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알크보에 써놓은 게 있으니 그거에 기반해서 떠올려볼게요
OTT까지 다 해버리면 너무 많을거 같으니까 극장에서 본 영화들만 적는걸로
평점은 대략
1 ~ 1.5 - 시간이 아까운 영화
2 ~ 2.5 - 조조영화면 볼거같은 영화
3 - 14,000원 돈값한 영호
3.5 - 3은 아닌데 그렇다고 4는 아닌 영화
4 - 다시 보고 싶은 영화
4.5 - 하루종일 이 영화만 봐도 괜찮은 영화
입니다
결백
- 신혜선 주연으로 진짜로 신혜선만 보고 봤던 영화인데 그래서 그런가 연기력적인 설득력은 충분했어요.
근데 스토리상으로 이게 과연 신박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자면 그정도까진 아녔던거 같네요.
평점은 2.5일듯
#살아있다
- 개봉했을 당시에는 별로였다가 OTT개봉하니 외국에서 반응 온 영화였죠.
그렇게 못 만든 영화는 아닌데 좀비물 특성상 탄탄한 개연성이 필수인데 어디에서 나사가 빠진건지 그게 부족했었음.
극적 허용을 많이 감안하며 봐야 할거같고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
평점은 2.0일듯
테넷
- 영화 어려워서 솔직히 내용 이해를 했다곤 생각하지 않는데 대충 세상을 더 좋게 만드려는 투쟁으로 보았습니다.
어려운 소재이긴 했지만 나름 신박했고 놀란 감독 정도 되어야 시도할만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평점은 4.0일듯
삼진영어토익반
- 군대 때 항거를 봤었는데 그때 좋은 기억이 강해서인지 이 작품도 보았네요.
시대상 잘 드러냈고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 많고 부조리를 밝히는 내용인데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결말 부분에서 너무 B급 느낌나게 끝나지만 않았더라면 더 여운이 남았을 것 같습니다.
평점은 3.0일듯
승리호
- 극장에서 본건 아니지만 나름 OTT 공개되고 바로 봤던지라?
스페이스오페라물은 한국에서 통하기 힘든가? 란 질문에는 명확히 답을 못하겠는데 확실한 스토리가 있어야 할거 같음.
캐릭터들의 어우러짐은 좋았는데 그 속에서 나오는 서사는 부족했고 CG만 보여주려한 느낌
CG 부분에서 점수 플러스해서 평점은 2.0
크루엘라
-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재해석해서 만든 영화인지라 내용적으로 뻔할 수밖에 없고 권선징악의 구성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60년대 영국 패션계의 화려함이 영화를 통해 잘 드러났고 그걸 엠마스톤이 찰떡같이 소화함.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측면에서 평점은 4.0
랑종
- 중반까진 오컬트적이면서 페이크 다큐멘터리스러운 진짜 있었을 법한 일들을 내용으로 구현하다보니 몰입도 되고 좋았는데
꼭 이렇게 극한의 극한까지 가서 고통을 줘야하나 싶었고 꿈도 희망도 없이 그냥 잔인함의 연속이라서 마지막 10분 정도를 그냥 눈감고 영화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한듯.
솔직히 마지막이 너무 실망스러워 1.5 주고 싶지만 중반부까진 좋았다는 점, 갑툭튀보단 분위기적인 요소로 무서움을 줘서
평점은 2.0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 3스파이더맨이 나온다는 것만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 어딘가 3스파를 모으겠단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해 톰스파를 어린애마냥 만들었다는 느낌, 그래서 각본적으로는 좋은 느낌은 못 받음. 그래도 추억의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은건 좋았습니다.
그래도 결말 부분은 여운이 깊었음.
평점은 3.5
범죄도시2
- 김치찌개 잘 끓이는 집이 늘 하던대로 김치찌개 끓이던 느낌.
비록 그 안에 마동석이란 거대 햄이 들어갔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
그렇지만 같은 패턴으로 이어진다면 뭔가 계속 볼 거 같진 않았고 그래서 범도3은 안봤음.
평점은 3.0
마녀2
- 시즌3 의식하다가 시즌1에서 쌓아놓은 공든탑마저 무너뜨리고 모든게 시즌1의 답습임.
제발... 시즌3은 잘 뽑혔으면 좋겠는데 구자윤이 모두 다 쓸어주세요
평점은 1.0
탑건2
- 탑건1은 안봐서 뭐가 무엇의 오마주고 그런 부분은 잘 모르지만 톰크루즈가 톰크루즈 했다.
영화란게 스토리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시각적으로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 접근한 작품
평점은 4.0
브로커
- 일본 감독으로 알고 있는데 그저 그랬음.
뭐 막 지루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흥미롭고 그런건 아니고 좋지도 싫지도 않은 애매함.
근데 배우를 엄청 막 잘 활용한다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음.
평점은 2.0
헤어질 결심
- 개인적으로 탕웨이 한국어, 중국어 섞어쓰는거 때문에 집중안됐음
뭔가 여운은 남는데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알크보에 후기 안 썻는데
다른 건 모르겠어도 스틸컷으로 전시회를 열어도 될만큼의 미장센이랄까
평점은 4.0
20세기 소녀
- OTT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저는 부국제 도중 극장에서, 그것도 첫 시사회로, 그것도 배우들 직접 보고 왔음
되게 클리쉐적이고 아는 맛이지만 그런게 사라지는 세상에서 신선했고 강점으로 작용했던 작품.
결말 부분은 호불호갈릴 수 있는데 감독님 말 들어본다면 20세기적 감성이라 이해는 감.
평점은 4.0
다음, 소희
- 김시은 배우랑 배두나 배우 나오는데 이것도 부국제에서 봤음.
여기서 김시은 배우는 상도 타고 해서 오징어게임2 섭외됐으니 나름 잘됐을지도..?
영화 내용적으로 보자면 솔직히 상업영화는 아닌데 전하려는 메시지가 정말 중요했음.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의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평점은 4.0
소년들
- 부국제에서 봤는데 아직도 개봉을 안함.
한 형사가 억울하게 범인이 된 사건의 진상을 20년 후에 밝힌다는 내용인데 뭔가 지금 현실에 더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는 느낌.
그래서 그런가 배우진은 빵빵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개봉을 못하고 있는듯.
평점은 2.5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더유니버스
- 애니메이션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면서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스파이더맨 떼거지의 출연이랄까
2편으로 나뉘어지는지라 뭔가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한 편 안의 서사는 그웬을 통해 잘 전달했다고 생각함.
후속편을 봐야 명확한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이 편만을 통해 보았을 땐 역대 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인듯.
평점은 4.5
귀공자
- 안볼라다가 제 닉네임 차기작인 김선호랑 찍음 + 박훈정이 과연 폼을 회복해서 마녀3을 찍을 수 있을까 가 궁금해서 보았습니다.
또라이들의 향연인데 솔직히 느와르보다는 코미디쪽으로 조금 더 노리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못 볼만하진 않았는데 킬링타임용 영화에 가까운듯
평점은 2.5
오펜하이머
-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긴 했지만 놀란이 놀란했다라고 규정할 수 있는.
솔직히 취향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인물의 고뇌와 갈등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함.
평점은 4.0
생각보다 많이봤구나...
그렇습니다
규영누나는 언제 영화 찍을수 있을까
근데 황동석, 김지운 감독이랑 같이 하면은 그게 영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