아담 플럿코와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 에릭 패디 (現 엔씨 다이노스) 가 지원함으로 한층 투수진의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만회를 다짐한 선수들 또한 보였다. 前 한화 이글스 출신의 워릭 서폴트, 닉 킹험 (前 SSG 랜더스), 그리고 다니엘 맹댄 (前 기아 타이거즈) 가 과연 그간의 편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외인 올스타의 안방마님은 前 엔씨 다이노스 출신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맡게 되었다. 내야수는 MLB 골든글러브급 수비를 지닌 한국계 선수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바로 김하성 (現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과 배지환, 최지만 (現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다. 간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뛰게 된 이들은 고향에 온 듯한 반가움으로 훈련에 임하는 중이다. 이 외에 에디슨 러셀 (前 키움 히어로즈), 저스틴 보어 (前 엘지 트윈스), 니코 구드럼 (現 롯데 자이언츠) 가 철벽내야의 위용을 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잔디가 좋지 않아 실책이 많은 RKBO 의 선수들과 대조되는 무실책 수비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야수로 뛰게 될 선수들은 에런 알테어 (前 엔씨 다이노스), 제레미 헤즐베이커 (前 기아 타이거즈), 브라이언 오그래디 (前 한화 이글스), 다니엘 팔카 (前 삼성 라이온즈) 가 경기를 뛰게 될 예정이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오그래디 선수는 올스타전 타율이 KBO 통산 타율 (0.125) 보다 높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은 한 자리는 의외의 한 선수가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바로 現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시즌 MLB 진출을 밝힌 그, 현재 수많은 구단들에게 오퍼를 받으며 고민에 빠진 그이지만 이번 올스타전은 RKBO의 팬들을 위해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번 경기를 빛내주게 되었다.
올스타 이벤트전은 이번 주 토요일, 10월 28일에 치루어질 예정이다. 박규영 리그협의회장은 "어떤 RKBO의 선수들이 참여하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밝히며 RKBO인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투수 (12)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메릴 캘리 (SSG 랜더스)
브룩스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크리스 플랙센 (두산 베어스)
김광현 (SSG 랜더스)
앤서니 스와잭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에릭 페디 (엔씨 다이노스)
워릭 서폴트 (한화 이글스)
닉 킹험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아담 플럿코 (엘지 트윈스)
다니엘 맹댄 (기아 타이거즈)
포수 (1)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엔씨 다이노스)
내야수 (6)
최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레츠)
에디슨 러셀 (키움 히어로즈)
저스틴 보어 (엘지 트윈스)
니코 구드럼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5)
에런 알테어 (엔씨 다이노스)
제레미 헤즐베이커 (기아 타이거즈)
브라이언 오그래디 (한화 이글스)
다니엘 팔카 (삼성 라이온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첫댓글 아오 십그레디야 ㅋㅋ
테임주가 웂네 ㅠㅠㅠ
은퇴했나봐요 ㅜㅜㅜ
재밌겠는데
외야수 러프 귀하네요
오홍 기대가 되네요
와 웅장한 와중에 보어는 뭔가요
?
구드럼 : ??
플럿코 코시 안나온게 여기 나오기 위해서였냐고 ㅋㅋ
1번투수부터 먹튀
재밋겟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