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많은 축복을 받으며 호화롭게 즐기면서 보낸 반면, '장개석'은 어머니가 산고로
고통을 겪으신 날이라고 하여 냉수 한 모금 안 마시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굶었다고 한다.
새 생명을 얻기위해서 10개월이라는 기간을 인내하고 자제하면서 이겨낸 어머니들은 정말로 위대하며, 우리
또래의 어머니들은 특히 출산하실 때 '내일 햇빛을 다시 볼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해야했다.
지금과 같이 의학이 발달되지 않아 새 생명과 자신의 목숨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우리들의 어머니에겐 있었다. 내 아내가 외소한 체격으로 37년 전 오늘, 자연분만으로 쌍둥이딸, 출산했다.
진통이 시작될 때, 근무하다가 외출을 하여 정선에서 고교 졸업한 큰 누님의 장녀가 상경해 구두 사주러 간
사이에 두딸 출산을 지켜보지 못해, 아내한테 평생 싫은 소리를 들었는데, 핸드폰없던 시절의 일이다.
큰딸 '예원'이는 16시 55분에 태어 났고(2.7㎏), '예진'이는 17시 18분에 태어 났다(3.15㎏). 쌍둥이라 출산
예정일보다 2주일 먼저 세상의 빛을 보았는데 두딸을 보는 순간 '예술'이란 단어에 꽂혔다.
이름짓기는 예술로 시작돼 고심 끝에 예원(睿媛), 예진(睿眞)으로 짓고, 아버지께 승락을 받았다. '睿'는 지혜로울 '예'고, 媛'은 미인 '원'이며, '眞'은 참 '진'으로 예쁘고 참했으면 하는 바램이 담고 있다.
그리고 한글 이름 끝자에 큰딸의 '원'에는 'ㅇ'이 있고, 둘째딸 의 "진"에는 'ㅈ'이 있는데 'ㅇ'은 여우 갔았으면
싶었고, 'ㅈ'은 돼지 같이 너그로웠으면 싶었다. 가나다 순으로 봐도 '0' 이 먼저이고 'ㅈ'가 늦다.
둘째딸은 23분 차이로 동생되었지만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도 큰딸에게 꼬박 꼬박 '언니'라고
불렀다. 어릴 때 다투는 일이 생기며는 둘째딸은 '언니'라고 안 부르는 것이 최대의 '무기'였다.
어릴 적에 연말이면 매년 세종문화회관가서 공연을 보여 줬고,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가족여행을 다녔는뎨
외출할때 전기 코드를 뽑았고 소변보며는 한번이상 더 넣고서야 물을 내리는 알뜰함을 보여 줬다.
인사 잘하기로 동네에서 소문났고, 초교 5학년 때 아내가 뇌종양 수술가면서 세탁기 돌리는 방법을 가르켜 줘서, 그때 부터 철이 들어서 대학 4년내내 장학금'을 받아서 두딸 학자금의 부담을 덜수 있었다.
큰딸은 산업은행재직중 2013년에 결혼했고(아들 2명) 둘째 딸은 대학교 전체 수석졸업하여 EBS에 출연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던 중 2017년 결혼했고(아들 1명) 5년 전, 모두 자기 집을 사서 잘 살고있다.
큰사위는 방이동에서 약국을 하던 중, 대형병원 이전으로 고향인 대구에서 약국하고, 초교 4학년인 장남과
초교 1학년인 차남이 있으며 둘째사위는 기아의 영업과장으로 작년까지 2년 연속 판매왕을ㅈ했다.
아들 하나있데 유치원생으로 내년에 초교 입학을 한다. 올해 처음으로 두딸가족과 생일을 함께 보내지 못한
것은, 매일 치료차 내가 '외과'에 가서인데, 내가 보낸 먹거리를 어제 둘째딸이 사진을 보내왔다.
이틀 전에 육회와 육사미 메인에 내가 보낸 '광장시장'표 음식(빈대떡, 고기완자, 닭발과돼지껍데기볶음)이
가세했고 어제는 정선 '회동집'표(메밀류 등)와 감자탕 먹고, 오늘은 정선 '만두'를 먹을 것 같다.
두딸가족과 올해 생일을 함께 할수는 없었지만, 두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내서 마음의 부담은 조금은 덜었고
오는 6일에 작은누나 '칠순' 잔치가 분당에서 있어, 두딸가족과 만나는데 그래서 다행스럽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어느덧 한 달이 됐다. 전공의 1만1994명 (전체의 93%)이 근무지를 이탈했고, 전국 40개 의대생이 약 7000명이 휴학을 했다.
의대 교수와 전임의, 간호사 등이 의료현장을 지켰고 있는데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정부의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 돌입과 의대생 휴학 승인 불허 방침으로 양측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의대 교수들마저 제자들을 지키기 위해 집단사직을 결의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며 전공의 복귀 움직임이 미미하고 사태가 기약 없이 길어지면서 남은 의료진의 불만은 커질수 있다.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
세브란스 병원을 두고 있는 연세의료원이 경영난으로 지난 15일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대형병원 중 비상경영체제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 의료원은 전공의 사직 후 현재까지 의료원
수익이 평시 대비 21% 감소했고 관계자는 "비상경영체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경기 서부권 '격전지' 평택과 오산을 찾아 후보들을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했다.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합진보당 아류와 같은 '후진
세력'을 반드 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우리에게 승리는 의무이며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어려운 사정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제 '해볼 만한 게임'을 만들었다"며 "그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지금 부터 시작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부터 달려 나갈 것" 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에 전략경선을 치르기로 한데 대해 “어떤
경기에서도 승부가 났는데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비명횡사’ 논란 끝에 가까스로 이 대표를 돕기로 결정한 김부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당이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면서 박용진 의원이 비명으로 배제되는 등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을 거론하였다.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에 몸 담고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정치인이 김대중·노무현을
부정한다면 이는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양문석 후보의 공천 배제를 또 촉구했다.
어제 아침 7시되서야 세탁기 가동하고, 9시 외과가서 진료를 마치고 일산사는 절친이 집에 온다고 해, 집안
청소하고 절친의 차량을 주차한후, 침대 카바를 쒸우고, 아차산역 부근에서 닭곰탕으로 아점했다.
5호선 타고 '올림픽공원'가서 산책하고 대전사는 친구를 '평화의 문'에서 만나, 방이동먹자골목에서 두 친구는
한큐하고, 오후 4시 직전 12명(친구의 아내 2명포함)이 만나, 고기에 나는 물냉면을 먹었다.
친구 4명은 2차가고, 나는 안산사는 친구를 잠실역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30여 분 대기하고 버스탑승보고
귀가했고 2차를 마친 친구들이 군자역으로 오라고 해서 술 안 마시고 오랜만에 5곡 불렀다.
노래방 마치고 절친 2명과 택시타고 귀가해, 오이로 소주 마시는 사이에 내가 한우사골 곰탕 봉지 국물에
만두국 끊여 안주 제공했더니 하남사는 절친이 맹물에 다시다 넣은 만두국을 선호해 이어서 했다.
일산사는 절친은 2차 만두국이 나오기 전, 양치질하고 잠들었고 혼자 남은 절친이 혼술하기도 그래서, 버스
정류장까지 같이 배웅하고 자정되기 직전에 하남검단산역 전철타고 귀가 했다고 폰을 해 줬다.
내가 금주하는 바람에 친구들이 술을 덜 마셨고 또한 술자리가 일찍 끝이 났다. 노래방에서 5명이 어깨동무하면서 "같이 오래 갑시다"라고 함께 외쳤는데, 짧은 말이지만 그 말엔' 애틋한 우정'이 담겨있다 .
오늘 일찍 두딸에 이어 1년 고향 선배와 큰형의 둘째사위에 게 생일축하 카톡 보내고 오는 20일 만나는 강릉사는 절친, 광명사는 절친, 안산사는 친구, 청주사는 친구 등과 일과 안부와 관련되서 통화했다.
오늘 9시 30분, 외과가야 하고 일산사는 친구가 견과류와 두유를 줘서 조식했고 같이 점심할 예정이며 절친과
같이 보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쓰는 글은 급히 쓰고, 수정할 시간이 없어서 양해했으면 싶다.
어제는 초미세먼지가 말썽이었지만 오늘은 황사로 인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아침에 중부와 호남에
약한 비가 지난 뒤,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고(서울 낮 기온 11도) 일요일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