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그러니까 눈이 피로하지 않을 때 비올라 연습을 합니다. 작은 콩나물 대가리가 그나마 잘 보일 때.ㅋㅋ
3월에는 24일, 총 24시간을 연습했네요.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힘들어도
연습하려고 노력했지만...
늘 느끼는 거지만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 모르고 악기했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수밖에요.
3월에 주로 연습한 곡은
- 차이코프스키 Valse sentimentale
- 차이코프스키 A song of Sadness
- 바흐 G선상의 아리아
- 멘델스존 Song without Words
- 멘델스존 Nocturne
- 모짜르트 아이네 크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4악장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언젠가 협연할 날도 오겠지요.
(우리의 비올라 레슨샘이 협연하라고 부추기는 바람에...땀 뻘뻘 흘리며 요즘 무척 바쁘다고, 또 아직은 아니라고 거절했네요.)
협연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배포를 길러야 할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