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웠는데 잠이 안옵니다. 미치겠습니다 어제 새벽 5시에 잔게 컷나봅니다~~ 이 새벽에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1. 제가 잠이 오지 않는이유와...ㅋㅋㅋㅋ 오늘 휴가 이후 첫 출근인데 미치겠네요^^;
2. 앞으로 이어질 2편부터의 내용이 이글을 보지 않으시고는 이해하기 힘드실 것 같아서
3. 방필하는 회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4. 저 또한 좋은 정보를 얻고자^^
제가 쓴글을 보면서 틈틈히 생각나는데로 수정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머리가 썩 좋진 않아서 다 기억못하니깐요~~
이 카페에 가입한지 이제 1년 남짓입니다. 앞서 글을 썼듯이 이번에 4번째 방필이었고 작년 6월 3번째 방필 후 7월에 가입을했으니
후기를 쓸수가 없었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방필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이 글은 순전히 제가 느낀대로 글을 쓰는것이며 틀린 내용이 있거나 다른정보 및 수정할께 있으면 과감히 댓글에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역효과이니깐요...
저도 갓 초보딱지를 떼고 아직 모르는게 많습니다~ㅜㅜ 이제 사방만 3년을 다녔는데 수십년을 다니신 카페 고수분들이
많으시니 조언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얘기할 바바애에 대해서는 현지에 있는애는 이름을 쓰지않을것이며 추방된 바바애에 대해서만 이름을
남길예정입니다. 추방된 애는 이번 방문으로 현지에 오래있던 바바애에게 들은 내용이니 100%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앞으로 언급될 바바애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계시는 분은 제게 쪽지로 따로 남겨주시면 이름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지에 있는 바바애에게 연락을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제가 쓴 이 글이나 사진이 절대 현지 바바애에게 보여지는 일이
없었으면좋겠습니다. 실제로 앙헬행을 준비하면서 타카페에서 어떤분이 현지 바바애에게 카페글을을 보내고 사진을 보내
한국인끼리 싸우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평생 데리고 살 바바애도 아니면서 뭐하는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사람을 좋아하고 좋은 정보가 있으면 나누자는 마인드인데.. 괜한 걱정 및 서로에 대한 오해로 얼굴 붉힐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카페 회원분들이 왠만하면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사방에 가서도.. 글을 읽어보아도 저랑 비슷한
또래나 어린분은 별로 없더라고요 ^^;
이 카페의 주목적은 서로 정보공유하고 방필시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거지만
이곳 또한 좋은 인연이 되어 만나서 소주한잔 기울이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사방 얘기만 하겠습니다)
첫방필은 시간을 거슬러 13년으로 갑니다. 사회 초년생이 얼마되지않아 찌들어 있을때 대학교 친구가 제안을 합니다.
마침 여자친구도 헤어졌겠다 필리핀한번 놀러가자..(전 여자친구 있을땐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아니 안보내줍니다 ㅎㅎㅎ)
첫방문시에는 오로지 밤문화가 목적이었길래 바로 콜을 하게됩니다.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니 자기 중학교 불알친구가
6~7번 정도 방문경험이 있어서 그냥 따라만 가면 된다고 합니다. 대학교 친구는 의심치 않는 친구기 때문에 OK합니다.
앞으로 (A : 6~7방문한 친구 , B : 대학교 친구)로 쓰겠습니다
방필전 얼굴익히고자 몇차례 술자리를 갖습니다. A 역시 처음 한말이 "절대로 바바애한테 마음을 주지 마라" 였습니다.
그냥 즐기고 놀되 사랑주면 계속 가고싶고 가게되고 이런 뜻이었습니다. 바시스템이나 조심해야될 것 몇가지 듣고 가게됩니다.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정기선을 타고 도착하게됩니다. 방카도 신기하여 마구 사진을 찍습니다. 숙소를 잡는데 A가 트로피카나가
좋다고 거길 가자고 합니다. 처음 봤는데 신기합니다 인도풍입니다. 아......... 드디어 사방이란곳을 왔다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대충 맛사지 받고 7시에 맞춰 베누스로 향하게 됩니다. 이건 뭐 첨보는 풍경입니다. 마마상이 애들데리고 와서 쿡쿡 찔러대면서
얘해라~ 쏙쏙머신~ 츄파츄파 잘해~ 애기 없어~ 난발합니다~~ 무아지경됩니다. 전 얼굴이 빨개져서 눈도 못마주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탐색은 해야되기에 춤추는 애들이나 앉아있는 애들은 눈여겨 보기 시작합니다. (이땐 오로지 얼굴이었습니다)
우선 베누스에서 한친구를 눈여겨 봐두고 다른곳도 보자며 맥주한잔 마시고 사방디스코 및 빌리지 미드나잇 다 가봅니다.
근데 베누스가 젤 난듯합니다 빌리지에선 진짜 원숭이를 보았습니다... 우리에서 막 뛰쳐나온듯한...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다시 베누스로 돌아와 눈여겨본 친구를 바파인합니다.
A,B 도서대여를 하고 사방비치클럽에서 술을 마십니다. 와 이건 무슨 술이 아니라 꿀입니다. 취하지도 않고 무한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제 파트너는 연신 얼굴에 쪽쪽 입을 마치고 손을 잡고 스킨쉽을 하고 장난 아닙니다. A가 얘기합니다.
"너 여기 온적있냐??" 없습니다... 참고로 전 첫 방문때부터 지금까지 바파인된 애들은 정말 잘해줍니다. 제가 초이스 한거니깐요..
잘해주는거 별거 없습니다. 그냥 손잡아주고 매너 지켜주고 술 강제로 안먹이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이마나
볼에 뽀뽀해주고 안주 챙겨주고 ㅎㅎㅎ 영어도 잘하는 편도 아닙니다. 고3 이후로 영어 공부한적 없습니다.
그냥 단어 껴마추고 하니 대화가 통합니다 ㅎㅎㅎㅎ 모르는 단어는 번역기 이용! 바바애가 저보러 영어를 잘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A,B는 저에게 통역을 부탁합니다 ㅡㅡ 나도 모르는데 뭔 통역~ 대충 아는 영어 나오면 통역해줍니다.
A는 아주 조금, B는 영어를 아예 못합니다. 아 고등학교를 인문계 나왔다는게 지금까지 살면서 최고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B는 한마디 말없이 술만 주구창창 먹습니다. B파트너가 침울해 합니다. 말도 안통하고 한국말만하니 답답해 죽을라고합니다.
어라 근데 A가 밖을 보더니 누군가 부릅니다. 빌리지의 리입니다. 리도 A를 보더니 반가워합니다. 예전 A가 방문했을때
친구 파트너였답니다. 리의 첫인상은 음....... 눈풀리고 왠지 마약에 쩌든애 같았습니다. ㅡㅡ; 근데 한국말 엄청 잘합니다.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한국드라마 보고 혼자 공부하고 독학 했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얘네 3개어(따갈, 영어, 한국)합니다.
한국에 데려와 서울대에 보내야 될듯합니다.. 이때부터 B가 말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리를 통하여 지 파트너에게 통역을
부탁합니다.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리는 보내고 2차로 베뉴앞에 있는 야외 노래방을 가게됩니다. 이런..... 왠만한 한국노래 다있습니다.
바바애들은 김범수-보고싶다. 이승철-소리쳐,네버엔딩스토리 뭐 왠만한 한국여자보다 노래를 잘합니다. ㅋㅋㅋ
(근데 이번방필엔 소리쳐는 이제 올드 노래라고 잘안부르더라구요 ㅋㅋㅋ 다른노래도 올드인데 얘네 희안합니다)
강한 충격이 뇌로 타고들어옵니다 ㅠㅠ 젠장 내가 왜 이제 이런곳을 알았을까......
왜 빨리 얘기하지 않았냐고 B를 구박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3차로 선착장 옆에 있었던 야외 포차(바베큐, 생선구이 등을 구워줬던곳 )로 옮기게 됩니다. 현재는 없어졌습니다.
작년 방필때부터 없던데 언제 없어졌는지는 모르고 사방시장이 더럽다고 없애라고 했다고 합니다... 술먹기 좋은곳이었는데..
아 이날만 소주 5병 이상 먹은듯 합니다... 여기사는 바바애들 소주 졸라 잘먹습니다. 콜라와 소주잔에 깔라만시 넣어서 잘먹습니다
나보다 더 잘먹고 잘놀고 신나고 즐겁습니다. 얘네는 술만 마시면 말많고 시끄러워지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술 안먹어도 시끄러운애도 있지만.. 바에 있던 조신함은 어딜가고... 제 다리며 팔에 막 앵겨붙고 술먹다 올라타고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기분입니다.... 최고입니다. ㅠㅠ
그러고 숙소로 향합니다. 방에 들어와 양치하고 샤워하고 눕습니다..(전 아무리 술이 취해도 양치는 꼭합니다 ㅋㅋㅋ)
씻고 나오니 이 세상을 다가진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왕자가 된거 같습니다... 바바애가 씻으러 들어갑니다.
근데 잠이 들어버립니다. 너무마니 마셨나봅니다. 밑에가 이상하길래 눈을 떠보니 제껄 세우고 있습니다.
안되겠습니다. 그녀를 감싸고 있는 타올을 벗기고 혀 탐방을 시작해봅니다.......
근데 내눈에 보였던 쑤쑤의 빵빵함은 온데간데 없고..... 검붉은 산이 하나 보입니다... 맞습니다. ...
건전지 반만한 꼭지만 툭 튀어나와있습니다. 전 이거 큰것도 싫어합니다 ㅠㅠㅠㅠㅠ 아.... 뽕브라에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어떻게 합니까 늦었는데 그걸보니 순간 감각이 없어지다가 ........... 옆에누워 잠이 들어버립니다......
기분좋다고 너무많이 마신 술이 왠수였습니다. 그렇게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사방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제는 자야겠습니다. 없는기억 있는기억 다 끄내면서 생각하면서 쓰니 한시간반 동안썻네요.
2편부터는 2,3회차 방필을 빠르게 한번에 다 써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ㅋㅋㅋ 재미없더라도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2편부터는 제가 잊지못할 사방의 운명의 그녀들을 만나게 됩니다.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건전지 ㅋㅋㅋ 근데 진짜 마마상들이 쏙쏙머신 츄파츄파라는 단어들을 쓰나요?
네 쓰는애도 있고 안쓰는애도 있고 손으로 표현하는 애도있습니다 ㅋㅋ
@.@ 추파추파는 머죠...?
쬬빠?
춥파춥스 말하는것같애요
4까시를 뜻하는 겁니다 바바애들끼리도 저렇게 얘길하더군요 ㅎㅎ
@처리처리 헐헐헐......*^_^*
아닙니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다음편에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이따 적어보겠습니다ㅎㅎ
운명의 그녀 정말 기대 됩니다.^^
약간의 기대만 해주세요..ㅎㅎ
제가 나이는 30대후반으로 나이가 더있겠지만 너무 시기도 그렇고 비슷한 경험이 많네요 다음편 기대됩니다
방갑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경험이시라니 ㅎㅎ
포장마차가 좋았는데 2013년부터 없어진 것 같습니다
13년 4월까진 있었는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