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들의 금융지원은 현재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평가센터에서 관할하고 있는데 2006년 24개 기업 81억원이던 기술보증기금은 2007년 38곳 106억원, 2008년 38곳 119억원, 2009년 49곳 135억으로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인 경우는 64곳 194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기업 수는 40곳(166%), 지원액은 103억원(139%)늘었다.
이렇게 기술보증기금을 지원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담보능력이나 실적에 따라 금융지원을 하는 신용보증기금과 달리 뚜렷한 사업 목표와 기술력 등 잠재 성장 가능성에 지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술보증을 받으려면 제주도내 기업들은 광주기술평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광주기술평가센터 또한 제주를 방문해 기업들을 실사해야 하는 등 지원기관이나 기업들이 먼 거리 출장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제주영업점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내의 한 기업체 대표는 “기술보증기금은 과거 실적보다는 기업의 기술력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지원해주고 있어서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기술보증기금 제주영업점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술보증기금 본점 관계자는 “제주지역 영업점의 설립 필요성은 2008년부터 제기돼 왔다”면서 “제주영업점이 설립되면 이용 실적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허가가 필요해 쉽지는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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