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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상절인 추천도서 [문학] [데미안 - 헤르만 헤세] 감상문 입니다
스트라이더 추천 0 조회 462 04.02.05 20:1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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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2.05 23:13

    첫댓글 동감동감--;..............^.^

  • 04.02.06 20:20

    님글을 읽으니....정말 다독을 하는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표현력은 하늘과땅차이네요... 저에겐 감히 엄두도 못낼 그런 감상문이네요.. 저에겐 고전이 버거운듯.. 쉬우면서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책좀 추천해주세요....

  • 04.02.06 21:55

    감상문을 이렇게 잘쓰시다니;;;; 마지막 추신 부분은... 제가 언제나 생각하는 부분이네요. 고3때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책만 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덕분에 수능은..-_-;;

  • 04.02.06 22:22

    헤세의 책은 두고두고 다시 읽어도 그 맛이 그때마다 새로운 책들이죠. 저도 중학교때 데미안 읽고 머리가 띵할 지경이었죠.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이런 글을 쓰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요. 그 이후에 그의 책이라면 거의 다 읽었는데 그 시간들이 아까운 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매번 다른 배경, 다른 인물들이

  • 04.02.06 22:24

    등장하지만 그 글들속에 흐르는 맥은 하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님도 다른 책들도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론 유리알 유희는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요새는 고전보다 다른 책들이 더 팔리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역시... 고전은 그 이름값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04.02.07 09:43

    저도 그 책을 읽었는데, 제가 어려서 그런지 도통 이해를 할수가 없더라구요..; 좀 커서 읽으면 이해가 되려나.?;

  • 작성자 04.02.07 09:53

    seomun님/ ^^* 뽀글이님/ 고전이 좀 지루하고 난해한 감이 없진 않지만...그래도 다 사람이 쓴 건데요 뭘...^^* 천천히 음미하시면서 읽어보세요..그리고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참 어려운 질문이네요...간단히 제가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어서...열외님/이 나라의 교육정책이 맘 아플 뿐이져...

  • 작성자 04.02.07 09:59

    스키조님/맞습니다 고전이 고전으로 남아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SCREW님/사실 데미안은 10대건 40대이건 간에 자아를 인식한 사람이 읽는다면 어려운 책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아직 인식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면 몇년에 한번씩 읽어보신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04.02.07 10:14

    ^^ 나이 먹으니까요~ 헤세가 너무 좋아요. 감상문 잘읽었습니다~

  • 04.02.09 16:48

    초등학교 때 읽었는데 아직도 좋은거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다고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추천도서 1순위 죠. 역시 헤세는 좋아요. 젊은 청춘시절 읽으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방황하는 10대랄까. 자아가 정립되지 않은 사람이 읽으면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혼란스럽기두 하고 기대기두 하고요.

  • 04.02.09 17:54

    전 고2때였던가 이 글을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3번 읽어 보았습니다. 고2때는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나절을 쉬지 않고 삼매에 들어 읽었습니다.전 있는 그데로 받아 들였습니다. 반 친구들이 다 어렵다고 하더군요. 왜 그럴까 생각은 안하고 난 쉽게 이해했는데 하고 그냥 자아 성찰 과정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 04.02.09 17:57

    시간이 흘러 2년이 흐르고 어느 선배랑 데미안에 대하여 말을 하게 되었는데~4번을 데미안을 읽었다는데도 이해하지 못하겠답니다. 데미안이 허구 인물이거 같다는 겁니다.그때 저두 혼란을 느꼈습니다.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나 하는 생각을 말입니다.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 04.02.09 18:02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깊이 빠져들더라구요~불교를 접하면서 헤세가 싯다르타를 번역하였구나 하는 생각을 접하니~더욱 많은 것들을 접하였습니다. 싯다르타를 접하였다면 헤세도 명상이라는 것을 알았던 겁니다. 에바 부인은 교회에서 이단적인 신비주의자였던거 같습니다.

  • 04.02.09 18:06

    그 당시 유럽에 주류하던 그리스도적인 선악론은 더 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였던 겁니다.새는 알을까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한다 .새는 신에게도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 이쪽도 아니구 저쪽도 아닌 이쪽과 저쪽을 넘어서면서도 넘어서지 않는

  • 04.02.09 18:11

    전혀 다른 세계는 이쪽과 저쪽이라는 기존의 세계를 바탕으로 생겨난다는 거죠~에바부인이나~데미안이나~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이였던거죠~그냥 주저리 써봅니다..^^

  • 작성자 04.02.11 18:47

    루 살로메님/ ^^* 밀크매니아님/ 제 생각에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뷰티풀 마인드님/ 데미안을 읽으면서 헤세가 어쩌면 동양철학을 가까이 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나중에 좀 알아보니 영향을 받았더군요

  • 작성자 05.03.24 17:55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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