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선지자란 누구인가?(문현화) 왕상17:17-24
선지자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이 구약성경에서 70번 나온다. 그중 68번이 엘리야와 엘리사에 대해서 이 말씀들이 집중적으로 나온다. 신약성경에서는 디모데전서와 후서에 디모데를 향해서 1번씩 나온다. 왕상 17장에 나오는 이야기는 엘리야에 대한 것이다. 엘리야가 3년6개월 가뭄이 들었을 때에 다른 누구에게 보내지 아니하고 사렙다에 있는 가부에게 보냄을 받는다. (사르밧과부의 집)엘리사의 경우도 수넵여인의 집에 거하게 된다. 두 사람에게 공통된 현상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림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뜻도 똑 같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 오늘 날 한국교회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사는 진짜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는 마지막 때일수록 매일 믿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이 두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부활의 표적을 나타내주셨다. 하나님의 사람은 입술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대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 두 분이 하나님을 얼마나 뜨겁게 사랑했는지 상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이 써 주신다. 하나님이 쓰실 때에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을 기뻐한다.(기도)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성경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깊이 깨달을 줄 아는 사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6,7장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또한 주님의 능력으로 권능을 행하셨지만 주님은 도무지 모른다고 하신다는 것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오늘 날 주님은 우리를 보시고 뭐라고 하실까?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보다 그 무엇을 더 사랑하는 자는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신다.
마귀는 우리가 주님께 충성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가로막는다. 이러한 유혹들을 이겨내자면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순간순간 주님을 의지하지 아니하면 불가능하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받았던 갑절의 능력을 받아 북한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존귀하게 쓰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2 사자같이 담대한 사람 (겔3:4~11)
에스겔 3장에서는 네 이마를 화석보다 더 굳은 금강석처럼 하실 것이라고 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왜 이렇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은 단단한 이마를 가져야 한다. 누구를 만나도 두려워하지 말고, 겁을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고하고 완악했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으나 하나님께 대하여 마음을 활짝 열지 못했다. 모세를 대적했다. 그러다가 요단강 들어가기 전에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으로 그렇게 온유한 모세도 반석을 쳤다. 모세는 이 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 땅에서 죽고 말았다. 이스라엘의 기성세대도 광야에서 죽었다. 그러니 모세는 얼마나 담대해야 되겠는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때 강팍한권세자 앞에 설 때도 보통 사람의 용기로는 안 된다. 복음을 전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은 능력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들이 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자체가 타락한 사람은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다.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은 단단한 마음을 먹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모세가 40년동안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었지만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 따랐다. 말로 선지자라고 해서 인정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해나가는 사람이 참 선지자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본래부터 강하고 담대한 사람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약하고 못난 사람을 부르셔서 그렇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에게도 담대하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시지 않는가? 백성들도 그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강하고 담대하지 않는 사람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바르게 살아가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모세도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당부한다. 다윗은 골리앗이 쳐 들어왔을 때(15세정도) 골리앗과 싸워 쳐 죽였다.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한 사람에게 이 천국을 주신다. 강하고 담대하지 못하면 비겁한 인간이 된다. 모세는 바로와 백성들의 강팍함을 이겨내야 했다. 빌라도는 권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두려워 예수님의 석방을 선포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담대해질 때 인정하시고 써 주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 때 불의 앞에서 담대해야 한다. 세상이 점점 편해지면서 사람들은 약해진다. 이러 한때 우리는 강하고 담대함을 기도로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모세, 다윗등 일꾼들을 부르실 때 반드시 하시는 약속이 있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약속이다. 다윗은 이 약속을 붙잡았다. 강하고 담대해야 할 일 앞에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의 능력이 없으면 말씀에 힘이 없다. 성령충만 해야 모든 것을 능력 있게 할 수 있다. 의로운 사람이래야 담대하다. 죄를 짓고는 담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잠언 28장 4절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다.. 또한 거짓된 사상에 빠지지 말고 진리위에 서야 한다. 진리의 말씀은 오직 성경뿐이다. 이 진리위에 서 있는 사람을 거룩하고 능력 있고 복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3 사람의 말의 본질 (눅9:33)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다. 짐승과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 말을 잘 발전시키는 사람은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성경은 말 못하는 이성 없는 짐승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동안 가장 힘써야 하는 것이 말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이다. 말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창세가 3장에서 뱀의 유혹은 간교하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했는데, 하와가 말을 잘못한다. 죽을까 하노라.. 뱀이 말로 유혹하자 하와는 다시 그 나무를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먹고 나서 죽지 않고 오히려 눈이 밝아졌다. 부끄러움이 생김, 죄의 결과로 부끄러움이 오게 되었다. 사람의 말은 근본적으로 어정쩡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않는다. 하와의 후손인 우리는 하와가 하는 말처럼 하는 것이 많다. 성경도 불확실한 말로 번역된 부분이 많다. 우리는 말이 바뀌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마지막 때 신앙을 지키고 세상을 이길 것인가?
예수님과 변화산에 올라갔는데 예수님의 변형된 모습을 본 베드로는 이곳에 초막 셋을 짓자고 말한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즘 이슬람사람들은 중국의 공자를 공부하고 유교를 관심 가지고 공부한다고 한다. 중국이 겉보기에는 발전한 나라 같지만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후진국이다. 또한 사람은 자기가 깨닫지 못하는 말을 한다. 인간의 말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말을 한다. 예수님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말한다. 신자들은 성령을 훼방하는 말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나의 말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변화를 받고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가져야 하고,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자꾸 읽어야 한다. 현대인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 이것이 큰 문제이다. 이것이 이 시대의 비극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읽게 되면 그 말씀이 나를 변화시킨다. 둘째는 하나님의 영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기의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기를 간구해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 진 것이 성경이다. 목사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려면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해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신명기 28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믿고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만 후반의 많은 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 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을 주셔야 한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이 깨닫는 마음이 없었으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 6절에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네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고 하신다. 개, 돼지 들은 성경의 보화의 가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지금 이 시대는 진리를 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려는 마음이 들면 양이며, 그렇지 않다면 개나 돼지나 다름이 없다. 보화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그 분의 깊은 세계에 들어가는 은혜가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4 선지자란 귀하게 쓰이는 사람
딤후 2:20~21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보문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자기를 깨끗하게 한 사람을 하나님이 써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성경에 나타난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자기를 깨끗하게 준비했다. 자기를 깨끗하게 준비해놓고 은혜를 간구해야 하나님께서 써 주시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축구선수가 경기에 나가겠다고 해서 감독이 내보내지 않는다. 준비가 되어야 내 보낸다. 우리는 쓰임받기 위하여 준비하여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가? 우선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물도 좋고 씻는 것을 좋아는 민족.. 또한 행실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청년이 무엇으로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리이다. 우리는 행실이 깨끗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우리는 또한 마음을 깨끗하게 되어야 한다. 영혼도 깨끗해야 한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 영적인 죽임이 찾아왔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면 영혼이 더러워진다.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과 짐승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사람은 날마다 씻어야 한다. 안그러면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더러워지면 우리의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우리가 깨끗하게 하면 어떤 복을 받는가? 욥기 8:7절 말씀을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이 있는데, 5절과6절에서 이렇게 될 수 있는 조건을 말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하고 정직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편 24편 3절에는 누가 나의 성산에 오르며 그의 거룩한 산에 오를 자 누구인가 라고 말한다.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정직하고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않는 자라고 말한다.
우리가 잘 아는 마태복음 5장 8절에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자는 그 분을 잘 믿지도 못한다. 우리는 마음의 청결할 때 하나님을 볼 수 있다. 또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청결하고 깨끗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성경에서는 다섯 가지로 말씀하신다. 에베소서에서는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한다고 한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깨끗해지면 하나님을 향해서 가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양심이 깨끗하지 못한 것은 더러워서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깨끗하게 씻으실 것이다. 세례요한은 뒤에 오시는 예수님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 불은 죄를 소멸시킨다. 성령의 불의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힘 있게 하신다. 불이 임하면 우리를 연단시킨다. 순수하고 거룩하게.. 예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성령 충만이 필수 과정이다. 이런 사람이 예수님만 전하게 된다. 또한 우리 마음이 깨끗해진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이 피가 우리를 깨끗하게 만든다. 구약시대에는 양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는다. 나의 죄를 씻는 재료는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다.
우리 몸의 지체 중에 항상 깨끗해져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눈이다. 눈에는 자그마한 티가 들어가면 안되는데 눈은 자정능력이 있어서 스스로 깨끗하게 만든다. 눈에서 눈물이 나오기 때문에 눈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에 물이 나와서 나쁜 유혹을 씻어야 한다. 마음의 자정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온갖 죄악을 저지를수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마음을 지키라고 말한다. 찬송가에 그 피가 맘속에 큰 증거 됩니다. 라고 말한다.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보혈이 흘러가게 해야 한다. 그럴 때 기쁨과 감격이 충만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될 것이다.
느낀점: 설교 가운데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게 된다. 세상은 끊임없이 정직과 청결 거룩함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살면서 많이 느낀다. 그렇게 살 때 나에게 조금 더 유익이 있는 것처럼 생각 될 때가 수없이 있었는데.. 신학을 공부한 학생으로, 또 교회 사역자로서 내가 주님께 구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조금 더 주셔서 감사하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청결한 그릇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