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입력 2024.06.12. 17:41
36년생 작은 목적은 달성 가능. 48년생 처지를 가늠해 가면서 추진. 60년생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불태워봐라. 72년생 시작하기 전 마무리도 생각하라. 84년생 오늘 선택의 영향이 나중까지 미침을 명심. 96년생 매매계약 관련이라면 결실 있다.
37년생 성급한 행동 득보다 실이 많다. 49년생 순간의 기분에 편승하지 마라. 61년생 귀가 얇으면 손해 볼 수도. 73년생 옛 인연 만나 회포를 풀게 될 듯. 85년생 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긴 며느리 들어온다. 97년생 한배를 탔다면 마음도 하나여야.
38년생 무소의 뿔도 부러질 때가. 50년생 약간의 굴곡과 변색은 불가피할 듯. 62년생 능력이 발휘되는 날이니 최선 다하라. 74년생 불로소득은 나와 인연 없음을 명심. 86년생 소신대로만 추진하면 소기에 도달. 98년생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
27년생 밑 빠진 독에 물 부어봤자. 39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찧을라. 51년생 독식(獨食)은 적을 만든다. 63년생 바른말과 옳은 의견이라고 무조건 환영받지는 않는다. 75년생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마라. 87년생 평범하고 무료하게 시간 쓰지 마라.
28년생 뜻하지 않은 소득이 발생할 듯. 40년생 질병은 쾌락의 이자. 52년생 가까이 앉아야 정도 두터워진다. 64년생 일확천금 노리려다 억만금을 날릴 수도. 76년생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하라. 88년생 문서로 인한 근심이다.
29년생 난관을 만나면 해답은 아랫사람에게. 41년생 거절할 때는 단호하게. 53년생 안전사고와 관재구설이 염려. 65년생 지나고 보면 다 웃어넘길 수 있는 것. 77년생 먼저 주면 뒤에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89년생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
30년생 갈등과 분쟁이 화해와 단합으로. 42년생 양손에 떡을 쥐었구나. 54년생 계약과 거래에 최적의 시기. 66년생 한 우물만 파다 보면 맑은 물 솟아난다. 78년생 변화를 시도하기에 매우 긍정적. 90년생 먼 여행은 삼가라. 내 집이 명당이다.
31년생 놓친 고기가 크다더니. 43년생 장맛 본 사람이 흠잡는 법. 55년생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 67년생 인간관계와 금전거래에 어려움 예상. 79년생 우여곡절은 있으나 목표 달성은 무난. 91년생 희생과 봉사도 좋지만 제 앞가림부터.
32년생 참는 것도 한계가 있음을 절감. 44년생 동쪽에서 서기(瑞氣)가 감돈다. 56년생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68년생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80년생 하루가 일 년을 좌우하지 못한다. 92년생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 인맥 형성은 저절로.
33년생 횡재수가 아니면 슬하에 경사. 45년생 상사에 불만이 있어도 오늘만은 참아야. 57년생 뿔 있는 것은 이빨이 날카롭지 않다. 69년생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81년생 시비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 93년생 근심이 사라지니 웃음이 나는구나.
34년생 귀중품 분실에 주의. 46년생 결과적으로는 무난히 해결될 듯. 58년생 낮 바람 오래 불면 밤바람은 잔다. 70년생 하나를 주니 두 개를 얻는구나. 82년생 신뢰보다 중요한 담보는 없다. 94년생 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
35년생 옳지 않은 일에 욕심 부리지 마라. 47년생 주었다면 그것으로 끝. 59년생 고생은 많고 실속은 적구나. 71년생 독야청청(獨也靑靑)도 좋으나 맞출 줄도 알아야. 83년생 좋은 평판이 천금보다 낫다. 95년생 따라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71년 6월 13일 ‘펜타곤 페이퍼’ 보도와 베트남전 실상 1970년대 초 ‘펜타곤 페이퍼’ 폭로 주역 대니얼 엘스버그(Daniel Ellsberg). “1964년 8월 북베트남의 어뢰정이 미국 구축함을 먼저 공격해 베트남전쟁이 촉발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니….” 또한 “미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북베트남에 대량의 폭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니….” 1971년 6월 13일자 뉴욕타임스를 펼쳐 든 미국인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1945년부터 1968년까지 23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기만과 속임수의 실상을 그대로 까발린 이날 기사의 1면 제목은 ‘펜타곤 페이퍼로 본 미국의 군사 개입 확대과정 30년’이었다. 기사는 오랫동안 비밀의 장막에 갇혀 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미국인들에게 알려주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베트남 내전의 개입에 반대하는 군 상층부의 경고를 무시했고,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11월 남베트남 고 딘 디엠 정권의 전복을 승인했으며, 존슨 대통령은 1964년 8월 통킹만 폭격을 결정하기 전 예상되는 대량의 민간인 사상자에 관한 보고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모두 6면에 걸쳐 보도된 이 엄청난 고발은 대니얼 엘스버그(1931~)라는 군사전문가의 고뇌와 용기의 산물이었다. 1967년 그는 1961년부터 7년 동안 베트남전쟁을 지휘한 맥나마라 국방장관의 요청으로 1945년부터 1968년까지 베트남에서 행해진 미국의 의사결정에 관한 1급 비밀을 한데 모아 맥나마라 보고서 이른바 ‘펜타곤 보고서’를 만드는 작업에 관여했다. 맥나마라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된 전쟁에 의문을 품고 1967년 6월 베트남 전쟁사를 재검토하는 프로젝트에 엘스버그를 합류시킨 것이다. 폭로 기사는 1971년 6월 13일의 첫날 보도에 이어 10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닉슨 행정부가 “미국 국방상의 이익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며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3회분 기사가 실린 후 신청을 받아들여 연재는 중단되었다. 시리즈가 중단되자 이번에는 엘스버그로부터 4,000쪽 분량의 보고서를 입수한 워싱턴포스트가 6월 17일 기사화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신문이 진실보도 억압에 항의하면서 국가안보에 무해하다는 정당성과 논리를 앞세워 닉슨에 도전하는 가운데 재판은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다. 닉슨과 측근은 ‘배관과’라는 별칭이 붙은 특별 부서를 설치해 엘스버그의 집을 도청하고 병원치료 기록을 빼내는 등 그를 인격적으로 파멸시키기 위한 공작을 폈다. 하지만 ‘배관공’들은 엘스버그를 곤란하게 할 어떤 의료기록도 찾아내지 못했다. 문제는 의료기록을 찾고 못 찾고가 아니었다. 이러한 범법행위로 무감각해진 닉슨 정부의 도덕성이 1년 뒤 정적의 선거자료를 찾아 워터게이트 빌딩의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침입하는 이른바 ‘워터게이트 사건’을 일으키는 데 아무런 고민 없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보이지 않는 움직임 속에 1971년 6월 30일 미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이 있었다. 6대3으로 대법원이 언론자유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는 국가 기밀이란 이유로 수정헌법 1조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수 없다는 판례를 남긴 역사적 판결이 되었다. ‘펜타곤 페이퍼’는 내부 폭로자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6건
- 2015년영국서 사상 최고령 신혼부부 탄생
- 2015년공수부대 중사 출신 최원창씨, 인터플로라 월드컵 1위 수상
- 2006년‘DJ 가택연금’ 19년만에 유죄, 당시 마포서장에 집유 2년
- 2006년한국 축구대표팀, 토고 꺾고 월드컵 사상 첫 원정 승리
- 2004년영화계 대표적 감초배우 김일우씨 별세
- 2002년6·13 지방선거 한나라당 압승, 민주·자민련 참패
- 2002년중국, 한국 영사관 진입한 탈북자 강제연행
- 2002년미군장갑차에 치여 여중생 2명 사망
- 2000년김대중 대통령 평양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 첫 회담
- 1997년미연방배심원, 티모시 맥베이 사형평결
- 1993년캐나다 총리에 캠블 선출
- 1991년옐친, 러시아공화국 초대 대통령(직선) 당선
- 1986년`스윙재즈의 킹` 베니 굿맨 사망
- 1984년런던서 시크교도 망명정부 칼리스탄국 창설
- 1982년할리드 사우디국왕 사망
- 1982년제12회 월드컵 스페인서 개막
- 1974년제10회 월드컵 서독서 개막
- 1974년중국, 비림(批林).비공(批孔)운동 전개
- 1971년뉴욕타임스(NYT)지 베트남전 기밀문서 게재 정치문제화
- 1968년정부, 가이아나와 국교 수립
- 1966년`미란다 원칙` 고지 의무화 판결
- 1961년언커크, 한국의회제도 부활을 촉구
- 1959년민판수호총연맹, 언론수호대회 서울서 개최
- 1958년일본, 한국에 반환할 문화재목록을 제공
- 1958년스위스 의회, 부인참정권 가결
- 1956년영국군 74년 만에 수에즈운하서 철수
- 1955년일본-북한 어업협정조인
- 1953년콜롬비아 육군 유혈쿠데타
- 1948년미국 뉴욕 양키즈팀, 베이브 루스의 등번호 3번을 영구 결번으로 발표
- 1938년학교 근로 보국대 실시요항 발표
- 1938년경성제대 강당에서 육군지원병훈련소 입소식 거행
- 1938년휘발유 및 중유판매취체령 공포
- 1918년광화문선 전차 운행 개시
- 1917년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개교
- 1915년1938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미국의 테니스 선수 버지 출생
- 1903년소련,청나라 전선연접 조약 성립
- 1903년소련 압록강목재회사 설립
- 1890년양화진에 외국인 묘지 허가(1890.06.13 음력)
- 1879년핀란드의 육상선수 누르미 출생 - 1920, 1924, 1928년 올림픽서 6개의 금메달 획득
- 1871년런던 상해간 전신 개통
- 1865년아일랜드 시인 예이츠 출생
- 1831년영국 물리학자 맥스웰 출생
- 1790년베네수엘라의 초대 대통령 파에스 출생
- 1402년명나라 율문제, 정강의 변으로 폐위
- 1398년목화 전래자 문익점 사망
- 323년알렉산드로스 대왕 사망
☞ 원본글: 조선일보| -본 '오늘의 운세' & '오늘의 역사'는 온라인 신문협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
첫댓글 감사 합니 다 ~ ~ ~
고향설 시인님의 좋은글 "[오늘의 운세/역사] 6월 13일 목요일(음력6월 8일)"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기쁨을 주고 사랑받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