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게임판타지 장편 소설
제키
j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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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마법 수업? 수학 과외? 007
프랑스 아가씨 뤼비 037
정령족 065
예티 토벌 095
수련제자 엘커미스트 127
뇌전의 정령 썬더 163
보조직업 감정사 193
도전 E급 마궁 221
골렘을 제작하다 253
인챈트 283
'아사츠의 달' 공개 경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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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수업?
수학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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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마법을 배우면 되네."
"제가 마법을요?"
"그렇지. 자네가 마법을 배우면 마나의 파도를 본 것이 문제가
되지 않네. 물론 어느 정도 클래스에 오를 때까지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면 안 되겠지. 어떤가? 마법을 배우지 않을 텐가?"
[퀘스트가 발생하였습니다.]
퀘스트 : 마법사가 되자.
내용 :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마법을 배워 마법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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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상 : ???
기타 : 중간에 포기하면 아스트란 대륙 마법사의 탑에 소속된 마법사
와 적대관계 성립
종태에게 전혀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얻을 것이 있으면 이
기회에 확실히 얻기로 했다.
"마법사가 되면 저한테 어떤 이익이 있죠?"
"이익이라?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우선 귀족 대우를 받을 수 있
지. 텔레포트 타워 사용도 할인을 받게 될 걸세."
"그것은 마법사가 되면 누구나 받는 대우가 아닙니까?"
"특별 대우를 해달라는 건가?"
"대마도사의 마법서를 넘겨주는 대가로 조그마한 보상을 바랄
뿐입니다."
"내가 직접 가르쳐 주지. 내 제자가 되면 마법사들의 대우가 달
라질 걸세."
종태는 탑주의 제자가 된다고 해서 특별한 이득이 있을 것 같지
가 않았다.
하지만 더 이상 뭔가를 요구하는 것은 나쁜 이미지를 줄 것 같아
서 그만 두었다.
"탑주님이 제자로 받아들이신다면 기꺼이 마법사가 되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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