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라 시간이 잘 안 나네요.
지난 20일 국문과 동문체육대회 상황을 궁금해 하는 님들이
많을 것 같아 일단 스트레이트로 먼저 올립니다.
1. 전야제(10/19)
이길석, 전우정, 박철, 조용수, 이경우 군을 북문 경대식당
(대도시장 내/국밥집)에서 돼지수육과 소주로 적당히 몸을 데웠음.
이어 북문 앞 옛 약국 있던 건물 2층의 어떤 호프집으로
이동, 생맥주 파티.
정광식 군 합류하고 이어 정주경 여사가 홍일점으로
합류함으로써 분위기가 '업'되기 시작.
택시 2대에 분승, 강미순 여사가 경영하는 신암동 '더블클릭'으로
이동.
50명의 단체손님이 끝났는데도 홀은 손님으로 가득.
김재경 여사가 앞치마 걸치고 주방에서 뛰고 있고, 강미순 여사도
눈썹을 휘날리며 손님 주문 받느라 정신 없었음.
나중에야 겨우 미순 씨 부부와 이야기할 시간 있었음.
아주 멋진 시간이었다고 생각됨.
재경 여사가 약속대로 이날 술값 다 냈음.
근처 노래방에 갔음. 시간이 12시가 훨씬 지난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남.
신나게 놀고 나니 한 3시 쯤 된 것 같음.
두 여사 집에 가고 우리는 북문의 베이스 캠프로 돌아왔음.
아무 일 없이 잘 잤음.
- 이 날 참석자 : 조용수, 이경우, 이길석, 전우정, 박철, 정광식,
김재경, 정주경, 강미순
2. 체육대회 날
소운동장의 상태? 모심기나 했으면 좋겠던데, 그때까지 장소도
확정 못하고 있었음. 실내체육관도 어찌된 셈인지...
인문대 앞으로 이동해서 족구게임.
선수 구성도 그렇고, 모든 게 84학번이 없으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족구 두 게임으로 체육대회는 모두 끝.
동창회관(북문 앞)으로 이동. 식사(뷔페)
동창회장 인사 및 임원 인사(엄청 지루함-.-;;;)
행운권 추첨.
84학번 참가자 중 당첨자 : 정광식, 박철, 이길석, 정주경, 이영심,
서관수, 강정영, 이정임, 정희경(무식선배가 대신 당첨^^**)
84학번 중 미당첨자 : 전우정, 조용수 **;;;
학번별 소개도 안 하고 끝났음.(흐지부지....)
84학번끼리만 따로 인문관 앞으로 갔음. 김기현 교수님 모시고,,
우리끼리 사진 찍고, 멀리 갈 사람 먼저 가고, 헤어지기
섭섭해 다시 북문 앞 찻집으로 이동.
민속찻집에서 마지막 마무리 4시 30분 경.
체육대회 참석자 : 조용수, 전우정, 박 철, 이길석, 정주경(+2),
강정영, 이정임(+1), 이영심(+3), 김병진,
서관수(+3), 정광식, 구본섭(+1)
참가를 확정하고도 못 오신 분들은 모두 갑작스럽게 급박한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참가 에정자들까지 다 왔다면 주최측의 체면이 좀 그럴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적당히 잘 된 것 같습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와서 체전의 주역이 되신
84학번에게 영광이 깃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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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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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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