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침체된 분양시장에 저렴한 시세에 동탄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분양을 시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오산으로 동탄2기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세교지구의 수혜까지 한 몸에 받고 있어 그 인기가 상승 중이다.
이에 대한민국 부동산표준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경기 남부권의 개발 후광 효과를 두루 받게 되는 오산시 양산동 세마e-편한세상 분양현장을 찾았다. 오전부터 모델하우스 앞에 길게 줄을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가 오산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경부고속도로, 과천~동탄 간 (09년 10월 예정), 양재~오산 간 고속화도로(08년말 예정)등을 이용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동탄신도시가 한창 건설 중이고 병점 복합타운 및 세교지구 택지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1호선 병점역이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의 이마트, 애경백화점, 화성 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 오산 롯데마트, 이마트, 프리머스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도 차로 10~20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 1개가 들어서고 1.2㎞ 거리의 병점역 인근에는 초•중•고가 각각 2~3개씩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 세마e-편한세상 사업부지 전경
동탄2기신도시 후광 누려 양산동 오산의 ‘숨은 진주’
오산 세마e-편한세상은 2010년 2월 분양하는 동탄2기신도시는 물론 약30,000여 세대의 세교 1,2택지지구 근접지역으로 병점복합타운 개발혜택과 함께 남부수도권을 대표하는 핵심 주거요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렇듯 터져나오는 개발 호재들이 그 동안 저평가 받던 오산을 알짜 주거지로 급부상하게 했다.
또 오산은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등의 수도권 남부의 중심 개발축인 경부선에 위치하여 수도권남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영덕~오산간 광역도로(2008.12 완공예정)와 서부우회도로(2008.12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개발 예정으로 서울 및 분당, 용인으로의 접근성이 수원 및 화성보다 더욱 높아 수도권남부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각되는 지역이다.
또한 인근 수원 및 화성 동탄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절반수준으로 아직까지 저평가 받고 있으며 등기후 매매가 가능해 투자가치 또한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분양가상한제 등의 정책 등으로 다소 상승이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양산동은 그 동안 주변에 주거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동탄2기신도시, 세교 1,2택지지구, 병점복합타운의 직접적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올해 들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105㎡이 올 초 1억4,500만원에서 현재 1억 5,250만원까지 시세가 상승했다.
녹지율 40%, 남향 설계 내부 공간 넓어 ‘좋아'
오산 세마e-편한세상은 40%의 높은 녹지율을 이용해서 단지 내부에 실개천, 썬큰광장, 중앙광장, 중심보행가로 등 입주민 휴식 공간을 풍부하게 갖췄다. 또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조망권을 극대화 시켰다.
가구별 내부 설계도 같은 면적 대비 공간 손실률을 최소화한 평면 설계가 장점이다.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109㎡은 A타입은 탑상형으로 2면이 개방된 평면에 고전적인 한국형 주거 양식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A,B 두타입 모두 1.5㎡ 확장형 발코니를 기본으로 설계했고 거실과 욕실을 시원하게 꾸몄다. 천장 높이도 2.4m로 개방감을 주었다.
130㎡B타입는 탑상형의 3베이 평면으로 세탁공간이 보조주방과 연계되어 사용 공간이 넉넉한 장점이 있으며 171㎡는 타워형으로 3면이 개방된 평면으로 고전적 좌식 구조로 설계해 전통미를 살렸으며 가변형 벽체로 기호에 띠라 방과 응접실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동서남북 수혜 두른 ‘오산’ 인접한 주거 인프라 ‘부족’
오산 세마e-편한세상은 경부선철도를 사이에 두고 화성 동탄신도시와는 1.5㎞ 정도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북쪽으로 병점복합타운이 600m, 남쪽으로는 세교지구와 700m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남부 핵심 개발권에 위치해 있는 단지다.
이에 동탄신도시 생활권에 속한 단지로 동탄신도시의 교통 및 개발 인프라를 고스란히 공유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환금성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단지와 바로 인접한 주거 편의시설이 아직 미흡한 상황으로 차를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분양가는 780~890만원 선으로 기존 양산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 3.3㎡당 473만원의 두배정도 되는 가격으로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다. 반면 동탄 생활권으로 동탄의 최근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가의 반값 수준으로 결코 비싸지 않다는 청약자들의 의견도 있어 양극화된 반응이다.
청약일정은 11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2일 3순위 접수를 받고 27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