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4. 4. 3
[박낙천] 극단을 혐오하고 중용을 좋아하는 국민 보기에, 지난 대선에서 각 언론이 두 진영으로 갈라져서 자기들이 지지하는 후보는 후하게, 싫어하는 후보는 박하게 보도하는 행태가 확연히 보였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MBC와 YTN은 이재명 후보를 일방적으로 편드는 행태가 식자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노골적이었다. 기자들은 모두 학력이 좋고 두뇌도 우수하며 나름대로 언론으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품고 언론인 이 되었다. 그러나 일부 기자들은 자질과 품격, 사고가 수준 이하임이 드러났다.
사이비 좌파 언론인들과 과격파들은 윤석열 정권을 검찰독재라 매도하지 말라. 검찰은 고려, 조선 시대부터 규정과 사정을 담당하는 관청이다. 이재명, 조국, 송영길이가 죄를 안 지어 봐라. 검찰이 죄를 조작해서 기소를 했는가? 죄가 있기 때문에 기소됐고, 판결은 사법부에서 한다. 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는 단순무식해서 정체가 곧 드러나 6.10민주항쟁으로 몰락했지만, 문재인 문민독재는 시민민주주의라는 나치스히틀러 독재정권의 집권 술책을 교본으로 삼아 공돈 퍼주기 등 아주 교묘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대중을 우민으로 만들어 장기집권을 음모했다.
전대협 지도층은 1980년대 군사독재에 저항할 때, 군사 정권과 이후의 보수 정권을 미국의 종속으로 보고 그 대안으로 반미와 시민 사회주의 이념에 집착했다. 그러다 보니 북한의 주체사상을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그 사람들이 중견이 되어 2000년 이후 정치의 핵심이 되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시대가 바뀌고 자본과 공산 두 진영의 생활상과 경제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 신념과 사상을 수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청년 시절에 배운 사상의 순결성에 더욱 집착하며 실현을 고집하고 있다. 우주와 지구의 원리는 변화와 수정이다.
[한국일보] YTN, 김건희 여사 비판 보도에 '대국민 기습사과'...문 전 대통령 '돌발영상'은 불방. 남보라입력 2024. 4. 3. 20:01
[박낙천] 러시아가 발주한 쇄빙 유조선 계약 취소는 당장 조선 수입을 줄이겠지만 더 큰 문제는 차후에 러시아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하는 것이다. 안보와 경제가 미국에 준종속 상태이다 보니 미국의 제재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우리 정부의 정밀한 계산과 대책이 필요하다. 미국이 한미동맹 정신 그대로 러시아로부터 우리 한국을 계속해서 끝까지 보호해주겠는가? 많은 지식인이 중립 외교를 말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문제다. 어려운 국면에 깊이 들어가고 있다. 이럴수록 국난을 극복해온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아 현명하게 헤쳐나가야 한다.
[한국경제] "천연가스 생산 중단" 러시아 '직격탄'…한국 기업 때문?
김리안입력 2024. 4. 3. 09:48수정 2024. 4. 3. 09:57
"美제재 통했다". 韓 유조선 빠지자 러시아, 북극 LNG 생산 중단
[박낙천] 지금 한창 총선 대전이 진행 중인데 아는 척하며 무슨 내부 총질인가. 지금 화살을 어디로 날리는가. 신평이는 벌써 당권이 걱정인가. 대통령이 당무에 관여할 수 있는데 한동훈 1인 지배 체제가 막는다고? 그 무슨 망발인가. 윤통 지지율이 35%이다. 45% 선을 유지해야 정상이 아닌가. 윤통 때문에 죽을 쑤는 현실을 모르느냐? 여소야대가 돼도 대통령은 끄떡없다는 계산이냐? 신평이는 문재인에게 붙어서 아부사를 날리다가 한자리 얻지 못하니 돌아서서 비판했다. 윤석열이 뜨자 아부사를 보내 측근이 되었다. 권력투쟁의 나팔수가 돼버렸다.
[머니S] 尹 측근' 신평 "대통령 탈당 요구, 특정세력 당권 장악 위한 것"
김가현 기자입력 2024. 4. 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