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남대문+동대문+동묘)

[바가지앞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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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서울나들이 입니다.
서울역구역사를 처음으로 가봤어요.
예전에 서울역 근처에 직장이었는데도 서울역에 가본 기억은 없더라구요.
오늘전통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서울로7017 길을 걸어 남대문시장을 갔어요.
몇달만에 갔는데 사람도 많고, 일요일인데 문연곳도 많더라구요.
아이잠옷과 니트조끼를 싸게 득템하고,
호떡도 사먹고요.
알파문구 본점이 주목적이었는데 일요일은 문 닫더라구요.ㅜㅜ
갈치골목은 사람이 너무많아 동대문쪽가서 뭘먹자하고 동대문으로 갑니다.
닭한마리칼국수를 한냄비 뚝딱했어요.

즤 동네에도 닭한마리 맛집이 있어서 우와~ 하는 맛집은 아니었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잘먹었어요.

광장시장 둘러볼까 DDP를 갈까하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아이 필통이랑 새학기 준비하러 창신동 문구거리로 갔어요.
아이들 데리고 온 사람들 많더라구요. ^^

아이필통이랑 연필, 지우개 같은거 소소하게 샀어요. 확실히 동네보다는 싼것 같아요.
골옥 마지막 즈음 너무 귀여운 것들만 모아놓은 가게가 있어요.
지갑만 허락되면 이것저것 담고싶었어요.ㅜㅠ

길을 건너니 동묘여서 중고시장을 한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여기도 사람이 엄청 많아요.

오늘 바람불고 쌀쌀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쓰던 숟가락, 젓가락까지 팔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아이는 숙정문에도 가보고 싶다고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가자고 했어요.
오늘 바람이 너무불어서 춥더라구요.
이제 동네로 밥먹으러 가는 길이예요.
다들 즐거운 주말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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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니]

창신동 문구거리
넘 아기자기
귀여워요~

[씩씩하자.]

우와 체력짱이세요!
부럽습니다~

[멋진 아줌마]

애들 어릴 때 동생들이랑 조카들이랑 동대문 쇼핑하고 닭 한마리 먹던때가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