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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생활에 있어서 학생회 임원의 리더십 (leadership)
방송대에서 모인 우리들이,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함께 모여 훌륭한 인연을 맺으려 한다.
2008학년도 신학기를 즈음하여 맞이하게 된 임원수련회, 학과 회장, 지역학생회장, 학년대표등
모두 함께 모이기는 쉽지 않은 자리이다.
회장단중에서 내년 우리지역대에서 총학생회를 이끌 것이고 학년대표와 부회장단 중에서 또한
학회를 이어나갈 것이며, 오늘 모인 이자리는 학생회를 이끄는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학우들이다.
예전에는 방송대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다니는 학교로 인식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최근의 재학생 추세는 본인 자신을 더욱 연마하는 새로운 변화와 함께 자기혁신과 자신을 Up-Grade
하려는 학우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실 방송대에서는 일반대학교를 마치기도 하고 또한 오랜 사회생활을 한 각양각색의 학우들이
대부분이며 사회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학우들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학생회 임원으로, 조직을 이끌고 책임있는 위치의 사람을 리더라 한다.
(조직의 대표 회장단..학년대표 이상 -리더로 표기)
누구라도 느끼듯이 조직을 이끌고 책임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이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다분이 공통분모와 원리가 있는데
그 첫번째 리더로서의 성공 수행 공통사항은 솔선수범일것이다.
모임과 행사에 일찍 나오고 땀을 흘리고 솔선수범으로 더 많은 열정을 보일때 소속학우들은
그 열정이 전달되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것이다.
리더가 열정이 없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모임에 늦게 오고
어렵고 힘든일은 다른사람에게 지시만 하고 본인은 정작 편하고 쉬운 일만 하고
힘든일은 피하며, 타인이 하기를 바라고, 정작, 진행사항이나 행사의 결과물로 돌아오는 수고와 애씀에
대한 칭찬과 영광은 혼자만 독차지 하려 한다면 과연 이후 어느 누가 그런 사람에게 협력을 해줄것인가 ?
누가 그를 따르고 호응을 하겠는가? 그런 리더의 대부분 특성이 일이 잘못되면 책임전가에 급급하고
자기변명하기 일쑤이다. 바람직한 리더는 안 따라준다고 한스러워 하고 상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여 학우들이 진정으로 마음이 우러나 따라오게끔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묵묵히 성의를 보이고 신뢰를 쌓아 가야 하는것이 매우 중요 하며,
우선적으로 내가 열정에 가득하게 달아올라야 그 열기가 상대에게 뜨겁게 전달된다.
조직의 리더가 열정에 가득하여 그 퍼포먼스가 강하게 지속적으로 발산된다면 그 조직의 성공은
보장되는것이나 마찬가지일것이다.
리더의 가장 큰 적은 무책임 무관심 무신경 삼무일것이다.
리더로서의 성공수행 공통사항의 그 두번째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몸에 배어 있고
그 마인드가 가득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방송대는 학생회에서 명목상 조직이 있지 그것에 사람의 상하관계는 결코 있을수 없다.
조직에 봉사하는 분량이 많으므로 학우들에 의해 좀 더 수고해달라고 지엄한 명령을 내려 많은 일을 맡겼다고 보면 된다.
학생회 회장및 임원은 봉사하는 자리이지 학우들 힘들게 일하는데 양복입고 거들먹 거리고 이름 석자 빛내라고
있는 자리가 결코 아닐것이다. 본인은 장이고 학우들은 수하 일것이다 라는 생각은 절대금물이며,
임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우들의 눈과 귀가 되어 스스로 심부름꾼이 되어야 할것이다.
봉사하는 리더는 어쩌면 미래사회의 새로운 트랜드이기도 하다.
선거때는 공손하다가 정작 당선이 되면 반말이나 하고 의례히 상석에나 앉아 대우 받으려고 하는 그런 모습은
방송대에서뿐만 아니라 어느곳에서도 더 이상 존중받지 못한다.
리더로서의 성공수행 그 세번째는, 참다운 리더는 지혜롭고 생산지향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쁜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방송대 학우들을 위하여
리더는 가장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학우들에게 제시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일을 주관함에 있어서 그 시간의 유익함과 알찬 진행에 깊이 고민하고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학사일정뿐만 아니라 모든행사에 기획부터 시작하여 사전답사 ,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를
뜨거운 가슴으로 맞이 하고 내내 정겨움과 유익함으로 진행한다면 그 학과 그 조직은 안 될래야 안 될수 없을것이다.
학교생활뿐만이 아니라 행사에서 얻는것이 많고 배울점이 많다는 방송대 생활의 의의는 더욱 배가 될 것이다.
바쁜 사회생활속에서 뭔가 하나 더 배우로 왔고 자신의 학문도야, 향상뿐아니라 미래를 대비하여 학교에 온것이다.
학생회의 리더는 이를 적극 도와주고 신선하고도 다양한 콘텐츠 창출에 온 힘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합리적인 조화를 위하여 리더는 조직안의 여러 가지 의견과 사안을 잘 조율하고 조화로 이끌어 내야 할것이다.
방송대 학우는 사회의 여러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계층뿐 아니라 학력 나이도 많은 층하가 있다.
이미 경험해 본 바와 같이 당연히 여러 목소리가 나올것이다. 리더는 이를 매끄럽게 조화시켜야 될뿐더러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아름답게 연출하여야 할 것이다.
리더로서의 성공수행 그 네번째는, 리더는 공평엄정함이다.
사사로이 제 식구 챙기기로 자기와 친한 사람에게 더 이익을 주고 편의를 제공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후임자 선정이나 장학금 상장등 업무의 공평무사와 함께 모든일에 공평엄정해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는 엄정과 초연, 양보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고 직분을 이용하여 사사로이
이득을 챙기려 하면 본인의 명예는 물론 그 조직이 와해됨이 자명할 것이다.
리더는 조직의 규율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학우들에게 학생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상태이다.
학교 행사와 그 되어지는 상황에 학우들이 스스로 유익하다고 생각되고 보람있었다고 생각을 한다면 많은
학우들의 참여로 그해 내내 모든일의 진행에 매우 순조로울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학교행사라는 이름 아래 밤새 고가의 술잔치를 벌이는 일은 절대 있어서도 안 될이며, 원하지 않는 학우를 붙잡고
술을 계속 권하여 고역을 안겨주는 행사와 모임이 되서는 결코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리더로서의 성공수행 다섯번째는 팀워크이다.
리더는 지시,명령보다 부탁을 해야 할것이며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 해야 된다.
리더가 제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여 많이 알고 많은 경험이 있더라도
아는 체하는 것보다는 그 조직이 역할 분담을 하여 신명나게 신바람으로 유기적인 협동하에 움직일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이 있어도 이를 남에게 자랑하지 않는 법이다.
한비자는 "三流의 리더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二流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一流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고 말하며, 부하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참된 리더십이라고 했다.
"닭이 울어 때를 알리고, 고양이는 쥐를 잡고 하듯이 부하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발휘시키면 위에 선 사람은
스스로 할 일이 없어진다. 위에 선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한비자가 말하는 일류 리더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행동을 적게하고 침착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해야 하며,
조직 관리술을 알고 있으되 겉으로 보이지 말고 부하들의 장점을 살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주어진 일에 고역보다는 신명과 신바람을 자아내게 하자.
몇백년에 하나 나올 불세출의 영웅 항우가 동네 건달 비슷하던 유방에게 패한 것이 리더십의 차이 때문임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항우는 부하를 거느리는데 서툴렀다. 자기의 힘만 믿고 부하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항우 밑에도 훌륭한 부하가 많았지만 "너 따위가 뭘 알아!" 한다든지
계책(아이디어)을 제시해도 듣지 않아 실패하곤 했다.
한마디로 독단전횡의 표본으로 장자 한신 소하등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도출해낸 유방과 달랐다.
당시 최고의 명문가의 항우지만 지방 한직의 무명 한량꾼 유방에게 패하고 만것이다.
학생회의 임원은 각 학우들마다의 능력을 합리적으로 도출해내어 효율의 극대화 맨파워의 결집으로
이끌어 내야 할것이다.
그리고 성공수행 그 마지막은, 리더로서 갖는 감사함이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 자기가 잘 나서
그 조직의 장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기 혼자만 인정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수고의 모든 공은
타인과 소속 조직에 돌리며, 아낌없이 칭찬하자.
타인의 수고를 당연히 생각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면 누가 좋다고 하겠는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이 당신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서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행사후에는 홈피나 전화, 메일등 항상 감사의 표를 하여 조직과 함께 함을 주지시키자.
리더는 흡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은가? 흡인력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다.
내가 나를 끊임없이 PR 하고 설명하려 애쓰는것보다 신뢰와 인간미를 바탕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것
아주 멋지지 않은가? 내가 있음으로 상대가 스스로 오게 하는 힘 .! 그 비결은 함께 끊임없이 연구해보자 .
리더는 리더다운 면모가 보여주어야 할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며 항상 웃음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자.
유머를 갖추기도 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여 함께 공감하고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리더쉽을 만들어가자.
학생회 임원은 학생회의 이정표이며 견인차이자 학생호의 선장이다.
방송대 에서 만난 인연을 더욱 크게 높이어 방송대 이후 종결이 아닌 지속적으로 더욱 큰 한차원 높은 인간적 교류로
이어 나갈수 있도록 리더십을 만들어가자.
# 역대 중국의 지도자의 리더쉽을 두가지로 요약하면 아래의 우환의식 화이부동 두 어귀로 압축될수 있다
--중앙일보에서/최진석 서강대 교수님과 베이찡대 탕이지에교수
(현재 중국의 교육부에서 야심차게 진행하는 교육 국가사업의 총책임자..)의 대담중에.~~
憂患意識<우환의식>
지도자와 지식인은 세상에 대해 걱정해야
구체적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 전통 철학의 출발점이다. 지도자나 지식인은 세계와 우주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일반인들보다 먼저 세계의 문제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거기에 잘 대처하려는 책임의식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공자나 맹자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한
새 사회 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도 모두 우환의식에서 나왔다. 『주역·계사전』에는
“주역을 지은 사람도 우환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作易者其有憂患乎)”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북송(北宋) 때의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범중엄(范仲淹·989-1052)이 남긴 다음 구절 역시 자주 인용된다.
“(지도자는) 이 세상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이 세상 즐거움을 뒤에 누린다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
和而不同<화이부동>
서로 다른 것 인정하는 게 군자
『논어』의 ‘자로(子路)’편에 나온다. 군자는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것들끼리의 조화를 도모하는데,
소인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엇이나 같게 만들거나 혹은 같아지려고 한다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는 뜻이다. 탕이지에 교수는 인터뷰를 끝내고 한담하는 자리에서
중국 철학의 정신은 ‘천인합일(天人合一)’인데, 그 ‘천인합일’을 이루는 핵심적인 방법이
화이부동이라고 말했다. 중국 고전 가운데 하나인 『국어(國語)』에도 나오듯이, 다른 것들끼리 만나서
조화를 이루고 협조하면 만사 만물이 번창하지만, 차이를 말살하고 동일하게 해버리면 지속되지 못한다
(和實生物, 同則不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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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인 손자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
지(智), 신(信), 인(仁), 용(勇), 엄(嚴)이라는 다섯가지를 꼽았다.
첫째로 지(智)는 상황을 면밀하게 판단하고, 적절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라는 말이다.
둘째 신(信)은 부하직원을 믿고, 부하직원들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세째 인(仁)은, 리더는 부하직원을 따스한 마음으로 보살피는 너그러움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넷째 용(勇)은 결단이나 실행을 하는데 있어 용맹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엄(嚴)은, 리더는 조직의 규율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이 다섯 가지 조건은 오늘날까지도 변함없는 리더의 필수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 낮은 자세 ,따뜻한 시선 , 똑똑한 총학 살림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26대 총학생회
2008년도 임원수련회 및 정기운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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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글은 작년 2월 26대 총학회 임원수련회에서 전 학과및 지역학생회 학생간부의 리더십세미나에 교육자료로 본인이 그동안의 경험과 느낀점을 정리작성하여 만든것입니다. 지난 방송대 시절 학생회장 학년대표 임원,..수백명도 더 보아오고 상대하는 과정중 뛰어난 책임감과 수행능력 헌신, 봉사정신으로 학생회를 발전시킨 학생회가 있는 반면에...무능력과 무책임으로 학생회를 파경으로 만든곳이 있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학생회장및 학년대표 주요임원의 중도하차하는것을 숱하게 보아왔지요 물론 그러한 일은 본인의 불명예뿐만아니라 그 학생회의 불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학생회 임원의 중책을 맡고 난맥을 이룬시점에 이의 해결의지와 능력을 보이지 못할뿐더러 상황인식을 못하고 ..무기력하게 장기화 하며 말없이 침묵하는 다수의 무거움과 준엄함을 느끼지 못하고 외면한다면 이는 무책임과 아둔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겠지요,.,.같이 학교다니니 전부 똑같은 친구들로 보이는지 아비뻘인지 손위어른인지 선배인지 모르고 분간없이 행동하는 무리가 활개침을 지속하면 이는 갈때까지 간 상황입니다.지난 한달전 저는 분명히 이에 우려하여 우리 문교과가 어찌하여 이지경이 되었냐는 이야기를 탄식하며 글을 쓴지 한달이 넘었거만 본인들 스스로의 변화는 물론 문제의 해결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로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나마 신뢰라는 싹이 다시 트일수 있겠지만 문제의 학우들은 소아와 쥐꼬리만한 자존심에서 탈피못한채 알량한 얼굴세우기에 안깐힘을쓰고 학생회 운영에 책임자는 문제의식을 모르고 무신경으로 일관합니다, 심지어 학생회 책임자가 본인 스스로가 해야 할 중요책무는 뒷전이고 동급학생 두둔하고 대변인 노릇이나 합니다.안타까운 일이지요. 뭔가 문제가 심각할때는 이의 해결타개책으로 혁신이라는 말을 합니다. 박피 즉 껍데기를 벗긴다는 말이지요...그러한 고통과 쓰라림을 감내해야합니다.무서운 말이지요. 이러한 상황의 우리문교과가 어떻게 하여야 새로운 2학기를 맞이하여야 할 수 있을까요?
좋은 말씀 잘읽었음니다...한가지 단어를 잘못사용하시는것 같아...댓글 답니다..업그레이드 란 단어는 기계적인 윗단계로의 상승 같은 것이며 사람한테는 안쓰는 말로 다음 백과사전에서도 알려주네요...인터넷 용어로는 업글이라고도 하네요.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